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5월 2일 일요일...
아이들과 약속한 날들이라 아침부터 정신없었습니다.
전날 토요일, 업무차 이전 부서 사람을 만나서 업무를 얘기하느라 밤 12시 넘어서 집에 들어와,
블로깅 조금 하다가 늦게 잠들었었답니다.
하지만, 에버랜드를 가야 하기에 아침 7시 30분에 일어났습니다.


아침을 후딱 먹고, 양치질 하고 세수하고... 에버랜드로 고고~씽했습니다.
(에버랜드는 별도 포스팅으로~ ㅎㅎ)
오전 11시 40분에 일주일전 보려 했다가 못본 뮤지컬 "어린이 캣츠"를 보러~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으로 향했습니다.
가까스로 시간에 맞춰 도착하여 대기중!

웬만한 어린이 뮤지컬은 다 재미있게 보았지만, 이번 뮤지컬은 무척 힘들게 보았습니다.
전날의 피로 + 오전 에버랜드행 피로가 겹쳐서 뮤지컬 공연하는 내내,
머리를 숙이고 이리 쿵~ 저리 쿵~ 타순양이 물어봅니다.
"아빠 자?" "아니~"라고 답을 몇번 하다가, 나중엔 결국, "응! 아빠 졸려, 조금만 잘께!"라고 답변을.. -.-
비몽사몽 뮤지컬을 봐서 그런지, 머리속에 남은게 거의 없고, 또 재미도 많이 없었습니다. ㅋㅋ
하지만, 언제나 공연 끝나고 출연배우들과 함께 찍는 사진 시간!!!
이것 때문에 기분은 좀 풀렸더라는~ ㅎㅎ

객석에서의 타돌군과 포스터 아래에서의 타순양

공연 시작전 무대위 모습과 공연후 출연 배우들과 함께 한 타돌군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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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05.04 0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BlogIcon 보기다 2010.05.04 0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빠 자?ㅋㅋ
    좋은 아빠가 되는 길은 참 멀고도 힘들군요~

  3. BlogIcon rinda 2010.05.04 2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이 캣츠를 참 좋아한다더라고요~
    타조님은 많이 피곤하셨나봅니다. 내내 힘드셨겠어요 ^^;

  4. BlogIcon 예문당 2010.05.05 0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른용 캣츠는 봤어요. 집에서 캣츠 뮤지컬 DVD를 아이가 많이 봤었는데요,
    저희 아이도 좋아할 것 같네요.

    바쁘신데도 정말 애 많이 쓰시네요. 홧팅!

  5. BlogIcon 문을열어 2010.05.06 2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린이용 캣츠도 있군요!

    사실 전 뮤지컬에 대해 많이 안좋아하는 편이라^^;
    소규모공연장에서 하는 연극과 뮤지컬을 잘 못보겠어용~ㅎㅎㅎㅎ

    더 정확하게 말하면,,
    진짜다운 연극과 뮤지컬을 못봤던것일수도 있겠어요^^;

    • BlogIcon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2010.05.07 0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린이용 연극이나 뮤지컬은 아무래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제작된답니다. 그래서, 결혼 안한 청년들이 보기엔 수준이 안맞는답니다. ㅎㅎ
      하지만, 어른용으로 만든 연극은 소극장에서 하더라도 상당히 잘만든게 많습니다. ^^

  6. 구름 2010.05.07 1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타돌군은 아직도 배우들과 사진 찍는게 쑥스러운가봐요 ^^

  7. BlogIcon 꿈꾸는달고양이 2010.05.07 1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 고생하셨어요
    아침일찍 에버랜드에... 뮤지컬에...
    정말... 아빠되는건 힘든일이군여!!

  8. BlogIcon 혼미 2010.05.14 0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진짜 타조님 자식들에게 정말 잘하시는 멋진아빠신듯....
    굉장하군요. 올때마다 아드님따님과 에버랜드에 연극에 맛집까지+_+


코코몽 녹색놀이터에서 뮤지컬을 보러 가기전, 놀이터 안에 위치한 스넥 코너에서 간단히 점심을 때웠습니다. 츄러스와 음료 (또는 아이스크림)로... 미리 햄버거나 김밥 등을 좀 사가지고 올껄, 비싸게 먹긴 했는데, 배는 그다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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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 사진은 뮤지컬 "헨젤과 그레텔" 포스터입니다. 후기들이 괜찮은 것 같아 신청했고, 모 사이트에서 조금 할인해주길래 보러 갔답니다.

