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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영화음악, 포크, 컨트리

Donovan - I like you / Jennifer Juniper

by 만물의영장타조 2010. 1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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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Bob Dylan이라고 불리우기도 했던 Donovan은 60년대 중후반까지가 그의 전성기라고 하죠. 스코틀랜드 출신으로 46년생입니다.

포크라고는 하지만, 사이키델릭한 면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저한테는 쉽게 다가오지 않은 뮤지션이랍니다. ^^;;;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비교적 듣기 편한 'Jennifer Juniper'와 'I like you' 이 두 노래만 좋아하는 편입니다. ㅋ

미국에서 빌보드 차트상으로는 66년도에 'Sunshine superman'으로 1위에 오른 적이 있으며, 'Mellow yellow'와 'Hurdy gurdy man', 'Atlantis'는 Top10에 들었었군요. 상업적으로도 상당히 성공한 편이죠.

'I like you'는 73년에 발표한 앨범 "Cosmic Wheels"에 수록된 곡으로 미국과 영국에서는 큰 인기가 없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래도 제법 인기가 있었죠.

'Jennifer Juniper'는 68년에 발표된 싱글로 영국에서는 5위까지, 미국에서는 26위까지 올랐다네요. 이 곡은 Jenny Boyd란 여성에 대한 노래라고 합니다. 누구냐구요? ㅋ 잘 모르겠습니다. 런던에서 활동하던 패션 모델이라고 하며 Donovan과 잠깐동안 사귀었던 것 같습니다. Fleetwood Mac의 드러머였던 Mick Fleetwood와 결혼 생활을 하기도 했었다네요. 그리고, 역시 전직 모델이었던 Pattie Boyd의 여동생이라고 합니다만, 이 Pattie Boyd는 바로 가까운 친구사이였던 George Harrison, Eric Clapton과 한번씩 결혼했던 그 유명한 분이라고 합니다. 소문에 의하면 어쩌다보니 저 두 남자가 바람기가 다분하고 마약에도 손을 대고 해서 남편 복이 참 지지리도 없었던 것이라고 하더군요. Eric Clapton이 Pattie가 George Harrison의 부인이었던 시절에도 좋아하긴 했지만, Eric Clapton 때문에 이혼한건 아니라고 합니다. 다른 이유 때문에 이혼한 것을 보고 Eric Clapton이 다시 들이밀어 결국 결혼에 골인했다고 하는군요. 암튼, 'Wonderful tonight'과 'Layla'를 통해 사랑을 부르짖던 바로 그 여인네랍니다. 결국 Eric Clapton의 바람기 때문에 또 다시 이혼했지만요. ^^; 그녀는 2005년에는 George Harrison, Eric Clapton과 데이트했던 사진을 모아놓고 전시회도 했다고 하네요. (어째 쓰다보니 Pattie 이야기가 메인이 된 듯한.. -.-)

Donovan의 노래중 듣기 편한 노래 두곡입니다. ^^


Donovan - I lik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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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novan - Jennifer Junip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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