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마지막 일요일, 회사 같은 팀 사람들 두가족이랑 딸기체험을 하러 갔습니다. 작년에는 4월 중순경 갔었는데, 올해는 아이들 시험 일정 때문에 일주일 정도 늦어진 4월말이었습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논산에 있는 '유영농원'을 방문했습니다.
이곳의 장점은 딸기가 바닥에 있는 것이 아니라 땅에서 올라와 위쪽에 있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흙이 묻지 않아서 좋고, 딸기를 따기 위해 허리를 많이 구부리지 않아도 됩니다. 물론, 전 많이 불편했지만요~ ㅎㅎ
차량에 문제가 발생하여 조금 지체하다보니 오전 11시가 넘어서야 도착하였습니다. 당초, 다른 가족이랑 오전 10시에 보기로 했었는데 말이죠 ^^; 단체 손님들이 와서 그런지 주차장에는 차량이 가득~ 세울 곳이 없어서 일렬 주차로 대충 해놓았었습니다.
그리고는 늦은만큼 딸기 체험을 바로 진행! 인당 1만원이며, 안에서는 무제한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그리 크지는 않지만, 플라스틱 용기를 3천원 주고 사면,
거기에 딸기를 재주껏 많이 담아올 수도 있습니다.
이제는 딸기 체험장에서의 모습을 잠시~~
딸기가 이렇게 달려 있습니다. 올해 딸기는 작년과는 달리, 알이 조금은 작은 편이었습니다. 작년에는 정말 큼지막한 딸기들이 많았고, 맛도 좋았는데, 올해는 크기가 많이 작아졌고, 맛 또한 많이 싱거운 편이었습니다. 그래도 무농약 딸기라 몸에 좋겠거니~ 하고 열심히 먹었습니다. ㅋㅋ
전 아시다시피 '최백합'이예요. 전 개인적으로 점프샷이 가장 재미있었어요.ㅎㅎ 특히 개구리.. 그리고 코끼리도 멋있어서 기억에 남내요^^ 딸기도 꾀 맜있었어요.아! 그리고 타돌군과 타순양 혹시 또다른 껌미션을 하고 있나요??? 담에 제가 와우껌 사갈께요 그럼 잘보구 갑니다.~~~^^
2년만에 타남매가 딸기체험을 하러 갔습니다. 2년전에도 갔었던 논산에 위치한 유영농원~ 일주일전 예약 신청을 하고, 일요일 부릉 부릉 달려갔습니다. 천안-논산 고속도로를 통해서 가니깐, 고속도로 IC에서 가까워 국도는 얼마 타지를 않더군요. (통행료는 좀 비싸편이지만요. ㅋㅋ)
11시쯤 도착한 타남매의 앞에 이미 더 부지런한 가족들이 12~13팀은 되어보였습니다. 흐~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인증샷 한컷!!! ㅋㅋ
작년 딸기 축제 포토존인 듯 하지만, 그대로 있네요. ㅋㅋ 타순양은 한컷 찍었습니다.
인당 입장료 만원씩을 내고 들어왔습니다. 안에서 맘껏 따 먹을수 있고, 가져갈 수는 없는 비용입니다. 타돌군이나 타순양이 만원어치를 먹을 수 있을진 모르겠지만요~ 어차피 아이들이 체험하는 것이니 뭐~ ㅎㅎ 그리고, 들락 날락 여러번 하면서 계속 놀 수 있으니깐 그래도 좀 낫죠? ㅎㅎ 이제 본격적으로 타남매와 함께 딸기 체험을 해보도록 하죠. ㅎㅎ 이미 앞의 가족들이 한차례 휩쓸고 지나간터라 가운데쪽에는 딸기가 별로 없다네요. 양쪽 끝쪽에 딸기가 좀 남아있다고 설명해주시고, 싱싱하고 맛있는 딸기를 고르는 법을 아저씨께서 설명해주시네요~
이제 타남매와 함께 딸기밭에서의 체험과, 딸기쨈 만드는 체험을 해보도록 하죠! ^^
딸기 모델이 된 타순양입니다. 이렇게 이쁜 딸기 보셨나요??? 그래도 전 먹어요! 우앙~~~
타돌군도 잠깐 딸기 모델을 하는데, 좀 어색해보입니다. ㅋㅋ
탐스런 딸기의 모습을 잠시 감상하시고~~~
12시에 새로운 딸기밭을 개방한다는 소문을 들은 타남매! 그 사이 시간동안 딸기쨈 만들기 체험을 하러 갑니다~ 1kg에 만원씩~ 총 2kg치를 받습니다. (1kg에 한병이라고 하네요)
꼭지 따고 씻은 딸기를 냄비에 받아 손으로 으깨기 시작합니다. ㅋㅋ 수돗물에 손을 열심히 씼었다고 하는데, 타남매 손의 위생상태를 믿을 수 있을지.. 흐~ 그래도 뭐 할 수 없죠. 어떤 팀들은 미리 위생 장갑을 가져왔던데 말이죠~ ㅋㅋ
타남매와 제가 함께 으깨놓은 딸기의 모습입니다. 이제 이 냄비를 불위에 얹고 주걱으로 열심히 저으면 된다죠. 딸기가 끓을때쯤 설탕도 푸짐하게 넣어줘야 하구요. 어떤 준비성 강한 가족은 설탕도 집에서 유기농으로 좋은 걸 가져왔다는군요. 흐~ (내년엔 타조네도 꼭 좋은 설탕 가져오리라 다짐을!!!)
