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약 2주전에 전시회를 관람하고 나서 이제서야 후기를 올립니다.
요즘 이상하게도 포스팅할 여력이 없다보니 정말 뜸하게 오게 되는군요.
이번 겨울이 너무 추워서 아직까지 머리가 꽁꽁~ 얼어서일까요? ㅎㅎ

예술의 전당에서는 현재 3개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디자인 미술관에서는 '반 고흐 in 파리'라는 제목으로 파리 시절의 반 고흐 작품들을,
한가람 미술관에서는 '바티칸 박물관전'과 '미국 인상주의 특별전'이 열리고 있습니다.
유명하기는 반 고흐나 바티칸이지만, 작품수나 진품의 출품 여부 등을 봤을때,
그닥 구미가 당기지 않았습니다. ㅎㅎ 물론, 후기들도 영향을 미쳤구요.
미국 인상주의 특별전에 출품된 작가들은 아는 분들이 한명도 없지만,
저같은 일반인에게도 비교적 쉽게 다가오는 작품들인지라, 전시를 관람하게 되었습니다.

3월 29일까지 개최되는군요.
얼마전에 소셜에서 1차, 2차 판매를 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아직까지 하는지는 모르겠네요.
전 소셜을 미리 몰랐기에 정가인 1만2천원을 그대로 주고 관람을 하였습니다. ㅎㅎ
참고로, 예매는 지하 1층에서 이루어집니다~

한가람 미술관 벽에 붙은 커다란 포스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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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는 입구에 서 있는 X 배너~
여기 나온 그림을 나중에 보고는 아~ 저 그림! 하면서 괜히 아는 척을 했다죠. ㅋㅋ
당연히 어느 분의 그림인지 전혀 모르지만, 다만 포스터에서 봤다는 이유만으로 그냥 반갑더라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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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인상주의 특별전은 한가람 미술관 2층에서 전시되고 있어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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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에 올라오면 벽에 이렇게 또 대표 그림들과 설명을 크게 붙여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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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장 안에서는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있기에.. 더 이상 사진은 없습니다. ㅎㅎ
관람하면서 가장 놀란 것은 전시된 그림의 작품수가 엄청나다는 것입니다.
미국 인상주의 작가들을 소개하다보니, 동부, 중부, 서부를 돌아가며 작품 소개가 되는데,
솔직히 중반 이후에는 대체 어디쯤이 끝일까? 라는 궁금증이 더 커지기도 했습니다. ㅋ

정말 둘러 둘러~ 상당히 많은 작품이 전시되어 있어서
적어도 양적인 면에서는 관람료가 절대 아깝지 않았습니다. ㅋ
예술을 관람료에 비유하는 몰상식이긴 하지만 ^^;;
물론 전시된 작품들도 일반인인 제가 보기에 멋진 작품들이 많았습니다.
아이들에게 그림 공부 또는 예술적 감각을 심어주기에는 좋은 곳인 듯 합니다. ㅎㅎ


1층에서는 바티칸전 그림들이 샘플로 그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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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티칸전을 관람하고 나오면 기념품점이 있는데, 그곳에도 이렇게 작품 사진을 붙여놓았습니다.
사람들이 이곳을 배경으로도 인증샷을 많이 찍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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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기념품점에 위치한 피에타상 사진입니다.
이 반대쪽도 사진이 붙어있는데, 포토존으로 엄청난 인기를 누리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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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올라를 연주하는 천사' 그림 모작품이 22만원인가 봅니다.
원작이 워낙 유명해서인지 모작도 상당한 값을 하는가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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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그림은 벽에도 커다랗게 붙어 있습니다.
이곳 또한 많은 사람들의 포토존으로 열렬 환영받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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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작품들이 진품이 아니라고 해서 구경하지 않았던 전시회..
누군가 그러더군요. 언젠가 바티칸을 직접 가서 진품을 꼭 보고 만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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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 전시회는 자주는 아니더라도, 1년에 두세번은 머리를 맑게 할겸 필요해 보입니다.
이 전시회는 타남매를 동행하지 않고 갔지만, 봄도 되었고 하니,
좋은 전시회 하나 골라서 타남매에게도 예술을 느끼게 해줘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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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서초구 서초3동 |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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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와이군 2013.03.10 05: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술의 전당 부근에서 회사 다닐때 전시회 자주 가볼걸 그랬네요.
    그때는 구내식당에 밥먹으러 몇번 가봤었는데 ^^;
    전시회 사진들 잘 봤습니다~~

