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서유석'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8.12.26 서유석 - I Want To See My Mother (2)
  2. 2008.09.28 청양 고운식물원 잠깐 방문기~ (3)


약 4년전 2004년 12월 21일에 작성된 포스팅입니다.

다시 올리려고 읽어보니, 타남매 엄마와의 대화도 잠깐 포함되어 있네요.
수정하려다가 그대로 올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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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어째 포크 가수라기보다는 교통 전문가로서의 이미지가 먼저 떠오르는(^^;;;)
서유석씨의 재발매 음반입니다. 수출용으로 제작되었던 앨범이라고 하네요. 그래서인지는 몰라도 앨범 자켓 뒷면의 수록곡 리스트가 영어로 되어 있답니다. 그 덕분에 전 노래까지도 영어 가사로 부른 것인줄로만 착각을 했었다는... 흐~
 
얼마전 벨로주이 구입했다고 자랑하는 바람에~
안 그래도 살까 말까 고민하던 차에 구입한 앨범입니다.
수록곡 리스트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서유석씨의 베스트 앨범이라해도 과언이 아닐 목록이랍니다.
 
'타박네'와 '진주 낭군'은 구전 민요를 채보한 것이라고 하죠.
학창시절에 많이 들었었는데, 그때는 누구 버젼을 들었었는지 기억이 잘 안나네요.
참! 타남매엄마가 '진주 낭군'을 듣더니만,
 
타남매엄마 : "어! 이게 무슨 노래야?"
타조 : "왜? 진주 낭군이라고 난봉가로도 불리우던 곡이지~"
타남매엄마 : "영심이가 이 노랠 부르던데..."
타조 : (속으로) "영심이??? 아! 12월의 열대야~" ^^;;;
 
'진주 낭군'은 가사가 너무 한스럽기도 하고, 열받기도 하고.. 그렇죠.
 
그리고 한대수씨가 10대시절에 작사/작곡했다는 '행복의 나라로'는 양희은씨가 74년에 불러서 큰 인기를 끌었답니다. 많은 포크가수들이 이 노래를 리메이크했는데, 서유석씨가 먼저 불렀었다고 되어있는 코멘트가 있던데... 아마도 원작자인 한대수씨보다 먼저 불렀다는 소리겠죠?
 
역시 양희은씨가 72년도에 불러서 유명해진 '아름다운 것들'은 영국 민요를 번안한 것이죠.
'Mary Hamilton'이라는 제목으로 전 Marie LaForet 버젼이 제일 익숙하답니다.
 
박두진님의 시에 서유석씨가 곡을 붙인 '하늘'은 벨로주님도 좋아하신다고 했는데, 저도 아주 좋아한답니다. 원작자인  서유석씨 버젼보다는 이 노래를 처음 불렀던 양희은씨 버젼을 먼저 들어서 알고 있었답니다. 서유석아저씨의 털털한 목소리도 멋지네요.
 
'친구야', '빨간 댕기'는 처음 들어보는 노래였지만, 너무나 가슴에 와닿는 노래군요.
어쩜 이리도 노래를 편안하게 부르면서 타조의 귀를 사로잡을 수 있다니...
하모니카 소리가 더더욱 멋지게 들리는 '아름다운 사람'은 많이 들어왔음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느낌입니다. 시집온 형수의 아름다움에 취해 헤르만 헤세의 시에서 가사를 따와서 곡을 만들었다는 소리가 있더군요. ^^
 
''은 듣고 있으면 주먹을 불끈지게 하는 투쟁의 느낌이 그대로 살아있는 곡이랍니다.
'파란많은 세상'은 'Blowin' in the wind'를 번안한 모양인데, 그냥 들으면 Bob Dylan의 원곡과 느낌이 조금은 달라서 번안 가요인지 잘 모르겠네요. ^^; 이 노래는 가사가 상당히 재미있습니다. 1절 가사가 대학가의 유흥화를 꼬집는 듯한 내용이군요.
 
