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2022년 3월에 발매되었던 앙드레 레비의 바흐 무반주 첼로모음곡이 거의 1년만에 다시 재발매됩니다.
분명히 작년 복각반 3장의 LP를 발매할때는 각 500장 한정반이었는데, 2023 Newly Remastered 타이틀을 가지고 1년만에 돌아왔네요 ㅎ
이젠 한정반의 의미가 많이 퇴색해버린 음반 시장입니다. 색상 바꿔서 수개월에서 1년만에 재발매하는 것은 기본이고, 이젠 클래식 음반까지 리마스터링 연도를 달리하여 1년만에 재발매하고 있습니다.
물론 음반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공급하는 좋은 목적은 있지만, 그렇다면 애초부터 한정반이라는 문구를 달고 나오지 말았어야 합니다. 일부 사람들은 이걸 구매할까? 말까? 고민하다가도 한정반이라니, 지금 아니면 구입하기 어려울것 같아서 구입한 분들도 있습니다. 그런데 10년도 아니고, 5년도 아니고 1년만에 재발매되는 한정반이라면 고객을 우롱하는 처사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나마 한가지 위안은 지난번 2022년 발매 LP는 캐나다에서 제작된 것인데 반해, 이번 2023년 LP는 일본에서 제작되는 것 같아 음질이 조금은 좋지 않을까하는 기대감은 있습니다. 물론 요즘은 일본 제작 음반마저도 실망감을 많이 주지만요 ^^;
근데 앨범 소개란도 제대로 수정 안했는지, 1집은 캐나다, 2집과 3집은 일본 제작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 2023년 발매 LP >
* Transfered and remastered from the Original 1st Pressed 'Lumen LD 3.448 Red label'
* 2023 Newly Remastered
* Highest-Quality Cover Jacket and Dust-Free Inner Sleeve
* 180g Audiophile Virgin Vinyl Pressed in Japan
< 2022년 발매 LP >
* Digitally Transfered and Remastered from the Original 1st Pressed 'Lumen LD 3.448 Red label'
* 2022 Newly Remastered
* Highest-Quality Cover Jacket and Dust-Free Inner Sleeve
* 180g Audiophile Virgin Vinyl Pressed in Canada
2022년 발매는 한정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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