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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백'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4.02 영화 "고백 (Confessions)" (2010) (6)
  2. 2010.05.09 뜨거운 감자 - 고백 / 비 눈물 (24)

"내 딸을 죽인 사람은 우리 반에 있습니다”
이런 엄청난 문구가 적힌 포스터를 보고 우선 눈길이 끌렸고, 포스터 전면에 나온 마츠 다카코(Takako Matsu) 때문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98년도 영화이지만 조금 늦게 봤던 영화 "4월 이야기""를 보고 팬이 되었고, 가수로서의 활동에 노래도 잠시 좋아했었던 기억이 납니다. 2002년도에 발매된 첫번째 콘서트 DVD인 "Takako Matsu Concert Tour Vol.1 - Piece of Life - "에도 심취했었던 기억도 있습니다. 여기서 노래 부르는 그녀의 모습은 정말 단아하고 깔끔했는데... ㅎ

일본 드라마를 구해서 보지 않기 때문에(컴퓨터로 영화나 동영상 보는거 싫어함, 집에 케이블 TV도 안나옴 ㅎㅎ) "4월 이야기" 이후로 그녀가 출연했던 영화는 본 적이 없었습니다. 거의 10년만에 그녀가 출연한 영화를 보게 되었네요. "4월 이야기"의 분위기와는 완전히 180도 다른 스릴러물을 통해서 말입니다.

이 영화는 줄거리들이 각자 스포일러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영화에 대해 언급하는 것이 무척 어렵습니다.

중학교에서 근무하는 여선생님(마츠 다카코)이 방학을 앞둔 종업식에서 충격적인 얘기를 들려줍니다. 영화를 보면서 중학교 아이들이 선생님말을 저렇게나 안듣고 제멋대로인가? 라면서 적응이 잘 안되기도 하였습니다. 난장판이던 교실은 여선생님의 충격 발언 이후 그녀에게로 집중을 합니다. 자기 딸을 죽인 범인이 이 교실에 있다고 아이들에게 말하면서 A와 B로 불리던 두명의 범인이 누구인지 알 수 있도록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내용은 여기까지만 쓰도록 하겠습니다.

13세 이하의 청소년은 살인을 하더라도 처벌을 받지 않는다는 법도(실제 법이 이러한가요? 아니면 일본만 그런가?) 영화의 스토리가 본격 전개되는데 일조를 합니다. 여선생님의 고백 이후, 각자 등장 인물들의 관점에서의 고백이 하나씩 이어집니다. 솔직히 2명 정도의 고백이 나올때까지는 영화가 어떻게 흘러가는지, 왜 저런 구성이 되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계속되는 각각의 고백들에 퍼즐 조각이 맞추어지듯 등장인물들의 행동이 하나씩 설명이 됩니다.

결국, 마지막까지 사태는 진행되는데, A와 B로 지목된 두사람에게 벌어진 모든 일들이...

영화는 다소 어려운 영상과 전개 방식을 사용하고 있으며, 아무래도 소설을 기반으로 한 영화이다보니 내용면에서는 다소 비현실적 요소가 있습니다. 이런걸 가지고 하나씩 따지고 들면, 영화 못봅니다. ^^ 영화는 영화일뿐...

처음에는 흐트러진 퍼즐 조각이라 조금 정신이 분산되지만, 이내 집중을 하게 되고 마지막 완성된 모습에 아~ 하고 탄성이 나왔습니다. 나름 치밀한 구성으로 잘 만든 영화라 생각됩니다.
다만, 자신의 복수를 위해 그들을 철저히 파괴시키는 모습이 너무 통쾌하게 그려져 이를 보는 청소년들(영화는 미성년자 관람불가입니다만, 요즘 그런게 어디 통하나요?)에게 나쁜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살짝 걱정은 됩니다.

잘 만들었고 볼만한 영화이긴 하지만, 개인적으로 이런 류의 영화들이 점점 늘어나고 사람들에게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는 것이 불안 불안합니다. 자극에 둔감해져가는 사회, 생명이 가벼이 여겨지는 사회(영화속에서 여선생님도 말을 하죠. 생명을 가볍게 여기지 말라구요... 정작 본인은 안 그런 듯 한데~), 인성보다는 지식만 머리속에 넣으라고 가르치는 사회... 제가 너무 앞서나가는것이겠죠? ㅎㅎ

영화는 다소 음침하고 비정상적인 모습들이 많이 나옵니다.
밝은 영화를 선호하시는 분들께는 비추~
일본식 추리물, 스릴러물을 좋아하는 분들께는 강추!
마츠 다카코의 팬들에게도 강추! ㅎㅎ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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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ller 2011.04.02 1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와이 슌지 감독의 그 4월 이야기?
    무지 오래된 영화라 그런가?
    전혀 못 알아보겠는데요.
    여자 눈으로 보기엔 그닥 예뻐 보이지 않았지만
    남자들에게는 무척 어필했던 배우로 기억합니다.

  2. BlogIcon 와이군 2011.04.03 0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참 일드에 빠져있던 시절에 자주 봤던 배우네요.
    앨범도 냈었군요~

  3. BlogIcon 보기다 2011.04.04 1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아침에 영화소개에서 봤습니다.
    마츠 다카코 주연이라 더욱 기대가 되더군요.