딸기가 끓으면서 점점 딸기쨈으로 변합니다. 처음에는 거품들이 보이는데, 저을수록 거품이 사라지고, 점점 점도가 강해집니다. 나중엔 진한 딸기쨈 색상이 나오고, 어찌보면 고추장 같기도 합니다. ㅋㅋ 진하게 달여놓으면, 딱~ 2병에 들어가게 됩니다. ㅋㅋ
주걱으로 계속 젓는 것이 쉽지만은 않죠. 그래서, 어떤 가족들은 처음부터 기계로 젓기도 하고, 또 어떤 가족들은 손으로 젓는 체험을 하다가, 팔이 아플때쯤 기계로 돌리기도 한답니다. 타조네는??? 끝까지~ 그냥 손으로 저었습니다. ㅋㅋㅋ 남는 힘 뒀다 뭐합니까? 이럴때 써야지요! ㅋㅋㅋㅋ 아래는 타조네 옆에서 기계를 이용해 젓는 냄비의 모습입니다.
잘 저어서 진하게 만든 타조네 딸기쨈을 병에 담아주시는 아주머니! 하나도 남지 않고 정확하게 잘 졸였다고 말씀하시네요. 보통, 조금씩 남아서 종이컵에 부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ㅋㅋ 기계로 저으면, 아주머니께서 대충 보시고 그냥 좀 빨리 걷어가시는데, 손으로 끝까지 저으니깐, 끝까지 두신 듯 합니다. ㅋㅋㅋㅋ
딸기쨈 만들기 체험 끝!!!
딸기쨈 체험이 끝났으니, 12시에 새로 개방된 밭으로 들어가야겠죠? 확실히, 새로 개방되어 그런지 딸기가 더 많습니다. 여기서도 열심히 따먹었다죠. ㅎㅎ
마지막으로 딸기밭을 떠나기전에 가족 사진 찰칵!!!
딸기를 누가 누가 많이 먹었나 봤더니만, 타순양은 40알 정도, 제가 30알 정도, 타돌군이 20알 정도랍니다. 컥! 딸기 공주 타순양! 무려 40알을 먹었다고 합니다. 흐아~~~~~~ 타순양 덕분에 본전은 뽑은 듯 하네요. ㅋㅋ
저는 효자농원엘 갔었는데 거의 비슷하네요...딸기쨈 만들고 딸기 인절미 먹고 비용도 연날리기도...그런데 타조님 가신 곳이 딸기가 윗쪽에 있어 따먹기 좋을 것 같아요...저희 식구 갔었던 곳은 땅에 붙어서 있어서 쪼그리고 앉아서 따 먹다 지치고 땀 나요^^;;;
타순양 넘 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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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 정말 먹음직 스럽네여^^
잘보구 갑니다^^
네, 솔직히 작년보다는 알이 좀 작긴 했지만, 그래도 싱싱한 거라 생각하고 열심히 먹었습니다. ㅎ
올해도 딸기체험은 넘어가는군요.
서울에서 먹은 올해 딸기는 이렇다하게 맛있는 것도 없었는데. 잉.
ㅋㅋ 올해는 직접 농장에서 먹은 것도 보통이었던 것 같아.
단지, 체험을 하며 직접 가봤다는데 의의를~
작년엔 정말 알이 크고 굵었는데 말야~
암튼, 딸기는 조금 보통이었어도 너무 재미있고 좋았음!
밀러네 집에서 비교적 가까운 양평에도 많던데 말야...
전 아시다시피 '최백합'이예요. 전 개인적으로 점프샷이 가장 재미있었어요.ㅎㅎ 특히 개구리.. 그리고 코끼리도 멋있어서 기억에 남내요^^ 딸기도 꾀 맜있었어요.아! 그리고 타돌군과 타순양 혹시 또다른 껌미션을 하고 있나요??? 담에 제가 와우껌 사갈께요 그럼 잘보구 갑니다.~~~^^
와우! 이게 누구신쥐? 백합양 아닌지요? ^^
덕분에 너무 즐겁고 재미있었습니다~
지치지 않는 체력으로 열심히 뛰어준 덕분에 좋은 사진 얻었네요.
조만간 또 보도록 해요~~ ^^
ㅎㅎ 작년에 다녀가셨던 글이 아직도 기억속에 남아있는데 벌써 한해가 지나갔군요.......
올해도 3월 초에 논산을 다녀왔긴 하지만, 다리통증의 병명도 못찾았을때 갔던지라..... 흐음ㅠ
ㅎㅎ 작년 포스팅을 기억하고 계시는군요.
그러게요. 벌써 1년이 지났네요. 시간이 쑤우웅~~
이제 다리는 많이 나아진거죠? 건강이 최고입니다!~ ^^
아앗~ 시크한 타돌군 모습 좋아요~
타돌군 공룡을 정복했군요 ㅋㅋㅋ
ㅋㅋ 타돌군의 표정은 대부분 무표정이에요 (좋게 말해서 시크 ㅋㅋ)
아이들은 여전히 공룡을 좋아하는가봐요~ ㅎ
딸기의 퀄리티를 보니 가보고 싶어지네요.
타돌군은 곧 모델료를 요구할 것 같은 포스군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