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hinese (Simplified) English Italian Japanese Korean Portuguese Spanish
사진들/여행,볼만한곳

국립중앙박물관에 간 타남매 (어린이 박물관)

by 만물의영장타조 2011. 1. 12.
반응형
지난 일요일, 타남매가 처음으로 국립중앙박물관에 가보았습니다.
물론, 타남매뿐만 아니라 타조도 처음이었다는~ ㅎㅎㅎ

국립중앙박물관은 입장이 무료인데, 여러 체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박물관이 시간에 따라 차수가 정해져있고, 그에 따라 인원수가 제한이 된다고 하여 조금 일찍 움직였습니다. 9시부터 한시간 반 간격으로 입장이 가능하며, 각 회수당 인터넷 예매 100명 + 현장 판매 200명이라고 하더군요. 인터넷 예매는 방학이라 그런지 1월에는 평일에도 표가 거의 남지 않았고, 주말에는 당연히 거의 매진이더라는~ 아무래도 현장 판매가 200장이라 더 많으니, 오전에 가면 가능할 것 같아서, 10시 도착을 목표로 간 것입니다.

예상대로, 10시 10분쯤 어린이 박물관 입구에 도착하여 10시 30분부터 입장가능한 2회차 표를 배부받았습니다.
아~ 어린이 박물관 또한 입장은 무료이나, 인원 제한때문에 표를 발급 받아야 입장 가능합니다. 기다리는 동안 입구에 위치한 상품관에서 이런 저런 구경도 했구요.

참고로, 어린이 박물관과 국립중앙박물관은 삼각대, 플래시 등을 사용하지 않으면, 사진 촬영도 가능한 곳입니다.



타조네는 아무 생각없이 상품관을 지나쳤지만, 어린이 박물관 안에서 스탬프 체험 및 탈을 색칠할 수 있는 간단한 체험 키트를 개당 천원에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타조네는 들어갔다가 그걸 사러 다시 나왔었다는~ ㅋㅋ

입장하기 10분전부터 갑자기 줄을 서기 시작하는데, 타조네도 마침 입구쪽에 있어서 앞에서 열번째 안쪽으로 줄을 섰지만, 뭐 일찍 들어가봤자 특별히 유리한 것은 없었습니다. ㅎㅎ

처음 입장을 하게 되면 옛날 사람들의 생활상을 보여주기 위해 움막을 비롯한 집의 구조를 전시해놓았고, 옛날 사람들이 사용하던 부엌의 모습, 그리고 농사를 짓기 위해 사용하던 도구들을 전시해놓았습니다.

왼쪽 아래가 기와를 얹어보는 것인데, 설명을 읽어봐도 어떻게 하라는 것인지 잘 모르겠더군요. ^^;

오른쪽 아래는 아이들의 흥미를 유발하기 위해 퀴즈를 내고 있었습니다.
4가지의 힌트가 나와서 어떤 그릇이 맞는지 동그라미 위에 올려놓게 하여 맞았다~ 틀렸다~
라고 알려주는데,
너무 어려웠습니다. -.- 힌트를 끝까지 봐도 그게 그거 같기도 하구요. ㅋㅋ

머지 사진은 아래 "사진 더보기"에서~~~


국립중앙박물관 전시관에는 전시물에 대한 설명을 자동으로 해주는 휴대용 기기(음성 기기와 영상 기기)를 대여해주고 있었습니다. 홈페이지에서 미리 대여 신청도 가능하며, 현장에서도 여유분의 기기가 있다면 대여가 가능했습니다. 타남매가 아직 문화재에 대한 해설을 집중해서 듣지 않을 듯 하여 대여를 하지 않았으나, 다른 아이들 (아무래도 초등 고학년들로 보였다는~)이 귀에 이어폰 꽂고, 손에 뭔가 들고다니는 걸 보고 다음에 올때는 제대로 들을테니 저걸 빌려달라고 하더군요. ^^ 여름방학때 한번 더 방문해서 저도 오디오 해설 기기를 한번 사용해봐야겠습니다. ㅎㅎ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