지난주 16주동안 빌보드 Hot 100 차트 1위를 차지했던 Morgan Wallen의 Last night은 이번주 3위로 밀려나고, 또 다른 컨트리 노래가 1위로 데뷔하였습니다.
Oliver Anthony Music의 'Rich Men North Of Richmond'라는 노래가 1위로 데뷔했습니다. 이 노래는 2023년 8월 8일에 처음 유튜브에 업로드 되었고, 3일동안 500만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이 노래가 뜨기 전에 Oliver Anthony는 알려진 가수도 아니었는데, 갑자기 입소문으로 인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이 노래 'Rich Men North of Richmond'는 소셜 미디어에서 관심을 얻은 후 하룻밤 사이에 바이럴 히트를 쳤으며 "블루 칼라 찬가"로 묘사되었습니다. 발매후 빌보드 Hot 100 1위로 데뷔하였는데, 이전에 빌보드 차트에 어떠한 기록도 없이 차트 1위로 데뷔한 최초의 아티스트가 되었습니다.
이 노래의 주제에는 낮은 임금(헛소리를 위해), 식량 빈곤(먹을 것이 없음), 높은 인플레이션(달러는 똥이 아니야), 높은 세금(끝까지 세금이 부과됨), 아동 인신매매(섬에 있는 미성년자), 복지 남용(비만 착유 복지), 타인에 대한 통제력 상실(완전한 통제권을 갖고 싶어) 등을 포함하며, 자신이 노동자 계층을 대변하며 그 사람들을 위한 목소리가 되기를 갈망한다고 했습니다. 이 노래의 가사가 "리치먼드 북쪽의 부자들" 때문에 "당신의 달러가 끝없는 과세를 받고 있다" 및 "비만한 사람들이 복지를 빨아먹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서 우파에서는 찬사를 받았지만 좌파에서는 반대 의견을 보였습니다.
Chart Beat에 따르면, 가사에 대한 논란을 불러일으킨 노래들이 Hot 100 차트 1위를 차지한다고 합니다. 8월 첫째주에는 백인 극우 보수주의자들의 집결로 컨트리 가수 Jason Aldean의 'Try That in a Small Town'이 1위를 차지했는데, 이번에는 블루 컬러 노동자들의 힘이 집결되어 Oliver Anthony Music의 'Rich Men North Of Richmond'가 1위로 데뷔하였습니다.
빌보드에 독점적으로 Oliver Anthony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이 노래는 우리 시대의 무력함과 좌절감이 이 노래에 반영되어 있습니다. 노래 자체는 특별한 것이 아니지만, 이 노래를 지지한 사람들은 놀라울 정도로 놀라운 분들이며 그들의 목소리가 들려야 합니다."
Jason Aldean의 노래는 1주 천하로 끝났는데, 이번 Oliver Anthony의 노래는 얼마나 지속될지 모르겠습니다.
Chart Beat에 따르면, Oliver Anthony는 2가지 면에서 새로운 기록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Oliver Anthony는 지금까지 어떤 형태로도 빌보드 차트에 등장한 적이 없었고, 빌보드 차트에 처음 이름을 드러내며 Hot 100 차트 1위로 데뷔한 최초의 아티스트가 되었다고 합니다. 물론, 그 이전에 데뷔 솔로 곡으로 Hot 100 차트 1위를 차지한 아티스트가 Zayn, Baauer, Carrie Underwood, Fantasia, Clay Aiken 였다고 합니다. 그런데, Zayn은 2016년에 솔로 데뷔 싱글 'Pillowtalk'로 1위로 데뷔하기 이전에 One Direction (원 디렉션)의 멤버로서 이미 이름을 알렸습니다. Baauer의 바이럴 히트 'Harlem Shake'는 춤/일렉트로닉 차트에 처음 진입한 다음 주에 핫 100 차트에 데뷔했습니다. Carrie Underwood, Fantasia, Aiken은 각각 2005년 아메리칸 아이돌 시즌 4 결승 후(Underwood 우승), 2004년(Fantasia 우승), 2003년(Aiken 2위)에 판매를 통해 차트에 진입하였습니다.
