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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팝을 올립니다. Cyndi Lauper의 'Time after time'~~

 

 

Cyndi Lauper는 가수로 데뷔했을때 독특한 패션 스타일로 많은 화제가 되었었지요. 데뷔했을때의 나이가 만 서른이 넘어서 화제가 되기도 했었구요. 지금은 환갑이 넘으셨네요. 53년생... ㅎ

 

 

'Time after time'은 1983년 그녀의 데뷔앨범 "She's So Unusual"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 앨범에서는 무려 5곡의 Top40 히트곡이 나왔는데, 그중 4곡이 Top5에 올라 여성 아티스트로서는 처음으로 한 앨범에서 4곡의 Top5 히트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Girls just want to have fun (2위)
Time after time (1위)
She bop (3위)
All through the night (5위)

 

'Time after time'은 그녀의 첫번째 빌보드 싱글 차트 1위곡이 되었네요. 마지막 1위곡은 86년에 히트한 'True colors'... 그녀의 1위곡 둘은 모두 비교적 잔잔한 스타일이라는...

 

'Girls just want to have fun'도 많은 인기를 얻었었고, 'She bop'도 엄청난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가수 왁스가 '오빠'라고 개사를 하여 상당한 인기를 누렸었다는...

 

'Time after time'은 많은 가수들이 리메이크를 했는데, 그중 가장 히트한 것은 INOJ가 부른 경쾌한 버젼으로 98년도 6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은근히 인기를 얻고 방송에 자주 나왔던 버젼은 부부 듀엣 Tuck & Patti의 88년도 데뷔 앨범 "Tears of Joy"에 수록된 재즈틱한 리메이크 버젼입니다.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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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좀 늦었지만, 영화 "써니"를 보고 왔습니다.
단지 재미있다는 것만 알고 갔지, 어떤 내용인지 전혀 모르고 갔네요. ㅎ 영화 포스터는 봤는데, 사실 포스터 가지고는 내용이 전혀 짐작이 안되더라구요~

영화 처음부터 Tuck and Patti의 'Time after time'이 흘러나오며 그 시절의 향수를 자극하더군요. 블로그 이웃분의 말씀처럼 왜 Cyndi Lauper의 원곡을 사용하지 않았는지가 좀 궁금하지만요~

암튼, 영화는 과거와 현재를 오가면서 관객들에게 웃음을 주고 추억을 선사합니다. 현재의 모습도 재미있지만, 과거의 모습이 더욱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유호정씨의 학생 시절 나미 역할을 맡은 심은경양의 연기는 상당히 돋보이더군요. 특히, 그 빙의씬은 완전 대박이라는~ ㅋㅋ

제가 가장 통쾌하게 생각하는 장면은 유호정씨의 딸을 괴롭힌 여고생들에게 4명의 아줌마들이 복수하는 장면입니다.
어른들이 치사하게 애들에게 복수하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 정말 시원 통쾌하더라는~ ㅎㅎ

그리고 가장 유치하게 생각된 장면은 주인공 나미양이 음악 좋아하는 대학생 오빠를 따라 음악 다방에 갔다가 오빠가 갑자기 헤드폰을 씌워줄때~ ㅋㅋ 그때 흘러나온 Richard Sanderson의 'Reality' ㅎㅎ 어디선가 본듯한 장면인데, 기억이 안나는군요.

영화 마지막은 모두가 잘되는 해피엔딩이라 기분은 좋았습니다. 어차피 영화는 비현실적이니깐~ ㅋ

마지막까지 나타나지 않았던 한 사람이 나타나서 뭔가 조금 더 있을줄 알았더니 그게 마지막이더군요.
영화가 끝나고 나서 엔딩 크레딧에서 그 사람에 대한 이야기가 좀 나올 줄 알았는데, 그냥 그뒤의 일이 만화 형식으로 조금씩 보여집니다. 보험왕이 된 장면이라던가 등~ 영화 끝나더라도 씽~하고 바로 나가지 마시고, 좀 더 지켜보세요! ㅋ

영화는 80년대의 추억을 볼 수 있어 좋았고, 불량스러운 서클인 듯 했지만,
다른 이들에게 그리 나쁜 짓을 하지 않는 패거리들이라 좋았습니다.
영화가 80년대 배경이다보니, 노래들도 그 시절의 것입니다.
데모 대학생과 전경과의 싸움 장면에서 나온 Joy의 'Touch by touch'도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노래가 어쩜 그리 영상과 잘 맞는지~ ㅎ

유치함으로 웃음을 주었던 Richard Sanderson의 'Reality', 
써니 멤버들의 주제가인 Boney M의 'Sunny', 그리고 가요들도 조덕배씨의 '꿈에', 나미씨의 '빙글빙글' 등이 흘러나왔습니다.

오랜만에 보는 듯한 어른 하춘화역의 진희경씨 반갑더군요. ㅋ 그리고, 하춘화의 학생 시절 역을 맡은 배우가 눈에 익다 했더니만, 2년전쯤에 봤던 추리 영화 "4교시 추리영역"에서 유승호씨와 주연을 맡았던 강소라씨더군요. 2년동안 많이 성숙해진 듯 합니다.

