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1980년 12번째로 빌보드 Hot100 차트 1위에 오른 곡은 Diana Ross의 'Upside down'입니다. Christopher Cross의 'Sailing'을 2위로 밀어내고 9월 6일부터 4주간 1위를 차지하였습니다.

Diana Ross는 흑진주(또는 검은 진주)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었다고 오래전부터 라디오에서 종종 들어왔었는데, 실제로 인터넷을 뒤져보니 한글 사이트에서는 흑진주 또는 검은 진주라고 표현이 되어 있는데, 정작 영어로 된 사이트에서는 'Black pearl'이라는 표현이 전혀 없었습니다, 제 영어 실력이 짧은 탓인지는 모르겠지만요.. ^^;; 우리나라에서만 쓰는 별칭이 아닌가도 생각됩니다.

암튼, 1960년대에 많은 인기를 누렸던 여성 3인조 그룹 The Supremes의 리더이기도 했습니다. The Supremes는 64년부터 69년사이에 'Baby love', 'Stop! In the name of love', 'You can't hurry love', 'You keep me hangin' on', 'Love child', 'Someday we'll be together' 등 무려 12개의 빌보드 싱글 1위곡을 만들어내는 엄청난 일을 해내기도 했었습니다.

리드 싱어였던 그녀는 70년초에 그룹을 떠났고, 솔로 활동을 시작했는데, 영화배우로서도 명성을 얻었습니다.
70년대에 세편의 영화에서 주연을 맡았는데, 주로 음악과 관계된 영화들이었습니다. 그중에서도 72년작 "Lady Sings The Blues"에서는 재즈 여가수 Billie Holiday역을 맡아 열연하며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까지 올랐었다고 합니다. (아카데미는 수상하지 못했지만, 골든 글로브는 수상했었다구요)

70년대 Diana Ross의 음악 생활을 보면,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의 기록이 특이하였습니다. 오늘 소개하는 'Upside down'의 후속곡인 'I'm coming out'이 빌보드 싱글 차트 5위에 오르기 이전까지, 그녀의 노래는 1위가 아니면 Top10에 들지를 못했습니다. 즉, 70년에서 79년사이에 4개의 1위곡과 11개의 Top40 히트곡만 가지고 있을뿐 Top10 히트곡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그녀의 70년대 1위곡으로는 아래와 같습니다.
1970년 'Ain't no mountain high enough' (3주)
1972년 'Touch me in the morning' (1주)
1975년 'Do you know where you're going to' (1주) (영화 "Mahogany(마호가니)" 주제곡)
1976년 'Love hangover' (2주)

80년대 들어 4년만에 디스코와 펑크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Upside down'을 다시 1위에 올려놓았습니다. 나중에 소개해드리겠지만, 이듬해인 81년에 영화 "Endless Love"의 주제곡을 Lionel Richie와 듀엣으로 불러 무려 9주간이나 빌보드 1위에 올려놓기도 했었습니다. (암튼, 이 노랜 담에 차례가 되었을때~ ㅎㅎ)


사실, 'Upside down'이 빌보드 1위에 오르는 과정이 순탄하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첫주에 82로 데뷔하였고. 49위까지 오르는데 4주나 걸렸다고 합니다. 차트 데뷔한지 한달이 되도록 Top40에도 들지 못하다가 갑자기 49위에서 10위로 빅 점프를 하여 Top10에 들었고, 3주후 빌보드 정상을 차지하여 Top10에 듦면 1위를 차지하는 그녀만의 특이한 행보를 이어나갔습니다. (아까 얘기했던 것처럼 후속곡 때문에 이 행보가 깨졌지만요...)

