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2층에서는 '한강과 물'이라는 전시관이 있습니다. 한강에 대한 소개와 함께, 가운데에 커다란 수조(?)가 있어
아이들이 장난감이나 몇가지 시설을 이용하여 물과 관련된 원리를 배울 수 있게 해 놓았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물놀이가 최고인 듯, 인기가 많은 곳이었습니다. ㅎ
물펌프입니다. 예전에는 시골이나 약간 작은 도시로 가면 이런 펌프들을 제법 볼 수 있었는데,
요즘엔 거의 구경못하겠더라구요. 작은 형태이지만, 펌프가 무엇인지 알 수 있게 해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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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돌군도 펌프를 가지고 놀고 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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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종류의 물놀이 장난감(?)은 타남매에게도 아주 재미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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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방울의 기포 크기가 다른 것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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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물놀이장에서 빠져나와 '우리 몸은 어떻게?'
라는 인체의 각 부분에 대해 설명하는 전시관입니다. 눈의 착시현상에 대한 것도 있습니다. 아래 동그라미를 잘 쳐다보시죠~
전시장에서는 움직였던 것 같은데, 지금 보니깐 안움직이네요. ㅎㅎ
사진으로 찍어와서 그런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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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사진은 사각형이 휘어 보입니다.
이건 사진으로 찍어도 왜곡되어 보이는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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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는 어떤가요? 왼쪽의 빨간 동그라미가 더 커보이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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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속을 아주 크게 꾸며 놓았네요. ㅎㅎ
여기서 신경쓰는만큼 양치질을 꼼꼼하게 잘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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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동 형태의 런닝머신이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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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 있던 암벽등반 코너가 2층에서 보이네요. ㅎㅎ 얘들아~ 힘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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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건축작업장'입니다. 이곳은 안전모와 옷을 입어야 하는데,
수량이 모자라서 입을 수 없더라는~ ㅎ 이곳도 아이들이 제법 많은 편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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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패널을 이용하여 마을을 꾸미는 곳입니다만,
터치 감도가 별로라서 동작이 잘 안되더라구요~ 이런 장치는 최대한 빨리 수리해놓아야 할텐데 말이죠. 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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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치형 다리를 완성해놓고 뿌듯하게 사진찍고 있는 타돌군입니다. 타순양의 방해공작인가요? 아래쪽에 팔이 보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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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끼까지 보고나서 끝인 줄 알았습니다. 흐~
그런데, 1층으로 내려가려다보니 3층도 있는데.. 라는 생각이 나서
다시 돌아가서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ㅎㅎ
여기서부터 3층 전시입니다~~~
'동화속 보물찾기' 라는 전시실입니다. 동화속에 나오는 장면들을 만들어놓은 곳입니다. 박타는 장면, 오누이가 빠진 우물 장면, 보물이 가득한 상자 등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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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차 영차! 타순양이 박타고 있습니다. 그런데, 한눈팔고 있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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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워서 동화를 소개하는 동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얘들아~ 편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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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물 장면을 만들어놓은 곳입니다. "우물 안에 들어가면 안되요'라고 되어 있네요. 일부 아이들이 들어가는가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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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도깨비 감투? 망토? 입니다. 그냥 있으면 화면에 보이는데, 망토를 뒤집어쓰면 화면에서 사라집니다. ㅋㅋ 나름 재미있어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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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한 거울입니다. 길어보이는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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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아보이는 거울에서 가족사진 찍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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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꺠비와 함께 한컷 찍었습니다. 타돌군 저러다가 도깨비 팔이라도 부러지면 어쩌려고... 죄송합니다~~ 제가 대신 사과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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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거의 마지막 코스입니다.
'내 친구를 소개합니다' 몇몇 아시아 나라를 간단히 소개하는 곳입니다. 타남매가 처음 방문한 곳은 중국 코너이고,
색연필로 그리는 곳이 있어 아이들에게 인기가 제법 좋았습니다.
