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 간송미술관을 관람하기 전에 일찍 도착한 틈을 타서 근처의 길상사를 방문하였습니다.
성북동에 위치한 길상사는 원래 '대원각'이라는 요정이었다고 하네요.
그때의 사장님이셨던 김영한님이 1987년 법정스님께 대원각을 불도량으로 만들어주길 청하였고,
1995년 법정스님께서 받아들이셔서 사찰이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엔 '대법사'라는 이름이었다가 97년에 길상사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연혁이 그리 오래되지 않은 절인 셈입니다.
그런데, 길상사를 보면서 너무나 신기했던 것이, 요정으로 사용했던 곳이
어쩜 이리도 사찰과 잘 들어맞는지였습니다.
일부 개조를 했다지만, 많은 부분은 대원각때의 모습을 유지를 했다고 해서요.
암튼, 조용한 주택가에 이런 멋진 사찰이 있으니 좋았습니다. ^^
길상사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성북동에 위치한 길상사는 원래 '대원각'이라는 요정이었다고 하네요.
그때의 사장님이셨던 김영한님이 1987년 법정스님께 대원각을 불도량으로 만들어주길 청하였고,
1995년 법정스님께서 받아들이셔서 사찰이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엔 '대법사'라는 이름이었다가 97년에 길상사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연혁이 그리 오래되지 않은 절인 셈입니다.
그런데, 길상사를 보면서 너무나 신기했던 것이, 요정으로 사용했던 곳이
어쩜 이리도 사찰과 잘 들어맞는지였습니다.
일부 개조를 했다지만, 많은 부분은 대원각때의 모습을 유지를 했다고 해서요.
암튼, 조용한 주택가에 이런 멋진 사찰이 있으니 좋았습니다. ^^
길상사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친절하게도 중간에 푯말이 있습니다.
그 옆의 육화사 이정표가 더 크긴 하지만요. ㅎㅎ
올라가는 길에 있는 주택가는 정말 고급스럽고 대단한 모습이었습니다.
부유함이 느껴지는 그런 동네~ ㅎㅎ
그리고 담벼락에 붙은 덩쿨들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여 보기에 좋았습니다.
드디어 길상사에 도착하였습니다. ㅎㅎ
들어가는 정문 왼쪽 편 모습입니다.
오른쪽에는 이렇게 높다랗게 행사를 알리는 플랭카드가 붙어 있네요.
길상사로 들어가는 정문입니다.
삼각산에 위치해 있다고 하여 '삼각산 길상사'라고 쓰여있네요.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 | 길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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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상사 이름만 들어봤지 이런자세한 사진을 접하게되네요.
예전엔 정말 상당히 큰 요정이었겟군요.
네, 저도 이름만 들어보다가 이번에 첨 가본 것이랍니다.
도심 주택가 단지 안쪽에 위치하니 분위기가 고요하고 좋았습니다.
정말 요정으로서는 엄청난 크기였을 것 같네요.
가을 길상사 생각만 해도 너무 좋네요 간송 미술관 가을 전시회에 가야 하는데 맨날 미루고만 있네요
네, 가을이라서 더 멋진 건가요?
담에는 봄에 한번 가서 길상사의 봄을 느껴봐야겠네요. ㅎㅎ
그 유명한 길상사 군요~~
법정 스님의 영향으로 길상사의 이름을 많이 들어보긴 했는데...
주택가에 이런 멋진 곳이 있다니 놀라워요 ㅎㅎ
네, 법정 스님때문에라도 자주 언급이 되지요.
주택가에 이런 사찰, 정말 다른 곳엔 어디에도 없을 것 같아요.
몇년 전에 놀러가서 밥도 얻어먹고 왔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 힘들어서 많이 둘러보질 못했는데 다음에 가면 느긋하게 둘러봐야겠네요 ^^
와우, 밥도 드시고 오셨군요. ㅎㅎ
조만간 광영이 데리고 한번 가실 듯 합니다. ㅋ
향수에 빠지게 만드는 포스팅들.
이런 곳은 종종 들러봐야 하는데 말야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