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식물사진'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12.10.11 박주가리 (박주가리과, 보라색, 9월말) (2)
  2. 2012.09.24 고마리 (마디풀과, 분홍색/흰색) (13)
  3. 2012.08.06 자귀나무의 꽃 (4)
분당 탄천길에 피어있던 꽃중 하나입니다.
언뜻 보면 이쁘다는 느낌은 없었는데, 자세히 보니 별모양으로 괜찮은 외모를 가진 식물입니다. ^^

쌍떡잎식물로 박주가리과에 속하는 다년색 식물 '박주가리'입니다.
이름도 참 이상하지요? ㅎㅎ 열매 껍질이 박바가지를 닮아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고 하네요.
햇볕이 잘 드는 곳이면 우리나라 어디에서나 잘 자란다고 합니다.
일반적으로 꽃은 7~8월에 피고, 보라색꽃과 흰꽃이 있다고 하네요.
탄천길에 피어있던 이 꽃은 끈질긴 생명력으로 9월말까지 남아있었던 모양입니다.

별모양의 꽃잎에 털이 잔잔하게 나 있어 추위에도 강할 것 같은데,
의외로 꽃잎은 여름이 전성기인 모양입니다.

잎과 줄기를 자르면 하얀색 유액이 나오는데, 약간의 독성이 있어
민간요법에서는 여러 약으로도 쓰인다고 합니다.

사마귀가 났을때나 피를 멎게 할때, 또는 뱀이나 벌레에 물렸을때도 독을 풀기 위해 쓰였다고 합니다..


자그마한 별모양인 '박주가리'의 꽃입니다.
워낙 작고 꽃잎에 털이 있어 활짝 피어있지 않으면 눈에 잘 들어오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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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가리'의 잎은 하트 모양인데,
같은 박주가리과에 속하는 '큰조롱'이나 마디풀과에 속하는 '하수오'랑 잎의 생김새가 비슷하여,
종종 비교가 되는 모양입니다.

여기서 명칭이 혼란스러운 점이 있는데,
'큰조롱'과 '하수오'는 식물학에서는 분명히 과가 다른 식물입니다.

하지만, 한방에서는 '큰조롱'을 '하수오'라고 부르기도 했는데, 이는 '백하수오'를 말한다고 합니다.
한방에서의 '하수오'는 '백하수오' 외에 '적하수오'가 하나 더 있었습니다.
그러다보니, '하수오'에 대한 이름이 더 혼란스럽게 변했습니다.

그래서,
한방에서의 명칭 혼동을 방지하기 위해 식약청에서 몇년전 표기를 정했다고 합니다.
한방 약재에서, '백하수오'(그러니깐 '큰조롱')는 '백수오'로, '적하수오'는 '하수오'로 표기한다고요.
식물에서 말하는 '하수오'는 '적하수오'와 동일한 것입니다.
('적하수오'의 꽃도 흰색이기 때문에 이를 '백하수오'로 오해하면 안됩니다. ^^;)

따라서, '큰조롱'을 한방에서 부를때 그냥 '하수오'라고 하면 안되고,
'백하수오'나 '백수오'라고 하는게 맞다고 합니다. (과도 다르고 약효도 달라서 혼동하면 X ㅎㅎ)

(여기까지가 '큰조롱'과 '하수오'의 이름에 대한 혼동을 제가 이해한 것입니다 ^^;)


암튼, '박주가리'의 잎과 '하수오'의 잎은 둘다 하트 모양입니다만,
위쪽의 양쪽으로 갈라지는 부분이 확연히 다르다고 합니다.
'박주가리'의 잎은 아래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잎이 그냥 양옆으로 갈라지지만,
'하수오'의 잎은 열쇠 모양으로 작은 동그라미를 하나 그렸다가 옆으로 갈라진다고 합니다.
(설명이 어렵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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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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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와이군 2012.10.11 1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수오는 집에 쬐금 기르고 있었는데 잎이 비슷한것 같기도 합니다 ^^

어제 공주에 밤줍기체험을 다녀왔습니다.
(밤줍기체험 후기는 좀 있다 하기로 하고 ㅎㅎ)
공주에서 점심을 먹고 근처 무녕왕릉과 공주박물관을 관람하였습니다.
무녕왕릉 위쪽에서 공주박물관쪽으로 넘어가는 산길이 있더군요.
그 산길에는 이런 저런 야생화들이 제법 피어 있었습니다.