종이에 얼굴이 나와있고, 여기에 색연필로 옷을 그리는 곳입니다. 뭘 그릴지 타순양이 고민이 많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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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돌군이 그린 옷입니다. ㅎㅎ 생각보단 심플하게 잘 그리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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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순양이 그린 것입니다. 알록달록 이쁘게 그렸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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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시간 이상을 머물러있어 피곤하니 가자고 해도, 조금만 더 하자고 하면서 10분 이상을 머무른 곳입니다. 끄응~ 금속판에 모양이 새겨져있고, 그 위에 종이를 올려놓고 색연필로 칠해서모양을 얻는~ 이걸 5-6장을 계속 하더라구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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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나가는 길입니다. ㅎㅎ 1층 입구에 있는 이곳에서 나가면서 기념사진을 찍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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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와서 꼭 먹는 츄러스입니다. 안에 자리가 없어서 밖에 나와서 먹고 있습니다. 춥지도 않은지 잘도 먹더라구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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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갈 경기도 박물관 옆에 위치한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지난번에 예약하지 않고 가려다가 결국 못가고 백남준 아트센터만 둘러보고 와서, 이번에는 미리 예약을 하였습니다. ㅋㅋ 하지만, 여전히 주차장은 자리가 없는지라, 백남준 아트센터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자그마한 산을 넘어 박물관으로 갔습니다~~
여긴 백남준 아트센터 옆쪽입니다. 저 앞에 보이는 눈이 쌓인 언덕으로 올라가면, 건너편에 박물관이 있다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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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 가족사진을 이렇게 찍었습니다. ㅋㅋ 저랑 타돌군은 거울에 반사된 모습으로, 타순양은 정면으로 찍었습니다. 원래 타순양도 나란히 서서 거울 반사된 모습으로 찍었어야 했는데... 타순양이 혼자 건물 벽쪽으로 가는 바람에... ㅎㅎ 그다지 가족사진처럼 나오질 않았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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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표지가 있습니다. 언덕쪽에는 눈이 쌓여있어 못가게 줄로 막아놓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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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이 워낙 추우니 둘다 모자까지 뒤집어쓰고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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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왔으니, 지난번에도 놀았던 운동기구도 잠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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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매한 표를 찾고 나서, 잠시 경기도 어린이 박물관 정문 앞쪽에 위치한 이곳에서 놀았습니다. 바닥에 발을 닿지 않고 의자 위를 옮겨다니는 미션을 둘이서 하고 있더라구요~ ㅋㅋ 하지만, 바람이 제법 씽~~하고 불어서 너무 추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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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40분쯤의 박물관 매표소 앞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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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3시가 되려면 15분 정도 남아있었지만,
날씨가 춥고, 또 이전 시간에 관람하던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인지, 입장을 시켜주고 있었습니다.
들어가자마자 있는 악기와 관련된 조형물입니다. 뭔가 버튼들을 누르면 소리가 나긴 하는데,
어떤 버튼이 어떤 소리인지는 정신이 없어서 모르겠더군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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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의 놀이터는 만 4세 미만이 들어가는 곳이고, 더 앞쪽에 튼튼 놀이터가 초등학생들도 놀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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튼튼놀이터 입구에 위치한 자전거 페달을 이용한 바람개비 돌리기입니다. 타순양의 자전거 실력이 경지에 도달했는지, 제법 세차게 밟아서 바람개비가 돌긴 하더군요. ㅋㅋ 타돌군은 저런 시시한 것은 안한다는 듯, 쳐다보기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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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돔이라는 것있나? 이름이 가물합니다만, 타남매가 올라서있는 곳이 빙글빙글 돕니다. 손잡이를 잘 붙잡고 뱅글뱅글을 느껴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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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긴 시소 같이 무게를 이용하여 위쪽에 위치한 공이 어떻게 움직이는지 보는... 아이들이 왔다 갔다 하면 시소처럼 움직이니 아이들의 시선을 조금은 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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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로부터 많은 인기를 모은 암벽타기입니다. ㅋ 그리 높지는 않으나 아이들에게 벽을 타는 즐거움을 선사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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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남매가 타기에는 벽이 다소 낮은 편이더군요. ㅋ 하기야.. 