써니의 어른역과 학생역의 배우들이 비슷 비슷 닮았습니다. 배우 선발도 나름 신경써서 한 듯~ ㅎ
30대, 40대 이상의 부모 세대들에게 특히 공감이 갈만한 영화입니다.
물론, 20대의 젊은층들도 함께 웃을 수 있는 듯 하구요~ ㅋㅋ

간만에 유쾌하고 재미있는 영화를 보았습니다. ^^

'Time after time'은 한때 Madonna와 대결 구도를 형성하기도 했던 여성 가수 Cyndi Lauper의 1983년도 데뷔 앨범 "She's So Unusual"에 수록되어 84년도에 빌보드 싱글 차트에서 2주동안 1위를 차지했던 빅 히트곡입니다. 정말 수많은 뮤지션들이 리메이크를 했는데, 영화에서는 부부 재즈 듀오인 Tuck and Patti의 리메이크 곡이 사용되었죠. 이들 부부의 곡은 88년도 앨범 "Tear Of Joy"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전 개인적으로 Cyndi Lauper의 원곡이 더 맘에 드네요. ㅎㅎ

Tuck and Patti - Time after time (1988년, from "Tear Of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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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ndi Lauper - Time after time (원곡, 1984년 빌보드 1위곡, from "She's So Unusu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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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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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철한자구/서해대교 2011.05.29 1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녀온사람들 평이 다들 좋게좋게 뜨고 해서 저도 꼭 한번 가서 보고싶네요...

    (흐음.. 화요일날 소풍가서 비오면 영화나 볼까.....)

  2. BlogIcon 나이스가이TJ 2011.05.30 15: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영화의 노래가 궁금했는데.ㅋ 이렇게 포스팅을 잘해노시다니 대단합니다
    ㅋㅋ
    저도 나름 추억에빠져서 ㅋㅋ 포스팅했는데 제글도 한번 읽어주세요~ㅋ

  3. BlogIcon 보기다 2011.05.30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분, 아니 5분 정도만 더 엔딩에 투자했으면 어땠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나이도 그렇고 남자라 그런지 공감이 좀 안됐는데,
    저보다 여섯살 많은 누님은 완전 초공감에 그시절 이야기를 줄줄 늘어놓는 걸 보니 정말 괜찮게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노래 들으며 영화 장면 좀 떠올려야겠네요.^^

    행복한 한 주 되세요~

  4. BlogIcon 글리체 2011.05.31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디 로퍼 곡이었다면 하는 아쉬움이 아주 많이 남습니다.
    영화에서 제일 황당했던 부분이 복수 장면이었는데 걍 애교로...ㅋㅋ
    리얼리티 흐르는 장면은 정말 손발이 오그라들었는데 것두 애교로...ㅋㅋㅋ
    영화 끝나고 엔딩 크레딧까지 보고 있노라면 왜 눈치가 뵈는지...그래도 꿋꿋하게 앉아 있습니다.
    다들 나가고 앞에 아가씨인지 아줌마인지 저랑 둘 남았다는...^^;;;

  5. BlogIcon 화이트퀸 2011.06.10 14: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쩌다보니 아직도 못봤는데, 왠지 공감하면서 편하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ㅎㅎ
    정겨운 음악들도 많이 흐르나봐요.

심야라이딩때 들었던 노래중 기억에 가장 남는 곡이 Chris Montez의 노래들입니다. ^^ 일반 사람들에게는 많이 생소한 이름을 가진 이 분은 43년생으로 60년대에 조금 인기를 얻었습니다.

이 분의 노래중 가장 큰 히트곡은 62년도에 빌보드 싱글 차트 4위까지 올랐던 'Let's dance'입니다. 83년에 빌보드 1위까지 올랐던 David Bowie의 'Let's dance'와는 완전 다른 노래랍니다. ^^ Chris Montez의 이 노래는 발바닥을 땅에다 비비고 싶을 정도로 경쾌한 락카빌리 스타일로 어디선가 많이 들어보았던 음악일 수도 있습니다. ㅎㅎ

그는 'Let's dance'를 크게 히트시킨후, 'Call me', 'The more I see you', 'There will never be another you', ' Time after time' 등의 Top40 히트곡을 냅니다. 이중에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기분좋은 흥겨움을 선사하는 'Time after time'도 제법 알려진 노래입니다. 이 노래는 Frank Sinatra의 곡을 보사노바풍으로 리메이크 한 것으로, Frank SinatraKathryn Grayson이 출연했던 47년도 영화 "It Happened In Brooklyn"에 나왔던 노래로 Frank Sinatra가 불러서 제법 인기를 얻었다고 합니다. 그의 노래답게 상당한 부드러움을 자랑하는 감미로운 발라드풍이라죠. (어떤 분들은 또 이 노래 제목을 보고 Cyndi Lauper의 'Time after time'을 떠올리셨을 것으로 예상됩니다만, 역시나 동명이곡입니다. ^^)


Chris Montez - Let's da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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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ris Montez - Time after time (리메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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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ank Sinatra - Time after time (원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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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misszorro 2010.11.20 11: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기분좋은 흥겨움인데요ㅎㅎ 요런거 들으시면서 심야라이딩 하시면
    완전 기분 날아가시겠는걸요? 주말에도 요런 음악 들으면서 신나는 라이딩 하시길^^

  2. BlogIcon 홍뻥 2010.11.22 2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네요...어디선가 많이 들어본듯한 사운드...

  3. 카이파 2010.12.24 11: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크리스 몬테즈 저도 한장 가지고 있습니다.
    자켓이 너무 웃겨서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