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적인 락을 구사하는 디어 클라우드(Dear Cloud)의 신보가 온라인에 공개되었습니다. 2007년 1집 "Dear Cloud", 2008년 2집 "Grey", 2010년 EP 앨범 "Take The Air"를 발표한 이후, 2011년 6월 3집 앨범 "Bright Lights"가 드디어 발매되었습니다. 오프라인에는 아마도 16일 발매인 듯 합니다. (초도 한정으로 멤버들이 찍은 사진집이 들어있다고 하네요)
나인(보칼), 이랑(베이스), 용린(기타), 정아(건반), 광석(드럼) 5인방으로 구성되어 있는 그룹으로, 보칼의 음색이 이들의 사운드와 잘 맞아 다소 몽환적인 분위기를 느끼게도 합니다. 강렬한 사운드를 내세우지 않고, 감수성을 자극하는 가사와 사운드가 이들의 무기입니다. 저도 바로 이때문에 이들의 음악에 빠져들었다는~ ㅎ
이들의 음악 사운드는 1집부터 시작하여 지금까지 크게 변하지 않은 듯 한데, 이러한 점이 장점이 되기도 하면서 또 어떤 점에서는 단점도 되지 않나 생각합니다. 3집 앨범의 타이틀 곡인 '널 위해서라고'도 이전의 그들 노래와 많이 다르지는 않습니다. 데뷔 시절 이후 꾸준히 그들을 좋아했던 팬들이라면 친숙하게 이번 노래도 받아들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뭔가 새로운 느낌을 줄 수 있으면 어떨까? 라는 생각을 해보기도 합니다. 물론, 또 어떤 팬들은 음악적 방향성이 변했다~ 이러면서 싫어할 수도 있겠지만요. ㅎㅎ 저 또한 마음이 간사해서 계속 제가 좋아하는 음악을 들려주었으면 하다가도 또 다른 스타일은 어떨까 라는 고민을 종종 합니다.
너무 이야기가 엉뚱한 곳으로.. -.- 새로 발매된 이번 3집 앨범에서 타이틀 곡 '널 위해서라고'와 스트링 전주가 산뜻함을 주는 '행운을 빌어줘'도 함께 들려드립니다.
그리고, 이전 앨범에서 인기를 얻었던 곡들인 '얼음요새', 'Lip', '늦은 혼잣말', '그때와 같은 공간, 같은 노래가' 등도 연이어 들으실 수 있으니, 이들의 음악이 어떻게 변해왔는지 한번 느껴보시면...
디어 클라우드 - 널 위해서라고 (from 3집 "Bright Lights")
디어 클라우드 - 행운을 빌어줘 (from 3집 "Bright Lights")
디어 클라우드 - 얼음 요새 (from 1집 "Dear Cloud")
디어 클라우드 - Lip (from 2집 "Grey")
디어 클라우드 - 늦은 혼잣말 (from 2집 "Grey")
디어 클라우드 - 그때와 같은 공간, 같은 노래가 (from EP 앨범 "Take The Air")
포탈 음반 소개란에 특이하게도 수록곡에 대해 각각 소개를 해놓았더군요.
곡 소개가 궁금하신 분은 오른쪽 링크를 클릭하시길... (다음 뮤직 포탈란 앨범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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