무녕왕릉에서 공주박물관으로 넘어가는 산길옆에서 자라고 있는 '고마리' 군락을 발견하였습니다.
'고마리'는 마디풀과로 한해살이풀이며 분홍빛, 흰빛, 붉은빛이 있다고 하네요.
양지바른 들이나 냇가에서 주로 자란다고 합니다.

어제 그 곳에는 주로 분홍색이 많았으며, 가끔 흰색 고마리가 눈에 띄었습니다.
꽃은 보통 8월에서 10월사이 가지끝에서 꽃이 피며 보통 무리지어 자란다고 하네요.
고마리가 떼로 피어있는 모습은 나름 이쁘고 장관입니다.

고마리 꽃은 무지하게 작습니다. 여러개의 꽃봉오리가 한데 모여있는데도,
꽃잎이 활짝 핀 고마리를 발견하기 쉽지 않았네요.

물가에 살면서 물을 깨끗하게 해줘서 고맙다고 고마우리, 고마우리하다가
'고마리'가 되었다는 얘기도 있다고 하네요 ^^;


꽃봉오리 끝이 분홍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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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한데 모여서 군락을 이루고 피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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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마리의 꽃은 여러개의 봉오리가 모여있습니다.
꽃이 활짝 핀 것은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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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색 고마리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흰색보다는 분홍색이 좀 더 이쁘게 보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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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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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홍뻥 2012.09.24 14: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이꽃도 눈에 익은 꽃입니다.
    고마리...기억해 두겠습니다.
    타조님 덕분에 많이 배웁니다. 감사합니다!

  2. BlogIcon 와이군 2012.09.25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꽃봉오리가 아주 작네요~
    활짝 펴면 어떤 모양일지 궁금합니다 ^^

  3. BlogIcon 철한자구/서해대교 2012.09.25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들에서 평범하게 많이 보던 꽃이였는데.. 이름이 고마리군요 ㅎㅎ

  4. 구름 2012.09.25 22: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토욜에 산소 금초하러 갔다가 저도 보았어요. 쪼고마난 꽃이 이뻐서 한참 쳐다봤드랬는데 이름이 고마리였군요. 마자요. 그러고보니 물가에 피어있었어요.

  5. BlogIcon 비바리 2012.09.26 1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물봉선과 고마리가 지천이죠?
    그리고 참취꽃도 예쁘고.
    특히 고마리는 색깔도 예쁘고.
    무더기로 피어 있어서 더 좋더군요

  6. BlogIcon Hawaiian 2012.09.26 16: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잔잔한 생김새가 화려한 장미같은 꽃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고 있네요.
    꽃은 작든 크든 다 이뻐 보입니다.

  7. BlogIcon 예문당 2012.10.04 0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마우리 고마우리 해서 고마리라고 설명들은 생각이 납니다.
    꽃은 사진으로만 만나보네요. 실물을 찾아 나서야겠습니다. ^_^

약 2주일전쯤 찍었던 자귀나무의 꽃입니다.
지금은 당연히 꽃은 지고 없어졌구요. ㅎㅎ
대개 6월에서 7월사이 여름철에 꽃이 핍니다만,
8월이 접어든 무더운 여름은 꽃이 싫은가 봅니다. ^^;

자귀나무의 꽃은 흰색 실의 끝에 분홍색으로 염색한 듯한 느낌입니다.
실이 아니라 깃털과 같다고 해야 할까요?
분홍색 실처럼 뻗어나온 것이 수술이라고 하네요.
대략 20개에서 25개 정도의 수술이 뻗어나와있습니다.

자귀나무의 또 다른 특징은 낮에는 광합성을 하기 위해 잎을 펴고 있지만,
밤이 되면 마주보는 잎이 두장씩 포개져 잠을 자는 모양이라고 합니다.
참고로, 자귀나무의 잎은 두장씩 짝을 이루는 깃꼴겹잎이라고 하는군요.


밤에 자귀나무를 못봐서 제 눈으로 확인은 못했네요. ^^;
이것도 언제 한번 시간이 되면 저녁 무렵에 나가서 확인을 해봐야겠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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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좀좀이 2012.08.06 0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귀나무 꽃 너무 좋아요^^
    그런데 어르신들 중 저 꽃이 귀신 부르는 꽃이라고 집에 심는 나무는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도 계시더라구요.

  2. BlogIcon 와이군 2012.08.06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자귀모라던가 하는 영화있지 않았었나요? ㅋㅋㅋ
    꼼이 참 신기하게 생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