음악인으로서보다 예능인으로 먼저 알게 되었던 김C~
1박2일에서도 말은 별로 없고, 항상 부시시한 느낌이지만, 뭔가 따스한 마음을 가진 듯한 푸근한 아저씨 인상!

사실상 김C가 소속된 그룹 뜨거운 감자의 노래를 처음 들은 건 2년전(2008년) 약간 히트했던 노래 '비 눈물'입니다. 경쾌한 박자와 리듬속에 흘러나오던 김C의 목소리에서 1박2일에서의 이미지는 거의 찾을 수 없었습니다. 의외로 멋진 음악에 당시 놀랬었다는.. ㅎㅎ

뜨거운 감자가 음악을 시작한지도 벌써 10년이 되었다고 하네요. 2000년 12월에 데뷔 앨범 "N.A.V.I"을 발표하였고, 지금까지 총 4장의 정규 앨범과 이번 영화 음악 "시소"까지 5장을 발표하였네요. 현재 2집, 3집, 4집까지는 인터넷 좀 돌아다니면 음반 구입이 가능하지만, 1집은 어느 곳에서도 쉽게 발견이 되지 않는다고 하네요. 항간에는 멤버들조차 데뷔 앨범은 가지고 있지 않다는 소문도 있더군요. ㅋ

암튼, 이번에 뜨거운 감자는 "시소"라는 가상 영화의 사운드 트랙 형식으로 음반을 발매하였습니다. 존재하지 않는 영화이지만, 주인공까지 김태우씨, 배두나씨로 이미 캐스팅된 상태라고 합니다. 뭔가 좀 이상하긴 하지만, 영화가 존재한다는 것을 가정하고 만든 음악이라고 합니다. (이러다가 진짜로 "시소"라는 영화가 나와 이 음악들을 채용하는 일이 벌어지는건? ^^;)

이번 "시소" 사운드트랙에는 영화 음악 앨범답게 연주곡과 노래가 5곡씩 사이좋게 실려있습니다. 거기에다 여주인공 배두나씨의 나레이션과 대사도 좀 들어있다고 하네요. ^^

이번에 타이틀 곡으로 뜨고 있는 '고백'은 사랑하는 사람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하려하는 설레이고 두근거리는 마음을 나타낸 것이라고 합니다. 잔잔하고 조용하게 시작하다가 고백의 순간에서 경쾌한 리듬으로 바뀌며 내면에서 일어나는 생각을 담았습니다. 이곡을 들어보면 김C는 곡을 잘 만들기도 하지만 노래도 감성적으로 잘 부르는 듯 합니다. 더군다나 이런 내용을 담은 노래는 김C의 목소리와 너무 잘 맞는 듯 합니다. ㅎㅎ


뜨거운 감자 - 고백 (2010년 앨범 "시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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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감자 - 비 눈물 (2008년 앨범 "The Journey Of Cultivating A Potato Field"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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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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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소감공 2010.05.09 1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백, 이라는 노래를 필두로 이번 앨범 반응이 정말 좋은것 같아요. 1박2일에서 통기타로 고백 부르는 걸 들었는데 한번쯤 따라해 보고 싶은 노래.

  2. BlogIcon 홍뻥 2010.05.09 14: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랫말이 참 좋더군요...

  3. BlogIcon 뉴라 2010.05.10 0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C같지 않아요!!!!!!

  4. BlogIcon 와이군 2010.05.10 18: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얼마전 통기타로 부르던 모습이 너무 좋던데요.

  5. BlogIcon 철한자구/서해대교 2010.05.10 19: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눈물시절에는 호감이라기보다는 동정심이라는게 더 들었는데, 이번노래 고백을 듣고부터 어느정도 김C에 대한 호감이 생겨난것 같습니다^^

  6. qorgh0901 2010.05.10 2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래좋다~~~~!~!!~!~!~!~!~!~!~!~!~!~!~!~!~♣

  7. BlogIcon Zorro 2010.05.10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밤에 듣기 참 좋네요^^

  8. BlogIcon rinda 2010.05.11 0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눈물도, 이번 앨범도 참 좋더군요~
    타조님 블로그에서 다시 들으니 그 느낌이 더욱 깊어집니다 ^^
    김C는 보면 볼수록 순박해보이고, 마음씨 착한 이웃 같은 느낌이 들어요 ㅎㅎㅎ

  9. BlogIcon 바람처럼~ 2010.05.11 1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래가 정말 좋긴 좋더라고요
    무엇보다도 멜로디도 좋지만 가사가 더욱 맘에드는 뜨거운감자 노래!

  10. 앤슬리 2010.05.14 0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김C 볼 때마다 우리 아빠가 생각나요.
    넘 닮았어요. ㅋㅋ

  11. BlogIcon 혼미 2010.05.14 0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뜨거운 감자 노래 '고백'이 대중성은 큰 노래이긴 한데(물론 좋죠)
    '아이러니'노래가 그나마 뜨거운 감자 다운 노래 같긴 해요^^

  12. 홍차의 꿈 2010.05.15 03: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사해요...^^
    지나가다 좋은 노래 듣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