'사모하는 마음'은 Harry Belafonte의 'I do amore her'를 편곡한 것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이죠. 저도 무척 좋아하는 노래중 하나입니다.
우~ 야야~ 우~우~우~
우~ 야야~ 우~우~우~
 
지난 주말 타돌이를 타남매엄마와 함께 병원(소아과)에 올려보내놓구선~
차안에서 혼자 조용히 음반을 감상했는데, 그렇게나 가슴이 찌릿할 수가 없었답니다.
한동안 차안에서 서유석씨의 멋진 노래가 계속해서 흘러나올 것 같네요. ^^

※ 저작권 때문에 음악을 들려드리지 못합니다.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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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름 2008.12.27 1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오래 전에 라디오에서 실제 간첩사건을 극화해서 일일연속극으로 해줬답니다. 시간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는데 막 저녁이 시작될 무렵였던 듯 해요. 왜 이런 말을 하냐면 그 연속극 주제가 서유석의 '그림자' 였거든요. 어둠이 내애리는 길목을 서성이며 불켜진 창문을 바아라아보며은.... 그림자 내애 영혼 허공에 흩어지인다~~ 저 스물 조금 넘어서였는데 제 가슴을 탁탁 치던 노래였죠^^

    • BlogIcon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2008.12.27 2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라디오 일일극이라.. 저도 오래전 라디오를 가끔 들었을때는 몇번 들은 듯 합니다. 요즘은 교통방송 가끔 트는 것 아니면 그냥 CD만 틀어서.. 흐~
      서유석씨의 그림자.. 한번 들어봐야겠네요...
      ㅋㅋ 구름누나 스물 조금 넘었을때면.. 우아앙~ 오래된 얘기군요.

주말에 당진 처형네를 내려갔다가 오후에 어디를 갈까 고민...
청양 식물원 얘기가 나와서 찾아보았더니, 고운 식물원이라고 있더군요.
당진에서 청양까지 대충 1시간 30분 정도 걸린다고 네비가 말하네요.

오후 2시 약간 넘어서 모두들 출발~~
여기서 한가지 생각을 잘못한 것이,
서해안 고속도로가 토요일 오후가 되면, 당진IC에서 서산IC나 혜미IC까지 막히는 것이 보통인데,
(차선이 3차선에서 2차선으로 줄어들기때문에...)
서산IC까지 국도로 갔어야 했는데, 당진IC에서 출발하는 바람에,
결국엔 서산IC까지 12km 정도 가는데만도 30분이 넘게 걸렸네요. 끄응~
암튼, 네비에서 일러준대로 광천IC라는 곳에서 빠져나와 국도로도 한 20여분 넘게 달렸습니다.
청양군에 있는 고운 식물원까지...

오후 4시쯤 도착하니, 2시간여 관람할 시간이 되네요.
어른 8천원, 아이 4천원~
홈페이지에서 10% 할인 쿠폰 출력해갔는데, 충남 다사랑 카드가 있으면 20% 할인된다고 하네요.
다사랑카드는 자녀가 2인 이상인 집에서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와 연계해서 만드는건가보더군요.
암튼, 처형이 그걸 가지고 있어서 20% 할인 받았습니다. ㅎㅎ

지난 토요일과 일요일은 2회 고운 어울림 축제 기간이더군요.
그래서, 오후 1시 30분쯤에는 조영남씨가 와서 노래를 하고,
오후 5시 30분쯤에는 서유석씨가 나와서 노래를 한다고...
저희는 조영남씨는 못보고 서유석씨만 보고 왔답니다. ㅎㅎ

수목원이 아니라 식물원이라 넓은 곳은 아니지만, 제법 경사도 되고 꽤 걸어가야 되더군요.
가을 꽃들이 곳곳에 있었고, 특히 국화전시회가 온실 안에서 별도로 열리고 있었구요.
적당히 올라다가 공연하는 곳에서 그만 머물고 말았다는...
둘러보다가 서유석씨 공연할때 보려고 했는데, 아이들이 잔디밭에서 노는 바람에.. 끄응~
결국 서유석씨 공연까지 보다가 오후 5시 40분쯤 먼저 나왔는데,
시간이 늦어 날씨도 쌀쌀하고, 전망대까지 올라갈 힘이 없다 하여,
도중에 내려가고 말았습니다. 흐~~~