더 높은 곳이면 사실 좀 위험하긴 하겠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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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벽 위에서 뛰어내리기 촬영 컷입니다. ㅋㅋ 사진으로 보면 제법 높아 보이지만, 실제로는 보통입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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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순양도 뒤질새라.. 하늘을 날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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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돌군 하늘 날다~~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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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안내 설명판 옆에, '뛰어내리지 마세요'라는 푯말이 붙어 있더군요. 끄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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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런 악기 어때?'라는 세계 여러 나라 악기를 전시한 곳입니다. 개관 기념으로 올 2월말까지만 전시하는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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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등지에서 사용하는 악기들인 듯 합니다. 다들 어떤 악기인지는... 저도 기억이 안납니다. ㅎㅎ 그냥 모습만 구경해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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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델'이라는 악기라고 합니다. 코코넛 반쪽을 버팔로 방광이나
얇은 양피지로 덮은 몸체에 세줄을 박아 만든 악기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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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루리아크 빌부그'라는 악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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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듀브지터'라는 악기입니다. 다들 어떤 소리가 나는지 궁금하긴 하네요. 에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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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트로지터'라는 악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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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로 만든 징 같은 것을 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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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파니? 비슷한 타악기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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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가 1층 전시실이었습니다. 아주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제법 시간은 좀 걸리네요. 흐~
국립중앙박물관은 입장이 무료인데,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박물관이 시간에 따라 차수가 정해져있고, 그에 따라 인원수가 제한이 된다고 하여 조금 일찍 움직였습니다. 9시부터 한시간 반 간격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각 회수당 인터넷 예매 100명 + 현장 판매 200명이라고 하더군요. 인터넷 예매는 방학이라 그런지 1월에는 평일에도 표가 거의 남지 않았고, 주말에는 당연히 거의 매진이더라는~ 아무래도 현장 판매가 200장이라 더 많으니, 오전에 가면 가능할 것 같아서, 10시 도착을 목표로 간 것입니다.
예상대로, 10시 10분쯤 어린이 박물관 입구에 도착하여 10시 30분부터 입장가능한 2회차 표를 배부받았습니다. 아~ 어린이 박물관 또한 입장은 무료이나, 인원 제한때문에 표를 발급 받아야 입장 가능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입구에 위치한 상품관에서 이런 저런 구경도 했구요.
참고로, 어린이 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은 삼각대, 플래시 등을 사용하지 않으면, 사진 촬영도 가능한 곳입니다.
타조네는 아무 생각없이 상품관을 지나쳤지만, 어린이 박물관 안에서 스탬프 체험 및 탈을 색칠할 수 있는 간단한 체험 키트를 개당 천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타조네는 들어갔다가 그걸 사러 다시 나왔었다는~ ㅋㅋ
입장하기 10분전부터 갑자기 줄을 서기 시작하는데, 타조네도 마침 입구쪽에 있어서 앞에서 열번째 안쪽으로 줄을 섰지만, 뭐 일찍 들어가봤자 특별히 유리한 것은 없었습니다. ㅎㅎ
처음 입장을 하게 되면 옛날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여주기 위해 움막을 비롯한 집의 구조를 전시해놓았고, 옛날 사람들이 사용하던 부엌의 모습, 그리고 농사를 짓기 위해 사용하던 도구들을 전시해놓았습니다.
왼쪽 아래가 기와를 얹어보는 것인데, 설명을 읽어봐도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
오른쪽 아래는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퀴즈를 내고 있었습니다. 4가지의 힌트가 나와서 어떤 그릇이 맞는지 동그라미 위에 올려놓게 하여 맞았다~ 틀렸다~ 라고 알려주는데, 너무 어려웠습니다. -.- 힌트를 끝까지 봐도 그게 그거 같기도 하구요. ㅋㅋ
나머지 사진은 아래 "사진 더보기"에서~~~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를 얻었던 코너가 바로 스탬프 찍기였습니다. 옛날 사람들이 바위에 새겨놓았던 동물이나 여러가지 그림들을 화선지위에 검은 잉크로 눌러서 모양이 나오게 하는 것이었는데, 바로 이 코너가 천원짜리 체험 키트가 사용되는 곳입니다. 타조네는 여기서 시간을 너무 지체해서 결국 어린이 박물관 출구쪽에 있는 코너들은 제대로 보지도 못하고 그냥 나왔더라는~ ^^;;;
옛날에 사용했던 무기들의 모형과 설명도 있으며, 퍼즐을 이용하여 모양을 맞출 수 있는 코너도 있었습니다. 유치원 정도의 아이들에게는 제법 인기가 좋았던 것 같네요. 타순양 뿐만 아니라 타돌군도 좋아했구요. ㅋㅋ
비록 절반이지만 성곽 모양을 만들어놓고, 빨간색/녹색의 갑옷(?)을 비치해놓아 어깨에 걸치고 사진 찍을 수 있게 되어 있었습니다. 그리고, 말타고 달리는 벽화에서 얼굴 들이밀고 찍을 수 있게 포토존도 설치해 놓았구요~
금관 모형을 비치해놓고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한 곳도 있고, 체험 키트내에 들어있는 얼굴 모양의 도화지에 색연필을 칠해서 탈을 만들 수 있는 체험 코너도 있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의 탈 모양을 모형으로 보여주고, 아이들이 맘대로 만들 수 있게 해놓았습니다. 대부분의 아이들이 걸려있는 탈을 참고하기는 했으나, 자신들만의 독특한 탈을 만들고 있더라구요~ ㅎㅎ 이 코너 옆에는 가야금, 거문고 등의 모형도 있었고, 우륵 등에 대한 간단한 설명도 있었습니다.
