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액션'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2.26 영화 "언노운(Unknown)" (2011년) (14)
  2. 2009.08.11 영화 "지.아이.조(G.I.Joe)" (2009) (8)

2008년 영화 "테이큰(Taken)"에서 납치된 딸을 구하기 위해 호쾌한 액션을 선보였던 리암 니슨(Liam Neeson)이 주연한 영화 "언노운(Unknown)"을 보고 왔습니다.

"테이큰"보다는 액션감이 떨어진다는 평들이 좀 보여서 망설였지만, 그래도 리암 니슨을 믿고 관람하였습니다. 액션의 강도는 조금 약하지만, 영화의 구성은 그래도 제법 괜찮았습니다. 처음에는 영화 제목처럼 심리적으로 "내가 누구인가"라는 쪽으로 몰고가다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여 테러와 관련된 사건이라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아주 완벽한 시나리오라고는 못하겠지만, 어느 정도 탄탄한 구성으로 보입니다. 영화 내용을 모르고 가신다면, 그래도 만족하지 않을까 합니다만.. ^^;

감독은 하우메 콜렛 세라(Jaume Collet-Serra)이며, 스페인 출신이라고 하는군요. 찾아보았더니, 2009년에 상당한 논란을 불러일으켰던 화제의 영화 "오펀:천사의 비밀"의 감독이더군요. 관객이 생각하지 못하는 반전으로 끝내는 것을 좋아하는가 봅니다. ^^

리암 니슨은 "테이큰"에서의 활약이 워낙 뚜렷해서 이전에 어떤 영화에 출연했었나 보았더니만, 93년에 개봉된 명작인 "쉰들러 리스트(Schindler's List)"에서 주인공인 오스카 쉰들러 역을 맡은 분이더군요. 흐~ 본지 하두 오래 되어서 전혀 기억하지 못했네요. 거의 20여년전이면 마흔을 갓 넘겼을 때의 리암 니슨의 모습이 궁금해집니다. 오랜만에 "쉰들러 리스트"를 다시 보고 싶어지네요.

영화속에서 리암 니슨을 도와 맹활약을 펼치는 불법 체류자 '지나'역을 맡은 다이앤 크루거(Diane Kruger)는 어느 영화에 출연했나 보았더니만, 2004년에 브래드 피트가 주연했던 영화 "트로이(Troy)"에서 스파르타의 왕비 '헬레네'역을 맡았었다고 하는군요. 제가 "트로이"는 본적이 없어서.. ^^;; 그리고, 다이앤 크루거는 라틴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 4개국어를 자유롭게 구사한다고 하는군요. 요즘 왜 이런 거 보면 무지하게 부러울까요? 흐~

아주 화려한 액션은 아니지만, 중급 정도의 액션과 대반전이 기다리고 있는 괜찮은 구성의 액션물입니다. 스트레스 풀기엔 좋을 듯 합니다. ^^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StoryTr 2011.02.26 20: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리암 아저씨의 팬이여서 기대하고 있는 영화중에 하나예요 ^^
    좋은 영화 정보 감사합니다. ^^

  2. BlogIcon 아롱사태한우 2011.02.26 2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봐야겟네욤 ㅎ 좋은정보 감솨^^

  3. BlogIcon 바람처럼~ 2011.02.27 12: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4개국어쯤 했으면 좋겠네요
    최근에 영화 예매권이 생겼는데 얼른 영화를 봐야겠어요
    이걸 선택해볼까요? ㅋ

  4. BlogIcon Spike93 2011.02.27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펀:천사의 비밀의 감독이 만들었다면 대충,어떤 분위기일지 짐작이 가는데요..
    저는 리암니슨하면 90년대초에 나온 샘레이미 감독의 다크맨 역활이 젤 기억에 남습니다.^^

  5. BlogIcon 글리체 2011.02.28 1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리암 니슨 하면 젤 먼저 쉰들러 리스트가 생각 났는데...ㅋ
    그리고 러브 액츄얼리
    두 편 밖에 몰라요^^;;;

  6. BlogIcon 와이군 2011.02.28 18: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테이큰을 참 재미있게 봤었는데 아들 내미때문에 극장을 갈 수가 없어요 ㅠ.ㅜ
    출시되기만을 기다려봐야겠습니다.

  7. BlogIcon 초코송이^^ 2011.03.05 1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테이큰 너무 재밌었는데 이번 영화도 기대되네요~~
    반전이 있다니 더 보고싶은걸요~

이병헌씨가 출연했다고 하여 조금은 관심이 있었던 영화 "지.아이.조(G.I.Joe)"... 지난 주말 관객 동원에서 잘나가는 한국 영화 두편 "해운대"와 "국가대표"에 밀려서 3위에 그쳤더군요. 점유율 측면에서 한참 모자라는 3위로..

