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커피 배운다고 사둔 핸드 드립 커피 기구는 있지만,
아버지께서 드셔야 하기 때문에 커피 메이커를 장만하게 되었습니다.
비교적 최근에 나온 테팔 제품으로 가격은 4만원 근처입니다.
가격차가 크지 않으면 보다 큰 쇼핑몰을 선호하는 성향때문에,
이번에도 신세계몰을 이용하였습니다.
하지만, 신세계몰의 어이없는 점 하나..
무이자 10개월 된다고 써놓고, 그 밑에는 5만원 이하일때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라고...
위 커피메이커의 정가 가격은 49,600원...
애초에 하나만 사는 사람에게는 무이자가 불가한 것인데,
무이자라고 자랑하고 있더라는... 참나...
암튼, 10% 쿠폰, 12% 쿠폰 다양하게 발행해줘서, 12% 짜리로 적용...
43천원대에 구입을 하였습니다. (배송료 무료라니깐 두고봐야죠, 진짜인지는.. ㅋㅋ)
아래는 이번 아프리카 출장에서 사온 케냐 커피입니다.
사진은 직접 찍기 귀찮아서 커피 회사 홈피에서 가져온 것임을 밝힙니다. ^^;
다른 사람들에게 선물로 준 것은 그라인드 된 커피를,
제가 집에서 먹을 것은 볶기만 하고 갈지 않은 콩 상태인데,
문제는 아버지께서 이걸 잘 갈아드실지가.. ^^;
커피메이커 배송되어 오고 나면, 주말에 그라인더 꺼내서 사용법을 간단히 알려드려야겠습니다.
1950년에 설립되었다는 Dormans사의 AA Blue Mountain 입니다.
원래 케냐 AA 커피가 유명하고, Blue Mountain이 유명한데,
얘는 둘다 이름이 붙었습니다. ㅋㅋ
커피 홈피에 들어갔더니 이 커피에 대해 이렇게 쓰여있네요.
"AA Blue Mountain"
This is pure Kenyan washed Arabica coffee that is full bodied with rich chocolate and berry flavours
케냐 주재원분의 말을 빌리자면, 나이로비 공항 면세점에서 Dormans의 커피를 팔고 있지만,
공장에서 만들어진 거라 향은 좋지만 조금 못할 수도 있다고 하더군요.
실제로는 나이로비 공항 면세점 끝쪽에 위치한 커피점(이름 까먹었음)이 하나 있는데,
거기서 직접 볶은 신선한 원두를 파는데, 그게 맛이 더 좋다고 하더군요.
다음에 케냐 갈일 있으면, 그걸 한번 사와야겠습니다. ㅎㅎ
근데, 이 AA Blue Mountain은 이번 주말이나 되어야 맛을 보겠네요.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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