Diana Ross - Upside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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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노래가 빌보드 싱글 정상에 올랐을때의 빌보드 싱글 Top5와 앨범 Top10 차트도 올려드립니다. 다른 노래들의 순위와, 어떤 앨범들이 인기를 얻었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 Billboard Top5 Singles, 1980년 9월 6일자 >
1. Diana Ross - Upside down
2. Christopher Cross - Sailing
3. Rolling Stones - Emotional rescue
4. Air Supply - All out of love
5. Irene Cara - Fame

< Billboard Top10 Albums, 1980년 9월 6일자 >
1. Rolling Stones - Emotional Rescue (7주째 1위중)
2. Jackson Browne - Hold Out
3. O.S.T. - Urban Cowboy
4. Queen - Game
5. Diana Ross - Diana
6. Christopher Cross - Christopher Cross
7. O.S.T. - Fame
9. Billy Joel - Glass Houses
8. George Benson - Give Me The Night

10. Bob Seger & The Silver Bullet Band - Against The Wind


p.s. 아직 모니터가 제대로 보이지 않아, 글이 제대로 쓰여졌는지 긴가민가합니다. ㅋㅋ
      혹시, 오타가 있더라도 양해해주시길...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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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와이군 2011.12.28 1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엇~ 앨범 사진보니 아바타 여주인공역이었던 조 샐다나랑 비슷하게 생겼네요.
    콜롬비아나 영화를 봐서 그런가? ㅋㅋㅋ
    노래 잘 들었습니다 ^^

  2. BlogIcon 보기다 2011.12.28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멜로디 라인이 조금 독특하네요.
    80년이면 아직 제가 응애응애~ 하고 있을 때라는~ㅎㅎ

    음악 잘 들었습니다.
    치료 잘 하고 계신거죠?^^

Olivia Newton-John의 영화 "Xanadu" 사운드트랙 수록곡인 'Magic'의 뒤를 이어 빌보드 1위를 차지한 곡은 Christopher Cross의 'Sailing'입니다. 8월 30일자에 정상에 등극하여 1주간 1위를 차지했습니다.

다소 통통한 외모와는 달리 고운 목소리가 흘러나오는 남자 가수 Christopher Cross가 등장합니다. 79년에 발표한 데뷔
앨범 "Christopher Cross"에서 80년 5월에 먼저 'Ride like the wind'가 빌보드 싱글 2위에 4주간이나 머무르는 큰 성공을 거둡니다. 이 노래에는 Doobie BrothersMichael McDonald가 백킹 보칼을 맡기도 했다죠. 그리고 두번째 발표된 싱글 'Sailing'은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기도 합니다.

그 자신이 수록곡 전곡을 작곡한 이 데뷔 앨범에는 퓨젼 재즈 기타리스트 Larry Carlton이 기타에 참여하기도 했고, Eagles
의 드러머이자 보칼리스트인 Don Henley, 78년도에 'Lotta love'를 히트시켰던 여성 가수 Nicolette Larson,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You're only lonely'의 주인공 J.D. Souther 등 쟁쟁한 뮤지션들이 많이 참여했습니다. 앨범에서는 앞선 두 히트곡뿐 아니라 'Never be the same'과 'Say you'll be mine'이 Top20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 앨범으로 큰 상업적 인기뿐 아니라 상복도 터져 이듬해(1981년) 개최된 그래미 시상식에서 무려 5개의 상을 수상했으며, 그중 메
이저 3개를 휩쓸기도 했습니다.

Album Of the Year (올해의 앨범) : Christopher Cross

Record Of The Year (올해의 레코드) : Sailing
Song Of The Year (올해의 노래) : Sailing

참고로 'Record of the year'는 하나의 싱글에 대해 뮤지션, 제작자, 레코딩 엔지니어에게 수여하는 것이고 (65년까지는
뮤지션에게만, 98년까지는 뮤지션과 제작자에게만 이 상을 수여했다가 99년부터 레코딩 엔지니어까지 확대되었네요), 'Album of the year'는 하나의 앨범 전체에 대해 상을 주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Song of the year'는 노래의 작곡가에게 수여하는 것입니다. Christopher Cross의 경우, 본인이 'Saling'을 작곡했기 때문에 'Song of the year'도 가져간 경우죠. ^^

그는 최고의 신인에게 수여하는 'Best New Artist'를 수상하기도 했는데, 50여년의 그래미 역사상 'Record of the year'와
'Best new artist'를 동시 수상한 경우는 딱~ 5번밖에 없었다고 합니다.

