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에 열렸던 그들의 콘서트에서 미리 소개되어 반응이 뜨거웠었다는 이 곡은 60년대, 70년대에 인기를 끌었던 미국 쏘울 음악을 듣는 것 같습니다. 정말 그 시절로 돌아간 듯 느낌이 흡사합니다.
싱글 앨범 소개글에서는 Ray Charles, Sam Cooke, Marvin Gaye, Stevie Wonder, Earth Wind & Fire 등 당대의 흑인 뮤지션들의 이름을 언급하기도 했네요. 저도 이 노래를 듣자마자 'Reach out, I'll be there'로 유명한 Four Tops가 떠올랐고, 강한 브라스 사운드에는 그룹 Chicago가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미국내에서야 쏘울 음악이 워낙 대중적이어서 특별하진 않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런 음악이 발표되는 것조차 뉴스가 되기도 하네요. 네오 소울, 포스트 소울 등의 수식어라던가, 레전드라는 단어까지 붙이며 호들갑을 떠는 것은 오히려 Brown Eyed Soul에게 독(毒)이 되는 말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들의 음악이 해당분야에서 독보적이며 앞서 있을수는 있지만, 쏘울 음악이 생활속의 일부였던 미국에서는 작은 소도시에서 활동하는 이름없는 뮤지션들 중에서도 재능 있는 이들이 많으리라 생각됩니다.
한창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재능있는 이들 젊은이들이 앞으로도 자만하지 않고 꾸준히 자신들만의 음악을 가꿔나가고 발전시키며 좋은 음악을 많이 들려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너무 호들갑을 떠는 홍보 문구나 일부 평론가들때문에 그냥 한마디 했습니다. ^^; 저도 브라운 아이드 소울 노래 좋아합니다. ㅎㅎ
Brown Eyed Soul - Can't stop lovin'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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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와 브라스 부분은 좋은 거 같네요.
전반적으로 듣기에 괜찮아요.
나도 쏘울 좋아하나? ㅋㅋㅋ
'나얼'이 여기 멤버였군요. 나얼도 괜찮죠.
답글
듣기 부담없고 편해서 좋은 거 같아!
특별히, 와~~ 하는 건 없지만 말이야. ㅎㅎ
햐~~~ 역시 브라운 아이드 소울이네요.
잘 들었습니다~~
답글
네, 이런 쏘울풍을 우리나라 가수들이 소화하기엔 쉽지 않은데, 잘 다듬은 것 같아요.
노래가 좋군요 ^^ 언제 한번 앨범채로 들어봐야겟내요 ㅎㅎ
답글
으음.. 싱글 앨범이라 노래 몇곡 없는 것 같던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