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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사진4

겨울 나무.. (2012년 12월) 지난 주말.. 며칠전 내린 눈으로 도로 곳곳에 얼음이 남아있고, 아파트 단지내에는 눈도 그대로 쌓여있었습니다. 폭설이 내리면 자동차나 보행자는 힘들어도, 눈꽃 구경은 제법 멋지다지요. ㅎㅎ 아파트 단지내에서 눈꽃까지는 아니더라도, 나뭇가지 위에 눈이 쌓인 모습이 보기엔 좋았습니다. 그래서, 몇장 찍어보았다는... 꽃사과인지, 꽃아그배인지 아직도 헷갈리지만, 아직까지 열매가 매달려 있더군요. 엄청난 강풍과 폭우, 폭설에도 남아있다니.. 흐아~ 아파트 단지에서 큰길로 가는 도중에 위치한 나무들입니다. 나뭇가지에 쌓인 눈이 보기 좋았습니다. 나무 위쪽을 올려다보니, 새둥지도 두개 보이네요. 저 둥지 위에도 폭설이 내렸을텐데, 새들은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2012. 12. 10.
싸리나무꽃 (9월중순) 지난 초여름(6월말)에 옆동네 탄천가에서 보고 포스팅을 했었는데, 제가 살고 있는 아파트 단지내에도 있었습니다. 위치가 자그마한 농구장 옆의 막다른 골목이라, 가볼 일이 없었기에 존재를 몰랐었습니다. 그동안 못본 꽃이나 나무가 없을까 하며 가보니, 거기에 싸리나무가 있네요. ㅎㅎ 이제 9월 중순이니 싸리나무꽃도 막바지에 이른 듯 합니다. 날이 더 추워지면, 싸리나무꽃도 지겠네요. 싸리나무꽃 모양을 좀 더 자세히 보기 위해, crop을 하였습니다. 2012. 9. 16.
자귀나무의 꽃 약 2주일전쯤 찍었던 자귀나무의 꽃입니다. 지금은 당연히 꽃은 지고 없어졌구요. ㅎㅎ 대개 6월에서 7월사이 여름철에 꽃이 핍니다만, 8월이 접어든 무더운 여름은 꽃이 싫은가 봅니다. ^^; 자귀나무의 꽃은 흰색 실의 끝에 분홍색으로 염색한 듯한 느낌입니다. 실이 아니라 깃털과 같다고 해야 할까요? 분홍색 실처럼 뻗어나온 것이 수술이라고 하네요. 대략 20개에서 25개 정도의 수술이 뻗어나와있습니다. 자귀나무의 또 다른 특징은 낮에는 광합성을 하기 위해 잎을 펴고 있지만, 밤이 되면 마주보는 잎이 두장씩 포개져 잠을 자는 모양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자귀나무의 잎은 두장씩 짝을 이루는 깃꼴겹잎이라고 하는군요. 밤에 자귀나무를 못봐서 제 눈으로 확인은 못했네요. ^^; 이것도 언제 한번 시간이 되면 저녁 .. 2012. 8. 6.
모감주나무 (아파트 단지내) 지난 일요일에 타순양이랑 동네 빵집에 빵사러 갔다 돌아오면서, 타순양이 아이스크림을 먹기 위해 아파트 놀이터 한곳에 들렀다가 발견한 나무입니다. 노란색과 붉은색의 조합이 제법 이쁘게 보였던 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향기도 괜찮은지 벌들이 제법 달려들어 꿀을 먹고 있더군요. 타순양보고 사진 찍으라고 했는데, 타순양도 벌들이 움직이는 소리가 신경쓰여, 표정이 굳은 상태였습니다. ㅋㅋ 아, 이 나무의 이름은 '모감주나무'라고 합니다. 보통은 6월말에서 7월사이에 꽃이 피고, 조만간 꽃이 진 자리에 열매가 열린다는데, 꽈리모양의 열매속에 3개의 검은색 씨가 들어있는데, 이 씨로 스님들이 사용하는 염주를 만들기도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어떤 지방에서는 염주나무라고 부르기도 한다네요. 디카가 없이 폰카만으로 찍은 .. 2012. 6.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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