Bobby Darin - Mack the knife (1960년)

Christopher Cross - Sailing (1981년)
Sheryl Crow -All I wanna do (1995년)
Norah Jones - Don't know why (2003년)
Amy Winehouse - Rehab (2008년)

목소리가 감미롭고 부드러운 남자 Christopher Cross의 노래 'Sailing'입니다. 그는 81년도 1위곡에서 한번 더 소개될 예정이니 너무 아쉬워 마시길... ^^

Christopher Cross - Sail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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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topher Cross - Sailing (그의 모습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유튜브 영상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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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이 노래가 빌보드 싱글 정상에 올랐을때의 빌보드 싱글 Top5와 앨범 Top10 차트도 올려드립니다. 다른 노래들의 순위와, 어떤 앨범들이 인기를 얻었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궁금할까???)

< Billboard Top5 Singles, 1980년 8월 30일자 >
1. Christopher Cross - Sailing
2. Diana Ross - Upside down
3. Olivia Newton-John - Magic
4. Rolling Stones - Emotional rescue
5. S.O.S. Band - Take your time

< Billboard Top10 Albums, 1980년 8월 30일자 >
1. Rolling Stones - Emotional Rescue (6주째 1위중)
2. Jackson Browne - Hold Out
3. Billy Joel - Glass Houses
4. O.S.T. - Urban Cowboy
5. Queen - Game
6. Diana Ross - Diana
7. Christopher Cross - Christopher Cross
8. O.S.T. - Fame
9. George Benson - Give Me The Night
10. Bob Seger & The Silver Bullet Band - Against The 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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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홍뻥 2011.04.03 1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학교 입학해서 Pop을 본격적으로 들을때 친구가 추천해준 가수여서 더 기억에 남아요. 이 곡이랑 Think of Laura, Arthur's Theme(Best That You Can Do)녹음을 해서 카세트테이프로 열심히 들었습니다.

  2. BlogIcon misszorro 2011.04.03 2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물의영장타조님~~
    그동안 잘 지내셨죠?
    블로그 거의 일주일만에 하는거 같아요ㅎㅎ
    그래서 이 밤에 쪼르르 달려왔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셨죠?
    얼마 안남은 주말도 편안하게 보내시구용~~^^

  3. BlogIcon 글리체 2011.04.04 0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잭 블랙 닮은 것 같아요 ㅋㅋㅋ
    목소리와 외모 깨는(?)분 최고 아닐까 싶네요 ㅋㅋㅋ

너무 오랜만에 빌보드 1위곡을 올리는군요. ^^

아직 1980년도의 빌보드 1위곡입니다. Paul McCartney의 'Coming up(Live at Glasgow)'의 뒤를 이은 곡은 Billy Joel의 'It's still rock and roll to me'로 7월 19일자에 정상에 올라 2주간 1위를 차지했습니다.

이곡은 71년 솔로 앨범 "Cold Spring Harbor"를 발표한 이후 Billy Joel의 생애 첫 빌보드 1위곡이며, 그가 가진 3곡의 빌보드 1위곡중 하나입니다. (참고로, 총 33곡의 빌보드 Top40 히트곡 보유, 1위곡 포함)

음악가였던 부모의 영향으로 악기를 배우기 시작했고, 14세때 첫 밴드 생활을 했습니다. 잠시 아마추어 권투 선수생활을 하기도 했고,  28전중 22승을 기록했다고 하는군요. 이때 코뼈가 부러지기도 했다구요.

60년대말 Hassles라는 그룹에서 잠시 활동하던 그는 71년에 첫번째 솔로 앨범 "Cold Spring Harbor"를 발표하며 빌보드 앨범 차트 158위를 기록합니다. 이 앨범에 수록된 'She's got a way'는 같은해 Merrilee Rush라는 여가수가 리메이크하기도 했으며 (이 여가수는 우리에게는 Juice Newton의 곡으로 많이 알려진 'Angel of the morning'을 Top10 히트시킨 분입니다), 81년에는 Billy Joel이 라이브 버젼으로 23위까지 올려놓기도 했습니다. 이런 저런 설명을 하긴 했지만, 이 솔로 앨범은 크게 주목받지를 못했습니다. ㅎㅎ

하지만, 곧 그는 메이저 레코드사인 Columbia사와 계약을 하게 되고, 두번째 솔로 앨범인 "Piano Man"을 발표하며 인생이 달라지게 됩니다. 우리에게는 상당히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빌보드 차트상으로는 25위까지 밖에 오르지 못했던 'Piano man'을 필두로 20년 이상을 사랑받는 장수하는 가수가 됩니다.

