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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일요일에 타순양이랑 동네 빵집에 빵사러 갔다 돌아오면서,
타순양이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아파트 놀이터 한곳에 들렀다가 발견한 나무입니다.
노란색과 붉은색의 조합이 제법 이쁘게 보였던 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향기도 괜찮은지 벌들이 제법 달려들어 꿀을 먹고 있더군요.
타순양보고 사진 찍으라고 했는데, 타순양도 벌들이 움직이는 소리가 신경쓰여,
표정이 굳은 상태였습니다. ㅋㅋ
아, 이 나무의 이름은 '모감주나무'라고 합니다.
보통은 6월말에서 7월사이에 꽃이 피고, 조만간 꽃이 진 자리에 열매가 열린다는데,
꽈리모양의 열매속에 3개의 검은색 씨가 들어있는데,
이 씨로 스님들이 사용하는 염주를 만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지방에서는 염주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네요.
디카가 없이 폰카만으로 찍은 것이라 꽃을 클로즈업해서 찍지를 못했습니다. ㅎㅎ
이번 주말까지 꽃이 무사하다면 (장마비가 본격 온다고 하니 사진 찍기 어려울수도..),
다시 한번 제대로 찍어보아야겠습니다.
(비가 와서 꽃이 좀 시들해진 느낌이지만, 사진 추가하였습니다)
(벌들도 여전히 모감주 나무 꽃을 찾아주고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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