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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05.26 영화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Terminator Salvation)" (2009) (14)

지난주 목요일 개봉하여 목/금/토/일 개봉한지 나흘만에 관객 160만명을 불러모았다는 뉴스를 보았습니다.  처음엔 네티즌들의 평으로 볼때, 생각보다는 좋지 않아 영화가 혹 재미없지나 않을까라는 고민은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명색이 "터미네이터"인데, 볼거리라도 있겠지~ 라고 생각했었는데, 엄청난 수의 관객몰이를 한 것을 보고는 재미있기는 한 모양이다~ 라는 결론을 얻었습니다. ㅎㅎ

전 영화 제목이 "터미네이터4"인 줄 알았습니다만, 실제로는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이며, 원제로는 "Terminator Salvation"이더라구요. ㅋㅋ 이전의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내용이 그다지 기억이 나지는 않습니다. 존 코너와 엄마인 사라, 존 코너를 구하기 위해 미래에서 터미네이터가 왔다는 정도만 어렴풋이...

어느 블로거께서 포스팅하시길, 영화 제목만 "터미네이터"가 아니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액션 영화라구요.. 사실상 그러하더군요. 전작들에서는 그래도 터미네이터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지만, 이번 편에서는 기계들이 떼로 나와서 그런지는 몰라도 한쪽으로 모아지지 않더군요. 대신 존 코너를 중심으로 한 인간들과 기계들의 한판 싸움이 중심이었습니다.

정말 액션면에서는 볼거리가 상당했습니다. 굳이 기존 터미네이터와 연결을 시키지 않는다면요.. (조금 상황이 이해가 안갈수는 있어도) 그래서 사실상 별다른 반감은 없습니다. 뭔가 스토리를 잘 짜맞추었으면 시리즈물의 완성도가 더 높아지겠지만, 터미네이터를 보러가는 많은 분들은 화려한 그래픽, 액션 등에 중점을 둔 것이 아닌가 생각하면, 관객들의 볼거리 욕구를 충족시켜주었다고 봅니다. (저만 그런가요? ㅋㅋㅋ)

코너의 아버지로 나오는 카일 리스역을 맡은 안톤 옐친은 얼마전 개봉한 영화 "스타 트렉: 더 비기닝"에서 십대 항해사 역을 맡은 사람이라고 하더군요. 영어 발음이 많이 서툴게 나왔던 어려 보이던.. 그러고보니, 머리 모양이 많아 달라져서 그렇지 얼굴이 비슷한 듯 했습니다. ㅎㅎ

줄거리를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고, 시원 통쾌한 미래 SF 액션 영화를 보러 가신다면, 이번 영화도 강추입니다. ^^

p.s. 사실상 영화 줄거리상으론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몇가지 있습니다. 존 코너의 아버지가 카일 리스라고 했는데, 왜 아들보다 더 어린 아버지가 동시대에 있는 것인가요? 존 코너가 미래에서 왔다 하더라도 이런 상황이 가능한지.. -.-  영화처럼 존 코너와 더 어린 아버지 카일 리스가 동시대에 함께 살게 될때, 카일 리스가 결혼해서 아이를 낳게 되면, 존 코너는 두명이 되는 셈? 쩌업~
시간 여행이라는 주제가 영화속에 들어오게 되면, 시대가 섞여버려 항상 혼란스럽습니다.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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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ller 2009.05.26 0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디어 보셨군요.
    전 터미네이터3에서 실망이 커 그 이후 시리즈는 아예 관심도 안두고 있죠.
    아놀드 슈왈츠제네거가 없는 터미네이터는 상상하기도 힘들고.

    시나리오는 워낙 문제가 많았다고 해요.
    감독이 얘기를 잘 푸는 스타일이 아니어서.
    대신 비쥬얼은 트랜스포머 제작팀이 맡은 까닭에 퀄리티 좀 될거라는 얘기를 들었군요.

    1,2만 해도 심오함 + 재미가 있었는데
    그 이후는 쫌..

  2. 앤슬리 2009.05.26 09: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보고 싶어요. ㅎㅎ
    터미네이터 1편에서 존 코너의 아버지가 미래의 지도자의 어머니인 사라 코너를 터미네이터로 부터 지키기 위해서 미래에서 왔죠. 4편의 존 코너의 아버지가 더 뒤의 미래에서 과거로 가서 존 코너를 탄생시키는거죠. 맞나. ㅎㅎ

  3. BlogIcon 페니웨이™ 2009.05.26 1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존 코너의 아버지가 미래에서 온 카일 리스이기 때문에 그런거죠. 1편의 내용이 그겁니다. 따라서 기를 쓰고 카일 리스를 살려야 하는게 이번 존 코너의 주요 임무라고 할 수 있는거고... 정황상 1편의 내용을 근거로 볼때 카일 리스는 다시 한번 스카이넷의 포로 수용소에 잡혀들어가야 합니다만..(팔뚝에 바코드를 새김) 이번 4편에서 생긴 오류가.. 스카이넷이 카일 리스의 존재를 일찌감치 알고 그를 최우선 제거대상자로 인식하고 있다는게 문제죠. 여기서 또한번의 설정파괴가.. ㅡㅡ;;

    • BlogIcon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2009.05.27 0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타임머쉰 개념이 한두번은 그럭저럭 이해가 가지만, 더 얽혀버리게 되면 이해 불가능하게 복잡해지더라구요. 특히, 동시대에 자기보다 나이가 어린 아버지와 함께 살아가는 것이라면, 나중에 그 아버지가 어머니를 만나 결혼하게 되면 또 다른 자신이 태어날 것이고, 이렇게 되면 정체성의 문제가 이론적으로 어떻게 풀릴 것인지... 터미네이터5가 나온다면 이 문제를 다룰 수도 있을 듯 합니다만.. ^^;

  4. BlogIcon aseune9605 2009.05.26 1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는 후속작이면 죄다 2,3.. 숫자 붙이기에 여념이 없지만, 실제로 서구영화는 후속작에 숫자가 붙는 경우가 별로 없더군요.
    아직 못봤지만 액션이 화려하다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볼 가치가 있는 듯하군요.

  5. BlogIcon ENTClic@music 2009.05.26 2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보고 싶어요..
    예전에 미국 Universal Studio에서 터미네이터관에서 관람한 내용과 비슷한지는 모르겠지만 내용이 어찌되었든 이 영화는 꼭 보고싶군요^^

  6. BlogIcon Keiz 2009.05.28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들렸슴다!! ㅎㅎ 터미네이터 저도 보고 싶어여 ㅠ.ㅠ
    캡숑 재밌다구 하든데 ㅎㅎ

  7. BlogIcon 미로속의루나입니다 2009.05.29 2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미네이터 : 미래 전쟁의 시작이 원제군요. 많은 사람들이 터미네이터4로 인식하고 있다죠. 그래서 이전 작품들 때문에 더 큰 기대를 걸고 있는 것 같아요. 전 아직 안 봤는데 혹 보게 된다면 터미네이터 시리즈가 아니라고 생각하면서 보면 재밌게 볼 수 있겠군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