Oliver Anthony의 두번째 기록으로는 계약하지 않은 아티스트가 1위에 오른 드문 아티스트라고 합니다. Lisa Loeb(리사 로브)가 최초의 무명 아티스트로서 1994년 "Stay (I Missed You)"로 1위를 차지했지만, 이 노래는 "Reality Bites" 사운드트랙에 수록되어 RCA 레코드에서 발매되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 뮤지션들은 3곡이 올라와 있습니다.
국내에서는 기획사와 멤버들, 그리고 외주업체인 더기버스와의 분쟁이 여전하지만, 해외에서는 피프티 피프티 (Fifty Fifty)의 Cupid 인기가 그대로입니다. 빌보드 Hot 100 차트 26위에 올라있으며, 22주째 차트인 중입니다. 뉴진스의 Super shy도 79위로 밀려나긴 했지만 6주째 차트인중입니다.
정국이 Latto와 함께 부른 Seven은 이번주 30위입니다.
Travis Scott의 4집 앨범 "Utopia"는 3주째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번주 빌보드 200 차트에 3위로 데뷔한 "Mañana Será Bonito (Bichota Season) (Spanish for Tomorrow Will Be Pretty (Bichota Season))"는 콜롬비아 출신 가수 Karol G의 두번째 믹스 테이프라고 합니다. 10개의 트랙으로 구성된 이 앨범은 주로 레게톤 음반이며 Peso Pluma, Chris MJ, Ryan Castro, Kali Uchis, Dei V, Young Miko 및 Tiësto가 게스트로 출연했습니다. 이 새 앨범은 2023년 2월에 발매되었던 "Mañana Será Bonito"와 거의 동일한 제목을 가지지만, 앨범의 트랙 리스트는 다릅니다.
그런데, 빌보드 200 차트 10위안에 Taylor Swift의 앨범 4개가 포진하였습니다. 이러한 기록은 거의 60년만에 처음이라고 하며, 생존 아티스트로는 처음이라고 합니다.
1위 Travis Scott - Utopia (3주간 1위)
2위 Morgan Wallen - One Thing at a Time
3위 Karol G - Mañana Será Bonito (Bichota Season) (데뷔)
4위 Barbie OST
5위 Taylor Swift - Speak Now (Taylor's version)
6위 Taylor Swift - Midnights
7위 Taylor Swift - Lover
8위 Peso Pluma - Genesis
9위 Taylor Swift - 1989
10위 Morgan Wallen - Dangerous : The Double Album
이번주에도 Taylor Swift는 총 11개의 앨범을 차트에 올려놓고 있습니다. 그리고, Top10 안에 이번주에도 4개의 앨범을 올려놓고 있어 생존 아티스트로 유일한 기록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지난주와는 앨범이 변경되긴 했지만 말입니다.
5위 Speak Now (Taylor’s Version)
6위 Midnights
7위 Lover
9위 1989
11위 Folklore
17위 Reputation
18위 Red (Taylor’s Version)
24위 Evermore
26위 Fearless (Taylor’s Version)
145위 Taylor Swift
191위 Speak Now
우리나라 뮤지션은 4개 올라와있습니다. 뉴진스의 두번째 미니 앨범 "Get Up"이 16위에 올라 4주째 차트인중입니다. 그룹 있지 (iTZY)의 미니 앨범 Kill My Doubt는 지난주 23위로 데뷔하였지만 이번주에는 대폭 하락하여 196위로 떨어졌습니다. 스트레이 키즈 (Stray Kids)의 3집 앨범 "5-Star"는 76위로 11주째 차트인 하고 있습니다. ENHYPEN (엔하이펀)의 EP 앨범 "Dark Blood"는 이번주 차트 재진입하여 180위에 올랐습니다.
이번주에도 2장의 앨범은 무려 700주 이상 차트에 머물러 있습니다.
73위 Bob Marley and The Wailers - Legend : The Best of (796주)
82위 Journey - Journey's Greatest Hits (775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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