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산타할아버지'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12.25 크리스마스 선물 by 산타클로스 (10)
  2. 2008.12.23 타돌군, 타순양 크리스마스 선물 포장하기... (12)
  3. 2008.12.15 크리스마스 트리~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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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이브를 넘어 드디어 크리스마스 당일 새벽이 되었네요. 아직까지 산타클로스 할아버지를 믿고 있는 타남매, 크리스마스 선물을 뭘 줘야 할지 고민을 덜기 위해, 2주전 아이들을 데리고 마트에 갔습니다. "산타 할아버지에게 뭘 받으면 좋은지 골라봐~" 라고 말하고선 그 선물 앞에서 "산타 할아버지, xxx 주세요!"를 말하라고 시켰습니다.

명목은, 산타 할아버지에게 받고 싶은 걸 정확하게 말해야 그걸 선물로 주시지, 전세계 수많은 아이들이 그냥 장난감 주세요! 라고 말하면 산타 할아버지는 그 아이들이 뭘 원하는지 잘 모르니깐, 선물을 미리 콕~ 찍어놓고 그걸 달라고 해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

3일전, 마트에 들러 아이들 선물을 사고, 옷장 윗칸에 숨겨놓았다가 조금전 포장을 끝냈습니다. 그런데, 아뿔사... 작년에 쓰던 포장지가 하나밖에 없더군요. 타돌군 선물을 포장하고 나니, 타순양 선물 포장할 종이가 없네요. 처음엔 LP판 넣어두는 비닐을 잘라서 비닐 포장만 했더니, 너무 선물 내용이 그대로 보이네요. 아무리 둘러봐도 대체 용지가 없어서, 색깔있는 마분지라도 잘라 더덕 더덕~ 네군데 면을 덮었습니다. 그나마도 모자라서 양 옆구리는 덮지를 못했네요. ^^; 너무 볼품이 없어 보여, 타순양이 실망할까봐, 책상 서랍을 뒤져 꽃 모양 장식 스티커를 찾아 3개나 붙여주었습니다. 그거라도 보고 맘에 들었으면 하구요.. ㅎㅎ

크리스마스 트리 아래에 선물을 놓아두고 나니, 벌써 새벽 6시가 되어가는군요. 아침 9시에 근처 극장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극장판 "포켓 몬스터-아르세우스"를 보러 가야 합니다. 타순양 재우느라 9시 반에 잠이 들어 자정이 넘어 일어나긴 했지만, 졸리긴 하네요. ㅋㅋ 1시간이라도 잠을 더 자야, 오늘 하루가 무사할 듯 하네요.

여러분!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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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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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름 2009.12.25 1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 정말 부모노릇은 힘들어요. 그래도 이런 행복한 수고도 보람이지요?
    아이가 크면 친구랑 노니까 오히려 부모가, 나랑 좀 놀아주면 좋을텐데..
    라는 헛된 기대만 하게되고 말이지요 ^^;

  2. 윈드 2009.12.25 19: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라버니, 타돌, 타순 모두 메리 크리스마스~

  3. miller 2009.12.25 22: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왠 난리래요.
    저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 포장한다는 것이 그만
    아들램보다 늦잠자는 바람에
    이빨 닦고 세수하는 동안 급 포장했드랬죠.
    머리맡에 둬야 - 우리집은 벽난로도 없고, 트리도 없으므로-
    하는데 작은방(컴퓨터방)에서 몰래 포장을 마치자마자
    아들램이 들어오는 바람에
    "왜 산타 할아버지가 컴퓨터방에 선물을 놔둬지? 등등..
    대답하기 난감한 질문을 얼렁뚱땅 받아 넘기며
    25일을 시작했다죠. ㅋㅋㅋㅋ

    24일밤에 폴라 익스프레스를 괜히 보여줬나봐요. ㅋㅋ
    참, 이 영화 보셨어요?
    크리스마스 시즌에 보면 좋을 영화로 추천하는 바임.

  4. 제로몽 2009.12.26 19: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_____________________^ 메리 해피 크리스마스!!!

  5. 앤슬리 2009.12.28 13: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엔 포장한 사진도 보여주셨던거 같은데 ㅎㅎ
    아가들이 좋아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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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돌군, 타순양의 크리스마스 선물을 포장하느라 지금까지 헉헉거렸습니다.
옆에서 볼때는 별거 아닌 것처럼 느껴지더니만, 막상 직접 하려니 왜 이리 어렵고 맘대로 안되는지.. ^^;

퇴근하는 길에 마트에 들러 포장지를 고르느라 한참!!!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나는 포장지를 골랐고, 또 카드도 한장씩 골랐습니다.
그리고, 상자를 묶는 이쁜 끈도 하나 사려고 했더니만 
(보통 선물 박스에 매어진 리본 모양을 만드려고..),
아무리 둘러봐도 끈 파는 곳이 없네요.