이곳을 지나면, 북이나 종 등과 같은 악기를 소리내어 볼 수 있는 코너도 있었는데, 타조네는 여기서 퇴장 시간이 되어버렸습니다. ㅎㅎ 한시간 반 간격으로 차수가 운영되기 때문에, 끝나기 10분전에는 퇴장을 시키는 듯 했습니다. 출구 근처의 코너가 한 곳 정도 있는 듯 했는데, 탁자와 의자들이 있고, 책들도 비치되어 있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퇴장하면서 둘러본 것이라 기억이 거의 없네요. ^^;
어린이 박물관을 나왔더니 12시, 점심 시간이네요. 푸드 코트 같은 식당으로 가서 점심을 먹었다는~ 거의 모든 어린이들이 먹는 듯한 '어린이 세트'가 5천원입니다. 돈까스 4점과 미트볼 스파게티 조금, 밥 한덩이, 샐러드 조금,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데, 타남매는 거의 돈까스만 먹는 듯 했습니다. 이궁~ 그럴 줄 알았으면 그냥 돈까스를 시키는 건데 말이죠. 덕분에 저만 스파게티 더 먹고 (타조는 어린이 세트에 들어있는 스파게티가 1인용으로 되어있는 메뉴를 시켜먹었는데, 타남매가 남긴 스파게티도 더 먹었다는~ -.-) 밥 두덩이를 마저 먹었습니다. (새해에 체중조절해야 하는데~ 우으응!~~)
식당을 나온 다음 간 곳은 모형이 아닌 진짜 문화재가 있는 전시관으로 고고씽하였습니다. 이곳은 표를 발급받지 않고도 그냥 입장이 가능합니다. 위에서 말한대로 삼각대와 플래시만 사용하지 않으면 카메라 촬영도 가능하구요~
어린이 박물관에서 이미 1시간 30분을 보낸터라 타남매의 집중력은 많이 떨어진 상태였습니다. 욕심에는 대충이라도 다 둘러보고 가자!! 였는데, 구석기 시대/신석기 시대 둘러보고 나니 둘다 이미 흥미가 떨어진 상태, 그리고 타순양은 다리도 아프고 힘이 떨어졌더라는~ ㅎㅎ 그래서, 타순양은 어디 중간에 앉혀놓고, 타돌군만 한번 스윽~ 보고 오라고 시켰는데도 타돌군도 별다른 집중력이 없었습니다. 어차피 한번에 와서 다 보고 간다는 건 어려웠기에, 다음에 와서 중앙박물관 전시관을 다시 보자고 하고, 박물관과 작별을 고했습니다~ (영화 예매한 시간이 있기에~ ㅋㅋ)
타남매가 스으윽~ 둘러볼 동안에 옛날 역사 시간에 배우던 빗살무늬토기를 비롯한 그 시대의 토기들, 그리고 청동검 등을 비롯한 무기들을 몇개 찍어보았습니다.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관에는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자동으로 해주는 휴대용 기기(음성 기기와 영상 기기)를 대여해주고 있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미리 대여 신청도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여유분의 기기가 있다면 대여가 가능했습니다. 타남매가 아직 문화재에 대한 해설을 집중해서 듣지 않을 듯 하여 대여를 하지 않았으나, 다른 아이들 (아무래도 초등 고학년들로 보였다는~)이 귀에 이어폰 꽂고, 손에 뭔가 들고다니는 걸 보고 다음에 올때는 제대로 들을테니 저걸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 여름방학때 한번 더 방문해서 저도 오디오 해설 기기를 한번 사용해봐야겠습니다. ㅎㅎ
와후~
엄청나게 많은 경험은 했네요.