영화가 만화를 원작으로 해서 다소 황당하고 억지 측면에 있긴 하나, SF적 액션 영화가 다 비슷할 것입니다. 영화 포스터가 이번 영화에서도 그다지 맘에 드는 건 없더군요. 이병헌씨가 열연한 악당도 상당히 비중있는 역할인데, 오른쪽 영어판 포스터에서는 위쪽 좌측의 하얀 두건을 씌워서 나오게 했더군요. 한글 포스터에서는 이병헌씨가 얼굴을 드러낸 모습으로 나오는데... 우띠~ 사실, 영화속에서 이병헌씨의 악당 역할은 아래쪽 맨우측의 검은 마스크를 쓴 사람과 대비되는 인물이기 때문에 하얀 두건을 씌우는 것이 대칭적으로 보이기는 합니다만.. 좀 아쉽기는 하네요. ^^;

아래부터는 스포일러가 나올 수 있습니다. 영화 보실분들은 조심 조심.. ^^

영화 초반에 악당들(나쁜놈 착한놈 구분하는 것 같아 좀 이상하긴 하지만서도, 일단 악의 무리를 이렇게 칭하도록 하지요. ㅋ)이 나토군이 운반하는 무기를 탈취하는 장면에서 보여준 그들의 엄청난 화력과 기동성은 상상 이상이었습니다. 나토군은 완전 재래식 무기로 보이더라는... 물론, 그들을 도우러 나타난 지.아이.조 군대들의 무기도 상당히 좋았습니다만, 솔직히 악당들 무기가 훨씬 뛰어나 보였습니다. 왜 초반 전투에서 악당들이 패배했는지 약간 의문이 들긴 하더군요. 만화 원작이다보니 볼거리 영상이 제법 상당합니다. 온갖 희한한 최첨단 무기들이 나와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특히, 파리 시내에서 추격전을 벌일때 입은 전투복의 성능은 환상이었습니다.

이병헌씨는 스승을 죽인 인정머리 없는 몹쓸 놈답게 냉혈한 이미지를 잘 표현해내고 있었습니다. 그때문인지는 몰라도 다소 딱딱한 느낌은 들었지만, 어찌보면 그런 모습이 스톰 쉐도우라는 캐릭터에 더 맞았던 것 같습니다. 영화 "놈놈놈"에서도 피도 눈물도 없는 잔인한 악당의 역할을 잘 수행했었는데, 이번에도 악당 모습을 여지없이 잘 표현한 걸 보면 이병헌씨 이미지는 악당과 찰떡궁합인 듯 하네요. ㅎㅎ 주인공인 채닝 테이텀의 역할이 별로 튀는 게 아니라, 오히려 이병헌씨의 스톰 쉐도우가 훨씬 돋보였습니다. 이병헌씨 화이팅!!! ^^

영화 보면서 제일 불쌍하게 여겨졌던 배우는 검은 마스크를 쓴 지.아이.조 소속의 군인이었습니다. 어릴때 아역의 모습만 나왔지, 단 한번도 얼굴을 드러내지 않았다는... -.-

액션 영화에서는 다른 것보다 볼거리가 풍성하면 그걸로 충분하다고 봅니다. 두시간 정도 신나는 액션을 구경했던 것으로 전 만족!! ^^

영화 끝나고 올라가는 엔딩 크레딧 노래는 The Black Eyed Peas의 'Boom boom pow'였습니다. 한창 인기를 누렸던(미국에서~ ㅋ) 노래를 거기서 들으니 좀 색다르더군요. 오리지날 원본 'Boom boom pow'가 아니라 리믹스 버젼인 'Boom boom boom'이라고 하는데, 이미 영화 엔딩 크레딧에서 들은 노래를 까먹은지라 집에 와서 찾아 들어도 그게 맞는지는 잘 모르겠더군요. ㅎㅎ 그래서, 그냥 원본 노래를... ^^;

'The Black Eyed Peas - Boom boom pow' 들으러가기 (싸이월드 블로그 링크)


# 이병헌씨가 2편, 3편에서 계속 출연한다는 얘기가 있더군요. 결국 죽지 않았다는..?
# 마지막 미국 대통령이 누구일까? 고민을 계속하다가 결국은 인터넷을 찾아보고야 알았다는.. 끄응~

'공연/영화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화 "룸바(Rumba)" (2008)  (2) 2009.08.12
영화 "10억" (2009)  (2) 2009.08.11
영화 "지.아이.조(G.I.Joe)" (2009)  (8) 2009.08.11
영화 "아빠의 화장실(El Bano Del Papa)" (2005)  (0) 2009.08.06
영화 "피쉬 스토리" (2009)  (0) 2009.08.05
영화 "국가대표" (2009)  (4) 2009.07.30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BlogIcon 무비조이 2009.08.11 0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이병헌씨 배역이나 출연 분량에 대해
    큰 기대가 없었는데.. 거의 출연 분량 생각하면
    주조연이라고 해도 상관이 없게더라구요...
    흘러다니는 낭설에는 이병헌씨 연기보고 감독이
    출연 분량을 늘렸단 이야기도 있습니다 쿨럭....

  2. 글리체 2009.08.11 1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십억 보고 나오면서 봐줘야만 될 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타조님 글 읽고 나니 이병헌 연기도 기대되고 꼭 봐야겠네요~

  3. BlogIcon Prezident 2009.08.11 2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토리가 다소 빈약한 감이 없지 않았지만 눈부신 CG가 뒷받침해주는..
    무엇보다 이병헌이 정말 멋지게 나와서 만족스러운 영화였습니다 ^^

  4. 앤슬리 2009.08.12 1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병헌 화이팅!
    극 비중에 놀라고 연기에 놀라고.
    발성상 차이 때문인지 그 멋진 목소리가 다르게 느껴져서 좀 아쉬웠지만 너무 기뻤어요.
    파리 추격신은 중간에 좀 웃긴 했지만(그 전투복이 황당하지만 능력이 너무 ㄷㄷㄷ해서) 너무 재미나고 멋졌어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