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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여행,볼만한곳

성북동 길상사 (2012년 10월)

by 만물의영장타조 2012. 10.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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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간송미술관을 관람하기 전에 일찍 도착한 틈을 타서 근처의 길상사를 방문하였습니다.
성북동에 위치한 길상사는 원래 '대원각'이라는 요정이었다고 하네요.
그때의 사장님이셨던 김영한님이 1987년 법정스님께 대원각을 불도량으로 만들어주길 청하였고,
1995년 법정스님께서 받아들이셔서 사찰이 되었다고 합니다.
처음엔 '대법사'라는 이름이었다가 97년에 길상사로 이름을 바꾸었다고..


연혁이 그리 오래되지 않은 절인 셈입니다.
그런데, 길상사를 보면서 너무나 신기했던 것이, 요정으로 사용했던 곳이
어쩜 이리도 사찰과 잘 들어맞는지였습니다.
일부 개조를 했다지만, 많은 부분은 대원각때의 모습을 유지를 했다고 해서요.


암튼, 조용한 주택가에 이런 멋진 사찰이 있으니 좋았습니다. ^^


길상사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친절하게도 중간에 푯말이 있습니다.
그 옆의 육화사 이정표가 더 크긴 하지만요. ㅎㅎ


올라가는 길에 있는 주택가는 정말 고급스럽고 대단한 모습이었습니다.
부유함이 느껴지는 그런 동네~ ㅎㅎ
그리고 담벼락에 붙은 덩쿨들도 단풍이 물들기 시작하여 보기에 좋았습니다.


드디어 길상사에 도착하였습니다. ㅎㅎ
들어가는 정문 왼쪽 편 모습입니다.


오른쪽에는 이렇게 높다랗게 행사를 알리는 플랭카드가 붙어 있네요.


길상사로 들어가는 정문입니다.
삼각산에 위치해 있다고 하여 '삼각산 길상사'라고 쓰여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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