서유석씨는 가는 세월, 행복의 나라로, 홀로 아리랑, 아름다운 사람 등을 불러주셨답니다.
나이는 드셨어도 여전한 목소리로 노래를 잘 부르시더군요. ^^
식물원 구경은 다 못했지만, 서유석씨의 노래를 직접 듣게 되어 좋은 관람이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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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에 서 있던 커다란 비너스 상입니다. 식물원에 이런 조각상이 있는게 좀 어색은 하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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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너스상을 지나자마자 바로 앞에 위치한 대장군이 지키는 입구입니다.
매표소를 이미 지났으며, 표를 내는 검표소가 저 위라는..
왜 그런가 했더니만, 오른쪽 도로는 마을 입구라고 되어 있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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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은 지났어도 곳곳에 자그맣게 꽃들을 심어놓은 화단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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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특이했던 건 동물 우리들이 몇개 있더군요.
원숭이와 조류들, 그리고 반달곰??? ^^;
아이들은 식물보다는 당연히 이런 동물에 더 많은 관심을 보였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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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즈를 취하라고 했더니만, 다들 개성있게 표정을 짓습니다. 음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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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생 식물이 있는 곳이던가요? 연못 주위를 구경할 수도 있게 되어 있습니다.
중간 중간에 소리내는 파이프들이 있어 아이들이 신나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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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놀이터인가? 했더니만, 여름에 물채워서 노는 수영장인가 보더군요.
수영장에서 미끄럼타고 노는 곳인 듯 하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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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진짜 놀이터입니다. 더 놀려고 안간다는 것을 억지로 다들 데리고 올라갔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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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 옆에 그림 전시회를 하고 있었습니다.
어울림 축제를 맞이하여, 누드 크로키 대회도 열렸던 것 같고,
그림중에 눈에 따악~ 띄는 것 하나!
조영남씨의 작품입니다. ^^ 다른 그림과는 달리 비매품이네요...
(클릭해서 크게 보면 이름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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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전시장입니다.
갖가지 국화들이 안에 늘어서 있다는..
물론, 국화 말고 다른 식물도 좀 있더군요. ㅋㅋ 구기자, 고추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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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에게 밤을 하나씩 집어주어 인기 좋았던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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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화 전시장을 나오다가 마주친 사마귀 아저씨~~
매서운 포즈를 취하며 길 가운데 따악~ 버티고 있더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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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아래쪽에 위치한 화단에서 포즈를 취한 타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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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유석 아저씨의 홀로 아리랑 부를때의 모습입니다. 나이가 드셔도 여전히 멋진 목소리와 표정~~ ^^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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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홍뻥 2008.09.29 0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린시절엔 집이 시골이라 꽃,나무,곤충 등 자연과 접할 기회가 많아서 좋았는데...
    커가면서 이게 무슨 꽃이었더라, 이건 뭐지...기억이 가물가물...
    역시 자연과 접하면서 살아야 하는데...
    서유석 아저씨의 저 주름은 여전하시군요.

  2. BlogIcon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2008.09.29 14: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맞습니다. 서유석씨의 주름은 트레이드 마크이지요.
    안 그래도 주름에 얽힌 이야기도 하나 해주시더라구요.
    사업상 필요해서 캐리커쳐를 그리려고 파고다 공원 앞의 한 화백 앞으로 갔는데,
    시간이 일주일 정도 필요하다고 해서 설레이는 맘으로 갔더니만,
    보여주는 최종본이 너무 잘 해주려다 보니, 이마의 주름을 사악~ 지웠답니다.
    그래서, 서유석씨가 주름이 없으면 이게 내가 아니지 않느냐고 화를 내셨다는군요.
    그 화백은 미안하다면 다시 그려주겠다고.. 이번엔 제대로 그렸답니다.
    미안한 마음에서인지 돈을 안받으셨다고 하던 일화가 있었다네요. ^^

  3. 앤슬리 2008.09.29 16: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가들 표정이 너무 귀여워요. 이쁜척 하는게 보통일텐데.. ㅎㅎ 개성 있고 귀여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