70년대 Billy Joel 노래들을 보면, 우리나라의 정서와 미국의 정서가 많이 다른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그의 노래들의 빌보드 차트 성적을 보면 응? 하는 느낌을 받습니다. 'Piano man', 'Just the way you are', 'New York state of mind', 'Honesty' 등의 감미롭거나 부드러운 발라드 곡이 우리에게는 많은 사랑을 받았지만, 실제 'Just the way you are'가 차트 3위를 차지한 것을 제외하면, 나머지는 Top40 히트곡 또는 아예 차트에도 오르지 못했습니다.

미국에서 더 많은 인기를 누린 곡은 'My life', 'You may be right', 'It's still rock and roll to me', 'Big shot' 등 템포가 있는 빠른 곡들입니다. 물론, 이 노래들도 좋아하는 분들이 많지만 상대적인 걸 말하는 것입니다. ^^;;;

암튼, 그의 첫번째 빌보드 1위곡이 된 'It's still rock and roll to me'는 그의 80년도 앨범 "Glass Houses"에 수록되어 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80년대 초중반 모 빙과류 회사의 광고 음악에 가사 패러디로 사용되어 나름 인기를 얻기도 했던 기억이 납니다. "한번 두번 입안에서 살살~~" 기억하시는 분들이 많을 듯 합니다. 혹시, 모르시는 분들, 노래를 듣다보면 가사가 나옵니다. ^^ 이 앨범에서는 'You may be right', 'Don't ask me why', 'Sometimes a fantasy' 등 3곡의 Top40 히트곡이 더 나왔습니다. 그리고, 'All for Leyna'라는 곡은 영국내에서만 살짝 히트를 했지만, 'Don' ask me why'와 함께 제가 좋아하는 괜찮은 곡입니다. ㅎ

80년대 들어서도 'Tell her about it', 'Uptown girl', 'We didn't start the fire', 'The river of dreams' 등의 빅 히트곡을 내며 꾸준한 활동을 한 Billy Joel, 71년 첫 솔로 앨범 "Cold Spring Harbor"부터 마지막 스튜디오 앨범 93년 "River Of Dreams"까지 20여년동안  총 33곡의 빌보드 Top40 히트곡 보유, 6번의 그래미상 수상, 미국내에서 5번째로 많은 앨범 판매량 보유라는 상당한 업적을 남겼습니다... 49년생으로 환갑을 훌쩍 넘긴 나이로 노장 가수가 되었네요.

Billy Joel - It's still rock and roll to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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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isszorro 2011.03.02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만물의영장타조님께서 올려주시는 노래 끝까지 잘 들어보려고
    회사에 이어폰 좋은거로 새로 가져왔어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
    빵빵하게 잘 들립니다 오예ㅎㅎㅎㅎㅎㅎㅎㅎㅎ

  2. BlogIcon 와이군 2011.03.02 11: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취향이 다른가보네요
    Bily Joel이 이런 신나는 노래를 불렀다는게 신기하게 느껴집니다.
    그래도 저는 조용한 노래들이 좋은 것 같습니다. ㅋㅋㅋ
    신나는 노래 잘 들었습니다~

Lipps Inc의 'Funkytown'의 뒤를 이어 빌보드 정상을 차지한 곡은 Paul McCartney의 'Coming up(Live at Glasgow)'입니다.

Paul McCartney는 굳이 설명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유명한 분이라 다들 아시겠죠. ㅎㅎ 비틀즈(The Beatles)의 멤버중 한명으로, 비틀즈 해체 이후 1970년부터 솔로 앨범을 내기 시작했습니다. 부인인 Linda McCartney를 포함하여 그룹 Wings를 결성하여 80년까지 활동하였답니다.

Paul McCartney
Wings는 Wings 또는 Paul McCartney & Wings라는 이름으로 약 10여년 활동하면서 24곡의 Top40 히트곡을 가지고 있으며, 빌보드 싱글 1위도 6번이나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그리고 그는 밴드 결성 이전인 71년에도 부인 Linda와 함께 'Uncle Albert/Admiral Halsey'로 빌보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었지요. (부인 Linda는 98년에 세상을 떠났습니다.)