우리는 가서 한 두 아이템만 공략.
그러고 나며 이미 지치는데요.
박물관이라는데는, 특히 이런 대규모의 박물관일수록
여러 번에 나눠 보겠다는 마음 가짐이 필요한 것 같아요.
안 그러면 관람 자체가 스트레스라.
수영이는 오디오 해설 좋아하던데요.
제가 재미나게 설명을 못해줘서 그런지
엠피 끼고 보면 더 집중해서 보는 듯함.
대여료가 아까와서 첨엔 안 빌렸다가
나중엔 돈 쓰는게 별로 아깝지 않았던 경험이 있었음.
요즘은 미술관도 오디오 가이드가 잘 나와서
왠만하면 빌려주는 편이예요.
암튼..
저도 국립어린이 박물관 좋아해요.
바깥 놀이터도 예쁘던데. 날씨만 협조하면 거기서 노는 시간도 즐거움.
그런 것 같아. 나두 첨에 한번에 다 볼 생각이었는데, 안된다는 것을 깨달았음! ㅋㅋ
자주 데리고 가서 역사 공부좀 시켜야겠음.
3년전 리움미술관 델꼬 갔을때 해설기기 타돌군에게 듣게 했는데, 첨엔 재미있어 하더니만, 나중엔 결국 그냥 돌아다니면서 안듣더라구!
그러다보니, 이번엔 안빌렸다는~
담에는 둘다 그걸 빌려달라고 하더라구! ㅋㅋ
제가 함께 주문한 음반이 유럽구매라 그것 때문에 토드 아저씨 음반도 늦어지는 것 같아서 미리 보내달라고 했더니 토드 아저씨 음반 먼저 발송해 주겠다고 오늘 연락 받았네요...담주에 보내 드릴께요~
항상 타조님께는 빚진 마음이었는데 쩜 풀리겠네요 ㅋㅋㅋ
얼마전 알려 주신 주소로 보내드리면 되죠?
댓글을 달아 주세요
어릴때 집에 마중물넣는 펌프가 있었는데 생각나네요.
스크롤내리다가 어질어질해졌습니다 ㅋㅋㅋ
타돌군 타순양이 한참 더 놀고 싶었겠습니다.
타조님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네, 저도 어릴땐 저런 펌프 많이 봤었는데요.
예전엔 시골에 놀러가도 있었구요.
근데, 요즘은 구경하기 쉽지 않네요.
데리고다니는 어른은 피곤해도, 어느 아이더라도 즐거울만한것들만 있네요 ㅋㅋ
그리고 제대로 타순양이랑 타돌군 둘 다 뽐뿌질(펌프질) 했네요!!ㅋㅋ
ㅋㅋ 그런것 같아요.
아이들은 별거 아닌 것에도 재미있어 하고~
호기심을 가지고~~ ㅎㅎ
ㅋㅋ 제대로 뽐뿌질 한거 맞네요. ㅋㅋㅋㅋ
우물에서 머리풀고 나오면 '링'인가요?ㅋㅋ
사진도 많이 찍으시고 타남매에게 끌려다니시다보면 타조님도 엄청 힘드셨을거 같다는~
요즘은 조카 데리고 밖에 나가면 100m 걷고 무조건 안아달라고 보채서...ㅠㅠ
ㅋㅋ 링이 될수도 있겠네요. ㅋㅋ
사진 찍는건 저도 좋아하니깐 괜찮은데,
한곳에서 오래 머무르고 안가려고 해서요 ㅎㅎ
광영이 나이때는 아무래도 많이 걷기는 싫어하겠죠.
힘좋은 삼촌이 안아주셔야지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