  2. BlogIcon Claire。 2013.03.10 1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티칸의 웅장함과 섬세함이 느껴지는 전시회일 것 같습니다.
    이번에 예술의 전당에서 하는 전시회는 다 보고 싶더군요.
    뭘 하나 고르기가 힘들 정도로요 ㅎㅎ
    으음, 그러고보니 기간이 얼마 안 남았네요.
    어서 가봐야겠어요 ^^

  3. miller 2013.03.20 1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목은 미국 인상주의인데 사진은 바티칸 박물관전이잖아요. ㅋㅋ

간송 전현필 선생께서 뜻을 가지고 모은 조선시대 유명화가들의 그림이 전시된 간송미술관의 올해 2012년 봄 개장이 어제 일요일을 마지막으로 끝났습니다. 매년 5월과 10월 각 보름 정도씩만 일반인 대상으로 개장하여 무료 관람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합니다.

신윤복, 김홍도, 정선 등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화가들의 그림을 비롯하여 상당한 작품들이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는 진경시대 그림들을 주제로 문을 열었다구요. 매번 개장을 할때마다 다른 그림들이 전시가 된다고 합니다. 기대를 했었던 신윤복의 '미인도'는 작년에 전시가 되어 당분간 전시가 되기 어렵다고도 하더라구요. -.-

암튼, 우연한 기회에 알게되어 방문한 간송미술관! 책에서만 보던 그림들을 직접 보게되어 감동적이었습니다. ㅎㅎ

하지만, 1년에 딱 두번만 일반인 대상 개장을 하니, 구경하러 온 관람객들이 정말 엄청났습니다.
보통 2~3시간을 기다려야 하고, 주말은 4~5시간을 기다려도 보기 어렵다고 하네요.

미술관 안에서의 촬영은 금지되어 있으니, 간송미술관에 줄지어 서있는 모습과 정원(?)의 모습을 잠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한성대입구 전철역에서 15~20분 정도 걸으면 이렇게 이정표가 나옵니다. (버스로 3 정거장?)
성북초등학교 바로 옆이 간송미술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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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주차공간이 없다는 안내판도 서 있습니다.
이 도로 건너편 식당 주차장은 시간당 6천원 정도 받는 곳이 있고,
한성대입구 전철역과의 중간 정도에 또 다른 식당이 있는데, 그곳은 시간당 3천원이었습니다.
예전엔 성북초등학교 운동장에 주차가 가능하다는 소리가 블로그에 보였는데,
지금은 아예 주차가 불가하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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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 10시 개장이지만, 오전 8시 30분경(주차하고 올라오니..) 줄이 벌써 저기까지 내려와 있습니다.
저 멀리 보이는 정문에서도 한참을 들어가야 미술관 입구라...
다행히 일행이 먼저 내려서 8시 20분경 줄을 서서 미술관 안쪽에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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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관 정문에 붙어있는 이번 전시회 주제(왼쪽)와 간송미술관 문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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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8시20분에 도착하여 기다리는 곳!
저기 보이는 줄이 왼쪽으로 꺾어지고, 거기서도 10여미터 이상 더 가야 미술관 건물 입구입니다.
대체 그분들은 몇시에 오신것인지??? 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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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여기까지가 미술관 들어가기 전에 찍은 사진들입니다.

원래는 오전 10시 개장인데, 이날이 주말이라서인지 아니면 거의 막바지라서 그런지, 오전 9시30분에 개장을 하였습니다. 오전 8시20분에 도착하여 줄을 선 덕분에 오래 기다리지 않고 관람을 시작하였습니다. (1시간 정도만 기다렸네요)

미술관은 1층과 2층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2층에는 줄을 세워서 들여보내고, 1층은 자유 관람을 시켰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자유관람 때문에 사람들이 싸우기도 하고 상당히 무질서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누가 봐도 줄을 세워서 관람시키는게 더 좋아보이는데, 왜 자유관람이라고 해서 서로 양쪽에서 충돌하게 만드는지 솔직히 운영의 묘가 너무 없었습니다. 뭐~ 운영은 그랬다치고!

대체 어떤 작품들이 전시되어 있는지 잠시 보도록 하겠습니다.






밖으로 나오니 다시 미술관 정원이 반겨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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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을 모르는 이쁜 꽃이 또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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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오니 정말 줄이 엄청 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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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에도 수백미터의 줄이...