Wings와 활동했던 시절에 빌보드 1위를 차지했던 노래들의 목록을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My love (1971년, 4주)

Band on the run (1974년, 1주)
Listen to what the man said (1975년, 1주)
Silly love song (1976년, 5주)
With a little luck (1978년, 2주)
Coming up (1980년, 3주)

Paul McCartney
는 이후에도 빌보드 1위를 두번 더 차지했는데, 다른 가수와 듀엣으로 부른 곡들입니다. 당시에 둘다 엄청난 히트를 기록했었지요.

Paul McCartney & Stevie Wonder - Ebony and ivory (1982년, 7주)

Paul McCartney & Michael Jackson - Say say say (1983년, 6주)

비틀즈 멤버 4인중 그룹 해체 이후 가장 활발하게 음악 활동을 하였습니다. (적어도 차트 기록상으로는요...)

'Coming up(Live at Glasgow)'는 노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스코틀랜드 Glasgow에서 Wings와 함께 한 라이브 실황을 담은 곡입니다. Paul McCartney가 혼자 스튜디오에서 녹음한 버젼이 있는데, 미국에서는 프로모션용 싱글의 B-side에 수록된 Wings와의 라이브 버젼이 히트했다고 합니다. 두가지 버젼을 비교해서 들으면, 아무래도 라이브 버젼이 스튜디오 버젼에 비해 훨씬 더 생동감이 살아있고 사운드가 풍성하게 느껴집니다. 스튜디오 버젼은 Paul McCartney의 세번째 솔로 앨범인 1980년작 "McCartney II" 및 각종 베스트 음반에 수록되어 있고, 라이브 버젼은 베스트 앨범 "Wingspan"의 미국 발매본에 수록되어 있다는군요. 다음 음원에도 Paul McCartney의 베스트 음반이 몇 있는데, 라이브 버젼은 발견하지 못했네요. 그래서, 라이브 버젼은 유튜브에서 찾아 올립니다.

Paul McCartney는 1997년에 음악에 대한 공로로 기사(Knight) 작위를 부여받아 지금은 Sir Paul McCartney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의 부인이었던 Linda McCartney는 Lady McCartney로 불리우구요..

Paul McCartney - Coming up (스튜디오 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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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ul McCartney and Wings - Coming Up (라이브 버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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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isszorro 2011.01.09 1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또 좋은 음악 선물 받고 가네요^^
    지금 부모님댁에 와있는데 저희 어머니께도 들려드렸다는ㅎㅎ
    저희집 강아지 콩이도 제 품에 안겨서 같이 듣고 있습니다ㅎㅎ

  2. BlogIcon Claire。 2011.01.10 2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두 가지 버전 모두 신나지만,
    저도 라이브 버전의 음색이 더 풍부하고 생동감 넘치게 느껴지네요.
    당연한 것이려나요? ㅎㅎㅎ

    주말은 잘 보내셨는지요? 날씨가 추워서 바깥 활동하기에는 좋지않았지만,
    그래도 따뜻하고 행복한 시간 보내셨으리라 생각합니다.
    편안한 밤 보내세요~ ^^

핑크 플로이드의 'Another brick in the wall'의 뒤를 이어 빌보드 정상에 오른 곡은 미국 뉴욕에서 결성된 뉴 웨이브 락 그룹 Blondie의 'Call me' 입니다. Blondie는 여성 보칼 Debbie Harry와 기타리스트 Chris Stein에 의해 결성된 그룹으로 70년대 중반에 결성되었지만, 70년대 후반부터 80년대 초반까지 집중적으로 인기를 얻었습니다.

78년에 발표한 앨범 "Parallel Lines"에 수록된 'Heart of glass'가 빌보드 싱글 차트 정상에 오르며 미국과 영국을 중심으로 인기가 급부상하였다지요. 80년에는 리차드 기어(Richard Gere)가 주연한 영화 "American Gigolo"에 음악 감독인 Giorgio MoroderDebbie Harry가 공동으로 만든 노래 'Call me'가 영화 주제가로 사용되면서, Blondie는 1년여만에 다시 빌보드 정상을 차지하며 무려 6주동안이나 정상에 머무르며 큰 인기를 누렸습니다.

