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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란도란

염화칼슘으로 인한 차체 부식이...

by 만물의영장타조 2010.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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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4일 폭설이 내린 뒤로, 간간히 눈과 비가 와서 그동안 세차를 못했었답니다.
너무 오랜 기간이 지나 더 이상 안되겠다 싶어 (차가 더러운게 말도 못했습니다. ㅋㅋ),
지난 일요일 세차를 하였습니다.

그런데, 세차를 하고 나서 보니, 쿠쿠쿵!!! 차량 앞면에 저렇게 녹이 슬었습니다.
옆쪽에도 2-3군데, 뒷쪽에도 일부가...

이전까지 앞쪽에는 녹이 전혀 없었었는데... 이게 염화칼슘의 위력인가~ 생각되었습니다.
하두 어이가 없어 좀 찾아보았더니, 차체에 스크래치 등이 있는 약한 부분이 염화칼슘으로 부식이 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더군요. 아무래도 차량 앞쪽이 바람을 정면으로 받는 곳이다보니, 흙, 모래, 돌맹이 등의 부딪힘으로 인해 많이 상했었던 모양입니다. 4일에 첫 염화칼슘을 맞고, 24일에 세차를 했으니, 무려 20여일동안 차량이 염화칼슘으로 부식되었나 봅니다. -.-

차를 나름대로는 잘 관리한다고 생각했는데, 언더코팅을 했으니 난 문제 없어!! 라고만 자신하고 있었으니 원... 페인트가 있는 곳의 부식은 생각도 못했었네요.

이래서, 가끔씩 차량 코팅이 필요한가 보네요. 아직 만 7년이 채 못되는 차를 도색을 할 수는 없고,
녹슨 부분이라도 없애게 뭔가 조치를 취해야 할 듯 합니다. 가만히 두면 저곳들은 계속 녹이 번져만 갈 것 같네요.

그 이후로 아직 세차하지 않으신 분들~~ 빨리 세차하세요!!! 흐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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