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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cret love'는 53년도 영화 "카라미티 제인(Calamity Jane)"의 주제가였습니다. 이 영화는 실존했던 서부의 여걸 카라미티 제인과 권총 명사수였던 와일드 빌 히코코의 로맨스를 그린 뮤지컬 영화로 Doris Day와 Howard Keel이 주연을 맡았었다고 합니다. 또한 여주인공 Doris Day는 주제가인 'Secret love'를 직접 불러 미국 빌보드 및 캐쉬 박스 차트 1위에 오르는 대성공을 거두었으며, 그해 아카데미 영화 주제가상(Academy Award for Best Original Song)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후 많은 가수들이 따라 불렀으며, 그중에서 66년 Billy Stewart, 75년에는 Freddie Fender가 Top40 안에 들었으며, 그외에는 Frank Sinatra, Henry Mancini Orchestra, Bing Crosby의 레코드가 유명하다고 하네요. 당초 템포가 조금 느린 발라드 풍이지만, Eddie Higgins 할아버지는 이 노래를 경쾌하게 연주하고 있습니다.
 
앨범 "Secret Love"에 수록되어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는 "You Are Too Beautiful"과의 합본 CD로 라이센스 발매되기도 하였습니다. (사진 오른쪽)


'Eddie Higgins Trio - Secret love' 들으러가기 (싸이월드 블로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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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 내한공연을 앞두고 8월 마지막날에 지병으로 세상을 떠나셨던 Eddie Higgins 할아버지께서 연주한 재즈 캐롤입니다. 2004년에 1집 "Christmas Songs"를 발매하고, 2006년에 다수의 성가를 포함하여 2집 "Christmas Songs II"를 발표하여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1집과 2집때의 연주 멤버는 다르며, 특히 2집에서는 색소폰 주자인 Scott Hamilton이 참여하기도 하였습니다. 재즈로 연주한 캐롤이라고 하면, 이제 그의 이름이 떠오르는 듯 합니다. (앗! 저만 그런가요? ^^;)

두장의 앨범에서 3곡을 골라보았습니다.
언제 들어도 좋은 따스한 화롯불의 훈훈함과 부드러운 담요의 포근함이 느껴지는 'The Christmas song', 제가 가장 좋아하는 캐롤인 경쾌하면서 통통튀는 'Winter wonderland', 사실 이 곡은 Elvis Presley의 노래를 너무 좋아합니다. ㅎㅎ 그리고, 이제는 Mariah Carey가 먼저 떠오르게 되는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등입니다.

크리스마스를 불과 1-2일 앞두고 있네요. 올해 연말은 다소 정신없이 보내다보니 (물론 작년엔 더 했지만.. ^^;) 캐롤을 거의 못들었습니다. 남은 올 한해 모두들 행복하시고, 잘 마무리 하세요! 메리 크리스마스!!! (해피 뉴이어는 좀 있다 할께요~ ㅎㅎ)


'Eddie Higgins Trio - The Christmas song / Winter wonderland / We wish you a merry Christmas' 들으러가기 (싸이월드 블로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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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yeppi369 2009.12.23 04: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얼마전 요CD 찾아 간신히..ㅋㅋ 듣고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The Christmas Song 좋더라구요.

    바쁘지만 이 캐롤들처럼 포근한 클쓰마쑤 되셔여~~~

  2. BlogIcon 홍뻥 2009.12.23 0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즈로 듣는 캐롤...멋집니다...에디히긴스트리오 재즈뮤지션 잘 모르지만, 몇안되는 아는 뮤지션입니다.^^

  3. miller 2009.12.23 1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머라이어 캐리의 빵빵 터지는 캐롤도 좋지만
    이런 느낌도 좋아요.
    특히 눈오는 밤, 주위는 아주 고요한데
    하얀색 창을 배경으로 장미빛 와인잔 기울일 땐
    더욱 더 끌리는 캐롤이예요.



재즈 피아니스트 Eddie Higgins 할아버지께서 지난달(2009년 8월) 말일에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하네요. 그의 나름대로의 팬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서야 알았네요.

편안하고 부드러운 연주때문인지 90년대부터는 일본에서 특히 많은 인기를 얻었고, 2000년대 중반 이후에는 우리나라에서도 강앤뮤직에서 좋은 음질의 라이센스 음반을 발매하기 시작하며 인기를 모았습니다. 

우리나라에 내한공연도 두번 정도 오셨고, 올해(2009년) 10월달에도 마포아트센터에서 공연이 예정되어 있었는데, 77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앞선 두번의 공연을 볼 기회가 한번 있었는데, 사정상 못가서 올해 공연을 갈까 말까 고민중이었는데 (평일 공연이라 고민했음 -.-), 이젠 그의 공연을 영영 볼 수 없게 되었네요.

언제부터인가 편안한 그의 음악에 반해 음반을 한장 두장 사서 들은 것이 벌써 10장이 되었네요.

"Dear Old Stockholm", "My Funny Valentine", "Bewitched", "Secret Love & You Are So Beautiful", "Ballad & Standard Higgins", "It's Magic", "A Handful Of Stars", 올 여름에 발매된 마지막 유작이 되어버린 "Portraits Of Love", 그리고 
캐롤을 멋지게 연주한 "Christmas Songs", "Christmas Songs 2"까지...

앞으로 그의 새로운 연주를 들을 수는 없지만, 그동안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앨범을 많이 내놓으신 덕분에 음반을 통해서는 많이 접할 수 있어 다행입니다.

그의 많은 앨범들중 제가 특히나 좋아했던 앨범 "Dear Old Stockholm"중에서 타이틀 곡 'Dear old Stockholm'을 들어보도록 합니다.

'Eddie Higgins Trio - Dear old Stockholm' 들으러가기 (싸이월드 블로그 링크)


p.s. 아마존 들어가서 Eddie Higgins 할아버지의 앨범을 검색하다보니 (앨범 자켓 찾으려구.. 제가 가진 그의 음반들은 여기저기 흩어져있어 지금 찾아서 모으기 힘들어.. ^^;) 수입 음반들이 제법 있더군요. 근데, 올라있는 앨범 사진들중 "Dear Old Stockholm"의 수입 음반 사진이 우리나라 라이센스 음반이었습니다. 아마존에서 우리나라 라이센스 음반 사진을 보니 재미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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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홍뻥 2009.09.14 0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홍뻥도 어제 알았답니다...몇 안되는 재즈음반 중 가지고 있는 "Bewitched"앨범 어제 하루종일 들었습니다. 다른 재즈보다 쉽게 편안하게 들을 수 있어서 참 좋아라 했는데...
    늦었지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