'Call me'는 처음에 Giorgio MoroderFleetwood Mac의 보칼이었던 Stevie Nicks에게 노래를 불러달라고 청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Stevie Nicks가 레코드 소속사와의 문제로 거절했고, 공은 Debbie Harry에게로 넘어가 그녀가 제의를 수락하면서 이 같은 멋진 곡이 탄생했다고 합니다. 비교적 빠른 템포의 신나는 락 넘버인 'Call me'는 영화 음악으로 빌보드 연말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한 3번째 곡이라고 하네요. 첫번째는 67년 루루(Lulu)가 부른 영화 "To Sir With Love" 주제곡, 두번째는 74년 바브라 스트라이잰드(Barbra Streisand)가 부른 영화 "The Way We Were"의 주제곡이었다고 합니다.

참고로, Blondie의 보칼을 맡으며 한때 섹시 아이콘으로 불리우기도 했던 Debbie Harry는 80년대 후반까지는 Debbie Harry라는 이름으로 솔로 활동을 벌이다가, 89년부터는 Deborah Harry로 활동명을 바꾸기도 하였고, 이후 솔로 활동시에 두 이름을 번갈아가며 사용하기도 하였다고 하네요.

신나는 드럼 소리로 시작하는 박진감 넘치는 락 넘버 'Call me'는 "American Gigolo" 사운드트랙에 8분여짜리의 long version이 수록되어 있는데, Blondie의 베스트 앨범 등에는 3분 30초 짜리의 짧은 버젼이 주로 수록되어 있습니다. Blondie의 5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Autoamerican"의 2001년도 CD 재발매판에 보너스 트랙으로 long version이 수록되어 있다곤 하지만, 찾아 듣기 쉽지가 않습니다. 이 노래는 원곡인 8분이 넘는 버젼으로 들어야 제대로 감상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다음 음원에서 찾아 헤매었으나, 발견할 수가 없더군요. 그래서, long version은 유튜브에서 찾아 링크하였습니다. 시간되시는 분들은 long version으로 들어보심이... ㅎㅎ

Blondie - Call me (3분 3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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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ndie - Call me (8분 9초, long ver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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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긍정의 힘 2010.12.21 0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한 노래 잘 듣고 갑니다!
    뭔가 신나면서도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할 수 있게 해주네요~^^
    타조님, 이번주에 크리스마스가 있는데...
    전혀 실감이 잘 안나네욤~^^;;

    어제 새벽에 댓글 남겨주셨던데...
    오늘도 힘내셔서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께요. :-)

  2. BlogIcon 보기다 2010.12.21 1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듣는 노래라고 생각했는데,
    도입부부터 아핟~ 이노래 구나 라고 딱 떠오르네요.
    다음 플레이어가 데이터 접속 오류 떠서 다행히(?) 롱 버전으로 잘 들었습니다~^^
    점심 식사 맛있게 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세요~

  3. BlogIcon misszorro 2010.12.21 12: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억의 엘피판ㅎ 역시 옛곡들에 명곡들이 많은 것 같아요
    왠지 드럼 배우고 싶단 생각이 들 정도~ㅋ
    신나는 연말 기분 잘 느끼고 갑니당^^

  4. BlogIcon 홍뻥 2010.12.22 0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80년도 노래를 알고 있다면...나이가 들었다는 증거.^^
    리차드 기어 아저씨는 참 곱게 잘 늙어신거 같아요.

Queen의 'Crazy little thing called love'의 바통을 이어 받은 그룹은 프로그레시브락 그룹 Pink Floyd입니다. Pink Floyd가 빌보드 차트랑 전혀 친하지 않은데, 80년도에 'Another brick in the wall'로 빌보드 싱글 정상까지 정복했답니다. 그것도 무려 4주간이나요. ^^

Pink Floyd는 그들 역사상 딱 2곡만 빌보드 Top40에 올려놓았습니다. 이 노래가 그 중 하나이며, 다른 하나는 앞서 1973년에 'Money'라는 곡으로 13위까지 진출한 적이 있었습니다. 'Money'는 빌보드 앨범 차트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차트에 머무른 기록(741주)을 세웠다는 것으로도 유명한 그들의 명반인 "Dark Side Of The Moon"에 수록되어있다죠.

