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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생각

인터넷? TV? 책?

by 만물의영장타조 2008.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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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일찍 들어오는 밤이나 늦은 밤이나 집에 들어오면 고민이 된다.
인터넷을 해야 하나? 미니 시리즈를 봐야 하나?
특히나, 즐겨보는 미니 시리즈의 경우는 더 갈등이 된다.
아니? 무슨 갈등? 미니 시리즈 본 다음 인터넷 하면 되지~~ 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막상 집에 들어오면 TV 리모콘보다는 PC의 파워버튼을 먼저 누르게 되더라는...
회사에서도 많은 시간을 인터넷을 하면서 보내지만, 집에서도 그렇다니...
이건 확실히 인터넷 중독인 것 같다.

초창기에는 취미생활인 음악을 위해서 주로 인터넷을 했었지만,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로는 블로그, 카페에 쏟는 시간이 상당해졌다.

그러다보니, 생겨난 부작용!
책 읽을 시간이 나지 않아 1년에 기껏해야 2-3권 읽으면 많이 읽는거라는.. ㅠ.ㅠ
책을 읽어보겠다는 마음으로 읽고 싶은 책을 몇권 주문해놓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책상위에 쌓여가기만... 요즘은 아예 책을 사지도 않는다는.. 에휴~

예전에는 TV를 멀리해야 독서를 하게 된다였는데,
이제는 인터넷을 멀리해야 독서를 하게 된다고 바뀐 것 같다.

한때 TV를 '바보상자'라 부르며 집에서 TV 보지 않기~ 뭐 이런 운동도 한 것 같은데,
인터넷이 '바보상자'는 아닌 듯 하다.
'정보의 바다'라는 이름에 걸맞게 인터넷으로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어서?
그렇다면, 혹시... 독서보다도 더 많은 정보를 인터넷으로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책은 마음의 양식'에서 '인터넷은 마음의 양식'???
음.. 아무래도 좀 어색하긴 하다. ㅎㅎ

조금 고민스럽긴 하지만, 아직까지는 책이 마음의 양식이라고 보여진다. ^^;
올해가 가기전에 책을 한권 읽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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