Sony Ericsson | LT15i | 1/1000sec | F/2.4 | ISO-80



이번엔 진경시대의 그림이 주제였고, 10월에 다른 주제를 가지고 문을 열겠네요.
평소 그림에는 별 관심이 없었지만, 조선시대 후기의 명화들을 보고 나니 그림도 볼만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이렇게 불평을 하지만, 아마도 이번 가을 전시회에도 갈 것이고, 앞으로 1년에 두번 찾을 것 같습니다. ㅎㅎ 끝으로, 평소 그림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다보니, 이런 전시회가 있다는 것을 알수도 없었고, 알 생각도 안했었는데, 무지한 제게 알려주신 지인께 감사를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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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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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ller 2012.05.28 0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위치와 운영방식이 저의 발목을 잡는 듯.
    그렇게 갔는데 줄이 뎁따 긴 것도 그렇고.

    정말 좋아해야 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또 가시겠다는 거 보니 정말 좋았던듯.

  2. BlogIcon 글리체 2012.05.28 1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티비에서 잠깐 본 듯 합니다.
    전시회 기간도 짧은데다가 운영도 엉망이라면 명화에 대한 예의가 아닌 듯 하네요 ㅋㅋㅋ
    전시회 도떼기시장 같고 콩나물 지하철 같으면 그림감상은 커녕 정신 없어서 저는 남는 게 없더라구요^^;;
    제대로 감상하려면 사람 적은 평일이어야 할텐데 이 전시회는 평일도 장난 아니겠는걸요~

    글구 꽃들은 타조님께 필히 정체를 밝혀라~ 외치고 싶네요 ㅋㅋㅋㅋㅋ

    • BlogIcon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2012.05.30 2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글쵸? ㅋㅋ 만드신 간송 전형필 선생님이셨다면 저렇게 운영하지 않았을텐데, 전시가 목적이 아니라 연구가 목적이라는 이유를 내세워 저렇게 한다고 하네요. 연구를 맡고 계시는 분이 상당히 보수적이시랍니다.

  3. BlogIcon 철한자구/서해대교 2012.05.28 1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울 도심에 이런 미술관이 있었다니요 ㅎㅎ

    다리좀 낫고 걸어다니기 지장없을즈음에 다녀왔으면 좋겠습니다.

  4. Lilychoi 2012.05.28 1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뜨억! @.@ 줄이 넘쳐나네요^^ 전시물은 사진을 찍을 수 없어서 많이 아쉬웠을 것 같아요~

  5. 2012.05.29 0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BlogIcon 비바리 2012.05.29 09: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줄이 저 정도로 길게..와우~~~~~~~
    그나저나 저런 명작들을 10초만에요?
    웅.........
    결국 그림을 미끼로 입장료 받기 급급한거 아닌가요?
    그림전시는 맘껏 요리조리 여유있게 감상하는게 별민데..
    좀 아쉽군요

    • BlogIcon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2012.05.30 23: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줄이 정말 엄청났습니다. 너무 빨리 진행하라는 말을 자주 해서 솔직히 좀 짜증도 났습니다. 그래도 입장료는 안받고 무료 관람이라.. ^^; 물론, 많은 관람객들이 2만원하는 도록을 구입했지만요... 도록은 2만원의 값어치는 충분히 하는 듯 했습니다.

  7. BlogIcon 구름 2012.05.29 0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하루에 한두장씩 도록 그림 보며 해설 읽고 있답니다. 전 비오는 월욜날 갔더니 사람이 별루 없어서 한 이십분 기다리다 봤지요. 작년엔 두 시간 넘게 줄 서 있어구요.^^ 불편한 점이 많지만 어디가서 이렇게 김홍도나 신윤복 정선 등의 그림을 흔하게 볼 수 있으랴 싶으면 기다림과 복잡함을 참을만 하죠?^^

    • BlogIcon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2012.05.30 23: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그게 좋을 것 같아요. 그날의 감동을 가슴에 안고, 책을 보면서 하나 하나 다시 기억을 떠올리는 것도 좋을 듯 하네요.
      비올때는 사람들이 그래도 많이 안가는군요. ㅎㅎ
      관람 기간을 좀 더 연장해주면 좋을텐데, 무슨 고집인지 저렇게만 운영한다네요. 에효!

  8. BlogIcon 예문당 2012.05.29 1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도 언젠가 한 번 가봐야지 하고 있는 곳인데 타조님 포스팅을 보니, 고민이 되네요. - -a

  9. BlogIcon 와이군 2012.06.01 0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성북동 놀러갔다가 길에 붙은 표지판만 본 기억이 있는데 꽤나 유명한 미술관이었군요.
    아무리 무료관람이라지만 운영이 좀 아쉽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