문화 극장은 1층에 위치해 있고, 매표소는 바깥 2층에 있었습니다. 그걸 모르고 2층에서 1층으로 내려갔다가 다시 2층으로 올라오고 좀 왔다 갔다 했습니다. 표를 받고 보니, 좌석이 미리 지정되어 있더군요. 대부분의 경우는 선착순이었는데... 좋은 것 같기도 하고, 별로인 것 같기도 하고.. 제가 예매할때 좌석을 정하는 건 좋지만, 예매할때 알아서 좌석을 정해주는 건 저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답니다. 제 신체 조건상 불편하기도 하고, 가장자리쪽 좌석을 할당받을까 하는 우려도 좀 있구요. 이왕 돈 내고 보는 건데, 좋은 자리에서 봐야 한다는게 제 지론이라서... ㅎㅎ 좋은 자리를 찾아서 일자를 정하는 것이고, 사람들마다 선호하는 자리도 다를 수 있기 때문에... 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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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튼, 선착순이 아니다보니, 느긋하게 대기실에 앉아있다가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자리는 약간 오른쪽이긴 했지만, 괜찮은 듯... 하지만,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인데, 자리 배정이 중간 중간 보호자 어른들이 껴있으니, 뒤에 앉은 어린이들은 방석을 의자에 깐다 할지라도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있답니다. 어쩔 수 없는 경우이지만, 참으로 난감하다는...

앞쪽 자리를 싫어하는 타남매라서, 저흰 시작하기 1-2분전 아예 뒤쪽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뮤지컬은 전반적으로 재미있었습니다. 아이들 취향에 맞게 각색도 조금 했구요... 그리고, 공연 끝나고 출연 배우들과의 사진 찍는 시간은 언제나 즐겁고 재미있는 시간입니다. 이거 안해주는 공연은 맘이 약간 상한다는.. ㅎㅎ 어떤 팀들은 아이들이 좀 많아 어려서 어른들까지 한꺼번에 찍기도 했습니다. 이런 것까지 봐주는 배우들이나 극단 관계자의 마음씨는 정말 좋았습니다. ^^

이 공연에서 한가지 문제점은, 음향 시설이 좋지 못했습니다. 배경으로 나오는 음악은 그럭저럭 들을만 했지만, 배우들이 말하는 대사는 마이크가 좋은 게 아닌지 말소리가 또렷하지 못하고 좀 치직거리는 편이었습니다. 애들이야 그런걸 의식하지 않고 뮤지컬을 봐서 큰 문제가 안되었겠지만, 대사의 명확한 전달에는 확실히 문제가 좀 있더라구요.. 이거 하나가 유일한 옥의 티인데, 제게는 그 티가 좀 크게 느껴졌습니다. ^^;; 마지막에 공연 사진 같이 찍는 걸로 무마가 되긴 했지만, 이건 좀 고치면 훨씬 멋진 공연이 될 듯하여 쓰는 것이랍니다. ^^

참고로, 아이들 입장에서는 공연이 재미있었다고 합니다. 타돌군이나 타순양이 이미 아는 내용인지라 더 흥미를 느끼면서 관람을 한 것 같습니다. ^^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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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lovefree 2010.01.03 0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잘 찍으셨네요. 요즘 사진이 예사롭게 보이지 않아서^^
    제 경우는 자리를 미리 정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아요.
    극장에 가서 배정받는 표에 운이 따라준 적이 없어서
    아예 가운데열, 중간 통로 맨앞자리로 지정해서 표를 예매하죠.

  2. 2010.01.03 2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앤슬리 2010.01.06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이번엔 아이들이 배우들이랑 사진 찍는거 거부 안했나봐요.
    귀여워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