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번 도넛 플랜트에서 먹었던 도넛이 타순양의 입맛에는 그다지 맞지 않았는지 (타돌군은 아주 좋아했는데 말이죠~ ㅋ), 이번에는 다른 곳으로 가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뭘 먹으면 좋겠냐고 물었더니 와플이라고 대답하네요. 카페 골목 거리를 거닐다가 발견한 와플 메뉴를 광고해놓은 손님도 많지 않아 보였던 Cafe Dorea로 들어갔습니다~ 원래는 반 야외처럼 보였던 원형 테이블 자리에 앉고 싶었지만, 그곳은 흡연석이라고 해서 참았습니다. ㅎㅎ 그래도 자리 잡은 곳이 밖이 내다보이는 나란히 앉는 2인용 테이블이었습니다. 설마 누가 우리 앞에 앉겠어? 라고 했었지만, 1시간 반동안 앉아있다보니, 나중엔 결국 남녀 한쌍이 앉더군요. ㅋㅋ
스트로베리 와플과 아이스크림 와플이 이곳에선 유명한 듯 했습니다. 일반 와플에도 추가비 4천원씩만 내면 아이스크림 한덩이씩 얹어준다고도 되어 있더군요. 요 오래 보이는 아이스크림은 하겐다즈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비싼가? -.- 와플이 좀 크긴 했지만, 저 한접시에 14,000원이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이 없는 일반 Dorea 와플은 7천원이었던 것으로 기억을... 아이스크림이 두 덩이나 들어있다보니 더 비쌌던 것 같네요. 타순양은 와플 4조각중 2조각이나 먹으면서 시럽을 잔뜩 찍어 먹었습니다. 아이스크림은 맛있다고 하더니만, 너무 차가운지 한덩이의 절반 가량을 먹더니만 그만 먹겠다고 하네요. 그 덕분에 저만 맛있는 아이스크림 잔뜩 먹었습니다. ㅎㅎ 그리고, 제가 마시려고 했던 딸기-바나나 생과일 주스! 원래 타순양이 딸기 생과일 주스를 마시고 싶어했는데, 딸기양이 부족한건지 안된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딸기-바나나 주스는 된다고??? 딸바 주스를 처음 먹어보는 타순양, 첨에는 먹기 꺼려했지만, 한번 먹어보더니만 맛있다고 1/3 가량 먹었습니다.
이날은 타순양의 Phoon 독사진입니다. ㅋㅋ 분당 정자역의 에스컬레이터에서 포즈 한번 취하다가 움직이는 곳이라 위험해서 다리를 올리는데 실패! 결국, 나중에 돌아가는 길에 한손으로 붙잡고 다시 시도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일요일 오후라 사람들이 좀 많긴 했지만, 분당 정자동 카페 골목에서도 과감히 시도! 큰길에 있던 자동차 판매장 앞에서도 한컷, 마지막으로 다리위에서도 한컷을 찍었습니다. Phoon 사진 포즈가 완전히 익숙한 듯 합니다. ㅋㅋ
이럴때 멋진 곳을 배경으로 제대로 한번 찍어야 하는데 말이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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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라 그런지 와플 댑따 맛나보입니다.
타순양 너무너무 귀엽네요~
ㅋㅋ 솔직히 와플은 다른 가게랑 큰 맛의 차이가 없었구요.
아이스크림이 맛있었습니다. ㅋㅋ 역시 비싼만큼 맛이~ ㅎ
타순양 phoon사진 빠져들고 있어요~ㅎㅎ
저도 사진 찍을때는 밋밋한거보다 기억에 남을 수 있는 포즈들을 많이 요구하는데,
(저조차도 망가진 사진을 많이 찍힌다죠~)
어릴때부터 이렇게 즐겁게 사진찍는 법을 알았으니 즐거운 사진들이 더욱 많아질거 같아요.
와플 비싸네~ 하며 보다가 접시가 타순양 상체만한걸 보니 비쌀만 하네~ 로 바꼈습니다.^^
ㅋㅋ 맞아요. 사진은 기억에 남을만한 포즈가 좋긴 좋아요. ㅎㅎ
와플 크기가 커서 타순양이 하나 반밖에 못먹었다죠. ㅋ 덕분에 제가 잘 먹었지만요~
잘보고 갑니다.행복한 시간이 되세요
방문 감사합니다. ^^
타순양~~~
깜찍이네요.
카메라빨 잘 받고
포즈 좋고.......
ㅎㅎ 요즘 저 포즈를 열심히 잘 취해줘서 좋아요~ ㅎㅎ
알아서 척척~ 잘 한답니다.
사진 찍으려고 하면 너무 저 포즈만 취해서 조금 고민~ ㅋ
오호..;; 타순양한테 조심하라고좀 해주세요!!!
저 포르테 해치백 떨어져서 다친사람도(??) 봤어요...;;;;;;;;;;;
헉! 그렇군요. 저게 떨어지는 경우도 있겠네요. ㅎ
앙 ㅋ 분당 정자동의 아파트 단지 주변이 아주 좋지요~
처음엔 이게 우리나란가 싶었다니깐요 ㅋ
저희 어머니는 거기서 살때를 아직도 그리워하세요 ㅎㅎㅎ
네, 분당 정자동 주변은 참 좋은 것 같아요.
좀 비싸긴 하지만, 이런 곳을 가끔 가서 분위기를 즐기는 것도..
익숙한 골목이네요
제가 저기 근처를 한달동안 다닌적이 있어서...
그나저나 타순양이 먹는걸 제가 뺏어먹고 싶네요 ㅋㅋ
오~ 바람처럼님이 한달동안 저 동네서.. ㅎㅎ
맛있는거 많이 드셨겠네요. ^^
타순양 먹는거 뺏어드심 아니되옵니다. 마구 화냅니다. ㅋㅋ
하하하...똑같은 포즈들이 인상적이네요...배경만 바꿔서 찍은느낌?
그나저나 딸래미 있어서 좋겠어요....
ㅋㅋ Phoon 사진이 재미있긴 하더라구.
담엔 정말 유명한 곳에서 제대로 찍어볼라구~ ㅎ
와플 좋아하는데..점점 비싸지는것 같아 좀 안타깝습니다.
근데, 아이들이 아빠랑 같이 잘 다니다 보니 더 밝은것 같습니다.
타조님은 좋은 아빠세요^^
맞아요, 점점 와플 값이 올라가는 것 같아요. 흐~
ㅎㅎ 좋은 아빠로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애들이 그렇게 생각해야 할텐데요. ㅋㅋㅋㅋ
좋은 시간이셨겠습니다^^
자동차 매장인가요? 차가 박혀 있는듯한 매장... 인상 깊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네, 저도 재미있어서 거기서 사진 찍은 거랍니다.
조로님도 즐거운 주말 되시고, 데이트도 잘하세요! ^^
이런 좋은 카페도 데려가시고, 정말 좋은 아빠이신 것 같습니다 ㅎㅎ
ㅎㅎ 그런가요? 이런 카페 한번 델꼬 가는데 드는 비용은 좀 든답니다. ㅋ
자주는 못가고, 한달에 한번 정도는 델꼬 가서 와플 먹여줘야겠어요. ㅎ
귀요미~ 타순양^^*
저는 어제 저녁 분당 고주몽에서 벌집 삼겹살 먹었습니다.
두꺼워도 정교한 칼집으로 잘 익고 부드러웠던 것 같아요^^
아웅, 분당까지 오셨군요. ㅎㅎ
고주몽이라..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ㅎ
비밀댓글입니다
어여 가까운데로 오세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