1979년에 발매된 Pink Floyd의 11번째 스튜디오 앨범 "The Wall"은 많은 충격을 던져준 작품으로도 유명합니다. 두장짜리 컨셉 앨범으로 제작되었으며, 스토리 라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주인공 Pink는 어린 시절에 아버지를 잃었고, 과잉 보호를 하는 엄마의 손에 억압받으며 큽니다. 그리고 학교에서는 폭군처럼 욕하는 선생님들에 의해 고초를 겪기도 합니다. 이러한 트라우마(외상후 정신적 장애)들의 하나 하나가 바로 another brick in the wall처럼 벽에 있는 벽돌이 됩니다. 락 스타가 된 Pink는 부정, 불의, 약물 남용, 폭력으로 얼룩진 삶을 살게 되고, 결혼 생활마저 파탄에 이르게 되자, 결국 벽을 쌓으며 인간 세상과 단절을 하게 됩니다. (처음엔 앨범 자켓이 벽돌 그림만 있고, 글자가 없었는데, 나중에 Pink Floyd The Wall이라는 글자가 들어갔다고 하네요..)

지금이야 워낙 세상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개방되어 있지만, 당시만 해도 이런 내용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습니다. 그 때문인지 "The Wall"에서 싱글 커팅된 'Another brick in the wall, part2'가 큰 인기를 누렸었지요. 특히, 이 노래에는 교육이 필요없다는 가사가 들어있어 우리나라에서는 한때 금지곡 대열에 들기도 했습니다.

보칼과 베이스를 맡은 Roger Waters가 처음 이 곡을 만들었을때는 가사와 코러스를 가진 비교적 간단한 곡조였다고 합니다. 코러스에 사용하기 위해, 런던 북쪽에 살고 있는 10살에서 15살 사이의 10대들(주로 소년)을 모아 엔지니어가 원하는 대로 맘껏 녹음을 하라고 주문했더니만, 정말 다양한 형태로 꽉 채워 녹음이 되어왔다고 합니다. 그래서 당초 Roger WatersDavid Gilmour의 보칼 뒤에 백코러스로 사용하려고 했으나, 너무 좋아서 독자적인 부분으로 내세웠다고 하네요.

1982년에는 영화 감독/제작자인 알란 파커(Alan Parker)가 앨범 "The Wall"에 기반을 두고 95분짜리 애니메이션 영화를 만들어 화제가 되기도 했었지요.
Pink Floyd에서 보칼과 베이스를 맡았던 Roger Waters가 대본을 쓰고, 아일랜드 락 그룹 Boomtown Rats의 보칼인 Bob Geldof가 주인공 Pink역을 맡았었지요. 몇년전 DVD로 발매되기도 했으니,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보시는 것도~ 

앨범 "The Wall"과 싱글 'Another brick in the wall' 또한 미국 뿐 아니라 유럽 각지에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 컨셉트 앨범이라 앨범 전체를 주욱~ 한번에 이어 듣는 것이 좋으나, 여건이 안되니, 'Another brick in the wall' 한곡만 들어보시죠. (음원을 다 들려준다해도 디지탈이라 이어 들을수가 없네요. 앨범 통째를 하나의 음원으로 제공하지 않는 이상...)

Pink Floyd - Another brick in the w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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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홍뻥 2010.12.16 10: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핑크플로이드 곡 중 알고 있는 몇 안되는 곡입니다.
    영화 처음 볼때 약간 충격이었습니다. 어릴때 몰래 봐서 그런지...

  2. BlogIcon 보기다 2010.12.16 1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꺄~ 핑크플로이드!!
    잘 듣겠습니다.ㅎㅎ

  3. BlogIcon misszorro 2010.12.16 12: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왜 요 음악을 모를까요ㅎㅎㅎ
    근데 왠지 DJ의 소개로 곡을 듣고 있는 기분이 들어요^^

80년대 들어 첫번째 빌보드 싱글 1위곡의 영광을 차지했던 KC and the Sunshine Band의 'Please don't go'를 1주만에 1위에서 끌어내린 1980년도 두번째 1위곡은 Michael Jackson의 'Rock with you'입니다.