아니면, 장식용 꽃이라도 하나 달려고 했더니만, 자그마한 것은 없고 커다란 꽃만... ㅠ.ㅠ
이쁘게 좀 포장하려 하는데, 마트에서는 안파는군요.
아직 이틀 정도 남았으니, 장식용 금박, 은박 꽃이라도 하나 구해서 달아야겠습니다.
그래도, 산타할아버지가 주는 건데, 나름 이쁘게 포장하려니 어렵습니다. ㅋㅋ
아직까지는 산타할아버지가 있다는 것을 믿고 있지만, 언제까지 갈런지는...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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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12.23 08: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앤슬리 2008.12.23 17: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한테 시키시지요! ㅎㅎ
    저 이사님 해외만 갔다오면 맨날 기념품 제가 포장해요. 명절 상품권 포장도 ㅠ
    첨 할 때 잘해줬더니 맨날 시켜요 ㅠ
    정말 한 번 할 때 못했어야 되는데 ㅠ
    그나저나 아가들이 무척 기뻐하겠네요. 히힛. 행복한 크리스마스 보내시길 :)

  3. miller 2008.12.24 0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어머.. 타조님의 세심함 또 발견이네.
    근데 마트에 꽃장식 안팔아요?
    어디지? 후지다.
    울동네 대형마트는 다 파는데. 종류별로
    다만, 리본은 좀 비싸요.. 롤단위로 팔아서
    것보다는 꽃장식을 낱개로 구입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애들이 완전 기쁘겠어요.
    우리집은 너무 썰렁해서 반성됩니당..

  4. 구름 2008.12.24 1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각이 딱 잡히고 훌륭하신걸요^^ 장식은 문구점에도 있을 거예요. 오늘 저녁엔 케익 들고 집으로 돌아가시겠네요.

  5. BlogIcon lovefree 2008.12.24 2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싸셨어요. 크리스마스 포장을 어찌하시려나 생각했었는데 ^^

  6. yeppi369 2008.12.25 01: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이버에서 좋은 음악들 많이 들었었는데...덕분에..
    오늘 첨 소식 들었어여......
    포장 이뿌게 잘하셨는걸여....카드도 쓰셨나봐여...아이들이 카드까지 있으면 싼타가 정말 자기를 사랑하는걸로 안다고 하더라구요...선물만 있으면 덜사랑...*^^*홧팅!타조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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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벌써 자정이 넘었길래) 오전에 타돌군, 타순양과 함께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들었다. 몇년전 사다놓았던 트리를 창고에서 꺼내었고, 며칠전 타돌군 친구 엄마 한분이 가져다준 장식용품도 추가해서 30분 가량 걸렸다. 사실 그동안 트리 장식은 타남매엄마가 주로 아이들과 함께 진행했던 것이라 막상 트리를 장식하려다보니 쉽지는 않았다. ^^;

아래쪽 위쪽, 나무 전체에 고루 고루 장식용품을 배치해야 하고, 전선도 잘 둘러야 하는데, 아이들은 자기가 걸고 싶은 곳에만 집중적으로 걸어 나무 돌리느라 나름 정신이 없었다는... ㅎㅎ

아까 낮에는 불을 켜도 큰 감흥이 없었는데, 밤에는 역시 모양새가 제법 멋있다. 대충 대충 꾸몄음에도 불빛이 장식과 어우러져 눈을 속인다는...

낮에는 아이들을 꼬셔서 마트에 크리스마스 선물 찜하러도 갔었다. 산타할아버지가 뭘 선물해주면 좋겠냐고 물어서 여러번의 선물을 넘고 넘어 힘들게 하나씩 골랐다. 첨에 타돌군은 아카데미사에서 나온 총을 골랐는데, 가격이 문제가 아니라 사용 연령이 만 14세 이상이어서 그걸 설득하고 달래느라 한참이 걸렸다. 그동안 위험하다며 총알 나가는 총을 한번도 사주지 않았더니만, 그렇게나 가지고 싶었던 모양이다. 놀이터에서 종종 땅에 떨어진 총알 주워모으는 걸 취미로 삼았던만큼... 다른 아이들은 총이 몇개씩 있는데, 왜 자긴 없냐면서 떼를 쓰길래, 다음에 8살도 사용가능한 총을 꼭 사주겠다며 겨우 달랬다. 그런 다음 고른 것은 조종이 가능한 움직이는 로보트.. 흠냐.. 새로 나온 신제품 같은데 가격이 무려 11만원대이다. 허걱! 산타할아버지가 너무 비싸면 선물 안준다고 또 한참 달랬다. ㅠ.ㅠ 겨우 달랜 것은 무선 조종 가능한 헬리콥터나 차로... 적당한 가격대를 보며 꼬시다가 2만원짜리 람보르기니 무선 조종카를 찜했다. 마침 색상이 두개가 있어서 하나는 타돌군이, 다른 하나는 타순양이 찜을 했다는.. 휴우! 가격과 크기를 맞추느라 무척 힘들었다는... ㅎㅎ

이제 회사에서 조금 일찍 오는날 마트에 가서 몰래 선물을 사와 포장해놓구선 숨겨놓아야 한다는...
엄마 없는 첫번째 크리스마스 준비는 이렇게 시작되었다!!!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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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oyony 2008.12.15 1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빠가 저보다 낫네요, 저희 크리스마스 트리는 아직도 창고속에... 이번주에 짬내서 꺼내지 않으면 정말 2주도 못즐기겠네요...

  2. 앤슬리 2008.12.15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태어나서 산타할아버지한테 선물을 딱 한번 받아봤어요. 그것도 별로 갖고 싶지도 않았던 벙어리 장갑. ㅠ
    그래서 전 어린 나이에 산타할아버지가 존재하지 않는다는걸 알았죠. 왜냐하면 그 때 전 착한 어린이였거든요! 저한테 선물을 안주실리가 없었거든요! ㅋㅋㅋㅋ

  3. lovefree 2008.12.15 21: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러번 크리스마스 선물을 받았을텐데 내 기억에는 딱 한번.
    초등학생까지만 선물을 준다더니 중학생인 큰언니에게도 선물을 준 것이 무척이나 이상했었나봅니다. 그 이후 나의 크리스마스가 끝나버렸죠^^
    산타할아버지를 믿는 그때가 가장 행복한 때인것 같아요.

  4. 2008.12.16 0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