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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여행,볼만한곳

수단 호텔 Rotana

by 만물의영장타조 2009.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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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수단에서 무사히 돌아왔습니다.
사실 수단에서 하마트면 못돌아올뻔 했답니다. ㅋㅋ
수단은 신용카드가 통용되지 않는 나라입니다. 오직 현금만 가능!
그 말을 듣고, 한국에서 상당한 달러를 미리 바꿔가지고 갔습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비용이 좀 있어서 예산이 빠듯했습니다.
수단 호텔 체크아웃시, 돈을 한푼이라도 줄이겠다고, 호텔에서 달러로 지불하지 않고,
밖에서 환전하여 수단 파운드(SDG)로 지불했습니다.
호텔에서는 1달러에 2.1SDG로 처리하고, 바깥 환전소에서는 2.4 또는 2.5로 준다고 하더라구요,
체크 아웃 날이 금요일이어서 (수단은 금요일이 주말) 은행 환전소가 오후 4시부터 문을 연다고 하네요.
체크 아웃을 12시 이전에 해야 하는데.. ㅋㅋㅋ
망설이고 있으니 은행 앞 가게에서 부릅니다. 환전 할거냐고~ (소위 말하는 암**상 ㅎㅎ)
그렇다고 했더니 2.6에 주겠다고 하더군요. 와우! 이게 웬일?
더 좋은 가격에 환전을 하고 호텔에서 체크 아웃 했습니다.
돈을 탈탈 털어서 바꾸니, 7달러와 26 SDG가 남습니다.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거래선과 늦은 점심을 먹고, 공항으로 고고~
저랑 함께 간 현채인은 새벽 비행기라 저만 부랴 부랴 공항으로 갔습니다.
허걱! 근데, 이게 웬일? 공항에 갔더니만 출국세가 별도로 있네요.
35 SDG랍니다. 쿠웅~ 26 밖에 없다고 하니, 바깥 환전소에서 바꾸라고 하네요.
다시 검색대를 거꾸로 통과하여 5달러를 마저 바꾸었습니다.
겨우 35 SDG를 내고 나니, 지갑 안에 든 달러는 2달러가 달랑...
수단에서 출국세 못내어 못돌아올뻔 했습니다. 흐~~~
아마도, 암**상이 아니라 은행 환전소에서 바꾸었으면, 출국세가 아니라 호텔비도 제대로 못내었을뻔.. 신용카드 안받는 나라 여행할땐 정말 돈을 여유롭게 가져가야겠습니다. ㄷㄷㄷㄷㄷㄷㄷ

사진은 수단 수도인 카르툼(Khartoum)에서 묵은 호텔 Rotana 입니다.
두바이에 본사를 둔 호텔 체인이라는데, 정말 엄청나게 좋은 호텔입니다.
당초 상당히 비싼 가격인데, 거래선이 계약을 해놓은 곳이라 비교적 괜찮은 가격에 묵었습니다.
물론, 이 가격도 호텔에서 달러로 환산하면 260-270 달러인 곳이랍니다.
바깥 환전소에서 환전하면 220 달러 정도... 케냐와 탄자니아에서 묵은 호텔 가격이랑 비슷합니다.
거래선 덕분에 엄청난 호텔에서 이틀 밤을 묵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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