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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북동에는 '님의 침묵'으로 유명한 만해 한용운 선생님의 유택인 '심우장'도 볼 수 있습니다.
간송미술관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걸어서 7~8분?)
왼쪽 산비탈로 올라가는 계단 골목이 나옵니다.
'심우장'은 1933년에 한용운 선생님께서 북향집으로 지으셨다고 하는데,
남향에 터를 잡으면 조선총독부와 마주하게 된다하여 이를 거부하고,
반대편 산비탈인 북향터를 택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용운 선생님께서 돌아가신 후에도 외동따님께서 계속 사셨는데,
건너편에 일본 대사관저가 들어오자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하고
이곳은 만해의 사상연구소로 사용하셨다고도 하네요.
(성북동 일대에는 각 나라의 대사관저가 정말 많은 듯 합니다.)
그리고, 심우장(尋牛莊)이란 이름은 불교에서 나온 '자기의 본성인 소를 찾는다'라는
어려운 말인 '심우'에서 유래한 것이라는데, 깨달음이 부족해서인지 이해가 잘 안가는 중입니다. ^^;
잠시 만해 한용운 선생님께서 살던 곳을 구경해보시지요.
이 계단이 심우장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차가 다니는 길에서 보입니다. 제법 가파릅니다만, 거리가 멀지 않아 올라가는데 어렵지는 않습니다.
간송미술관에서 나와 오른쪽으로 조금 더 올라가면 (걸어서 7~8분?)
왼쪽 산비탈로 올라가는 계단 골목이 나옵니다.
'심우장'은 1933년에 한용운 선생님께서 북향집으로 지으셨다고 하는데,
남향에 터를 잡으면 조선총독부와 마주하게 된다하여 이를 거부하고,
반대편 산비탈인 북향터를 택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한용운 선생님께서 돌아가신 후에도 외동따님께서 계속 사셨는데,
건너편에 일본 대사관저가 들어오자 다른 곳으로 이사를 하고
이곳은 만해의 사상연구소로 사용하셨다고도 하네요.
(성북동 일대에는 각 나라의 대사관저가 정말 많은 듯 합니다.)
그리고, 심우장(尋牛莊)이란 이름은 불교에서 나온 '자기의 본성인 소를 찾는다'라는
어려운 말인 '심우'에서 유래한 것이라는데, 깨달음이 부족해서인지 이해가 잘 안가는 중입니다. ^^;
잠시 만해 한용운 선생님께서 살던 곳을 구경해보시지요.
이 계단이 심우장으로 올라가는 길입니다.
차가 다니는 길에서 보입니다. 제법 가파릅니다만, 거리가 멀지 않아 올라가는데 어렵지는 않습니다.
계단이 끝나도 이런 경사로가 좀 나옵니다.
경사로가 끝나면 두갈래길이 나오는데, 왼쪽길입니다.
갈라지는 건물 위쪽에 조그맣게 '심우장' 화살표가 있습니다.
그 왼쪽길로 올라오면 다시 작은 계단을 만나게 됩니다.
계단 위에서 반대편쪽을 바라보았습니다.
저 멀리 햇볕이 잘 드는 쪽이 남향인 듯 합니다.
저기 있는 집에서는 조선총독부(예전 경복궁 안쪽에 있던 건물인데, 김영상 대통령 시절에 폭파 철거하였습니다)가 보이는 방향인가 봅니다.
드디어 '심우장'을 만나게 됩니다.
안쪽에서는 고등학교에서 단체로 관람을 와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었습니다.
오래전 학창시절에 '님은 갔습니다~'라고 배우던 만해 한용운 선생님께서 사시던 집을 보니,
나름 감회가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왜 중고등학생들이 이곳에 단체로 오는지 알 듯 합니다.
저희가 고등학교 다닐땐 이런 답사 수업이 거의 없었는데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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