이 곡은 그동안 10대 시절에 Jackson5Jacksons, 그리고 4장의 솔로 앨범을 발표하다가, 20대에 접어든 청년시절에 처음 발표한 Michael Jackson의 5번째 솔로 앨범(79년작) "Off The Wall"에서 두번째 싱글 커팅된 곡입니다. 첫번째 싱글인 'Don't stop 'til you get enough'는 이미 79년 10월에 1주간 1위를 차지하며 성인 Michael Jackson의 등장을 알린 상태였습니다.

앨범 "Off The Wall"의 프로듀서였던 Quincy Jones는 77년에 빌보드 2위까지 올랐던 다국적 멤버(미국,영국,스위스,체코슬로바키아,자메이카,브리튼) 구성으로 펑크/디스코 음악을 하던 그룹 Heatwave의 'Boogie nights'이란 노래를 듣고 감명을 받아, 곡을 만든 키보드 주자 Rod Temperton을 섭외하여 'Rock with you'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Michael Jackson이 직접 곡을 쓴 첫 싱글 'Don't stop 'til you get enough'은 디스코, 팝, 펑크가 어우러진 빠른 템포의 신나는 곡인 반면, 'Rock with you'는 디스코 리듬이 들어있긴 하지만, R&B의 냄새도 상당히 가미되어 감미로운 보칼만 본다면 발라드로도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4주간 1위를 차지하는 인기를 누렸습니다.

앨범 "Off The Wall"은 위에서 말한 두곡의 1위곡을 포함하여, 앨범 타이틀 곡 'Off the wall'과 'She's out of my life'까지 차트 10위까지 올려놓아, Michael Jackson한 앨범에서 4곡의 Top10 히트곡(미국 빌보드 차트 기준)이 나온 첫번째 솔로 아티스트가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전에는 Fleetwood Mac이 당시까지만 해도 최고의 베스트 셀링 앨범이었던 "Rumours"에서 4곡의 Top10 히트곡을 만든 것이 유일했다고 합니다. 영화 사운드트랙으로는 "Saturday Night Fever"와 "Grease"도 있었지만, 이들은 한 뮤지션에 의한 기록이 아니라 잠시 제외를 한다구요. ㅋㅋ
물론, 이 기록은 Michael Jackson의 차기 앨범인 "Thriller"에 의해 깨졌다지요. (7곡의 Top10 히트곡)

Michael Jackson - Rock with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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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홍뻥 2010.12.04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개인적으로는 Thriller 앨범보다 Off the wall 앨범을 더 좋아합니다.
    she's out of my life 마이클잭슨 노래 중 제일 좋아하는 곡입니다. 사사로운 곡이라...^^

1980년대 첫 빌보드 1위곡은 KC and the Sunshine Band의 'Please don't go'입니다. 이들은 1973년에 플로리다에서 결성된 그룹이며, 그룹 이름은 리드 보컬인 Harry Wayne Casey에서 KC를 따왔고, 플로리다주의 애칭인 Sunshine State에서 Sunshine을 따와서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70년대 디스코 열풍을 이야기 할때, 이들 그룹을 빼놓고는 얘기할 수 없을 정도로 Bee Gees, Donna Summer와 함께  디스코 열풍을 주도했던 뮤지션중 하나입니다. 이들은 75년부터 79년까지 'Get down tonight', 'That's the way (I like it)', '(Shake, shake, shake) Shake you body', 'I'm your Boogie man' 등 무려 4곡을 빌보드 1위에 올려놓기도 했었지요.

이렇게 디스코로 인기를 얻었던 이들이 79년 앨범 "Do You Wanna Go Party"를 내놓으며 'Please don't go'라는 미드 템포의 발라드곡을 들고 나옵니다. 디스코의 인기가 사그러드는 것을 느낀 것인지, 디스코 음악에 약간의 염증을 느꼈다고도 하네요. 이 발라드 곡은 79년 8월말에 차트에 등장하여 무려 19주가 지나서야 1위에 오릅니다. 그 덕분에 1980년대 첫 1위곡이라는 타이틀을 달 수 있었지만요. ^^
Michael Jackson의 'Rock with you'에 밀려 한주만에 1위에서 내려오며 이들의 마지막 1위곡이 되었죠. (이들은 좀 있다 해체를...)

KC and the Sunshine Band - Please don't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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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홍뻥 2010.12.01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들어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