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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 음반

Blue Mitchell - Bring It Home To Me (Blue Note Tone Poet Series)(블루 밋첼, 블루노트 톤 포잇 시리즈)

by 만물의영장타조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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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e Mitchell - Bring It Home To Me (Blue Note Tone Poet Series)


미국의 재즈 트럼펫 뮤지션인 블루 밋첼(Blue Mitchell)의 1967년 발매 음반인 "Bring It Home To Me"가 블루 노트의 Tone Poet 시리즈로 22년 10월에 발매되었습니다. 미국 아마존에서는 구매 가능한데, 우리나라에는 정식 수입이 안되었나 봅니다. 아직 yes24, 알라딘에 보이지 않고, 일부 수입상이 들여온 비싼 음반만 보입니다. tone poet (톤 포잇) 시리즈인데도 왜 아직까지 정식 발매 안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러다보니, 아마존에서 직구하는게 아직은 더 저렴합니다. 음반 가격 39달러에 우리나라까지 배송료 9달러 합하여 전체 48달러입니다. 다행히 요즘 고점을 찍고 달러 약세로 가고 있는 중이라, 오늘자 환율 1263원을 대입하면, 대략 62,000원 정도입니다. 물론, 여기에 비자 카드 수수료 등이 더해지겠지만, 65,000원을 넘지는 않을 듯 합니다. 최근의 tone poet series LP가 yes24 또는 알라딘에서 57,200원 하는 것보다는 대략 8천원, 쿠폰 5천원 사용까지 감안하면, 13,000원 이상 비싸게 구매하긴 하는 것입니다.


발매 : 1967년 3월
녹음 : 1966년 1월 6일

스튜디오 : Van Gelder Studio, Englewood Cliffs, NJ


블루 밋첼의 이 앨범 "Bring It Home to Me"는 1966년 1월에 뉴저지에 있던 반 겔더 스튜디오에서 녹음되었습니다. 발매는 그로부터 1년이 훌쩍 넘은 1967년 3월에야 진행되었지만요.. 그동안 이 앨범의 LP 발매는 완전히 뜸했습니다. 1966년에 미국에서 처음 발매되었고, 1968년에 재발매된 이후, 2010년에야 프랑스에서 재발매되었고, 2016년에 유럽에서 재발매된 것이 전부였다고 합니다.

이번에 다행히도 블루노트의 Tone Poet Series로 발매되었으니 이 음반을 좋아하는 팬들에게는 큰 기쁨이 될 것입니다.

이 앨범은 전반적으로 블루스 기반의 하드밥 사운드를 들려주고 있으며, B면의 두번째 트랙인 'Portrait of Jennie'는 발라드로 예외하고 합니다. 이 곡은 실제로는 1948년 영화인 "Portrait of Jennie"를 위해 만들어진 것이라고 합니다. 개인적으론 이런 스타일의 하드밥 연주를 무척이나 좋아하여, 이 앨범은 조만간 최애 음반중 하나가 될 가능성도 농후합니다.



[ Side A ]
1. Bring It Home to Me (Jimmy Heath) - 7:58
2. Blues 3 for 1 - 6:04
3. Port Rico Rock (Tom McIntosh) - 6:34

[ Side B ]
1. Gingerbread Boy (Heath) - 6:36
2. Portrait of Jenny (Gordon Burdge, J. Russell Robinson) - 5:39
3. Blue's Theme - 5:23



테너 색소폰에 Junior Cook, 피아노 Harold Mabern, 베이스 Gene Taylor, 드럼 Billy Higgins로 5중주 쿼텟 연주를 들려줍니다.


Blue Mitchell - trumpet
Junior Cook - tenor saxophone
Harold Mabern - piano
Gene Taylor - bass
Billy Higgins - drums


잠시 블루 밋첼에 대해 알아보자면, Blue Mitchell은 1960년대까지 Blue Note의 리더로서 자신의 리더작 앨범을 녹음하기 전에는 Horace Silver (호레이스 실버)의 5중주 멤버였습니다.  그는 1930년에 미국 마이애미에서 태어나서, 1979년 5월에 49세라는 많지 않은 나이에 암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Cannonball Adderley와 같이 협연하기도 하였고, 이후 Horace Silver Quintet에 합류하여 테너 색소폰 Junior Cook, 베이시스트 Gene Taylor, 드러머 Roy Brooks와 함께 연주했습니다. Mitchell은 1964년 밴드가 해산될 때까지 Horace Silver의 그룹에 머물렀고, 그 후 Mitchell은 Horace Silver 5중주단 멤버들로 그룹을 결성하여 Horace Silver 대신 젊은 피아니스트 Chick Corea를, 병에 걸린 Brooks를 드러머 Al Foster로 대체했습니다. 이후 멤버 2명이 바뀌어, 피아노에 해롤드 메이번(Harold Mabern)이, 드럼에 빌리 히긴스(Billy Higgins)가 참여하였습니다. 그래서, 이 앨범은 이들 5명으로 연주한 것입니다.


1970년대 초반에는 John Mayall과 함께 연주하기도 했고, Lou Donaldson, Grant Green, Philly Joe Jones, Jackie McLean, Hank Mobley, Johnny Griffin, Al Cohn, Dexter Gordon, Jimmy Smith 등과도 연주했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는 1960년에 발매한 앨범 "Blue's Moods"도 좋아합니다. 이 앨범에는 윈튼 켈리 (Wynton Kelly, 피아노), 샘 존스 (Sam Jones, 베이스), 로이 브룩스 (Roy Brooks, 드럼)이 참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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