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실내체육관에서 2/18(토)에 열렸던 나가수 콘서트의 공연 후기 두번째입니다~~ 첫번째 후기에서는 자우림, 테이, JK김동욱, 김조한씨의 공연 모습이 살짝 소개되었습니다.
다섯번째로 등장한 이는 '신효범씨'입니다. 신효범씨 나가수 출연편도 전 보지 못했습니다. ^^; 그녀의 최대 히트곡인 '난 널 사랑해'를 열창하여 불러주셨으며, 나가수에서 불렀다는 인순이씨의 '이별연습'도 부르셨습니다~~ 작년에 좀 아파서 살이 많이 쪘다시며, 조만간 날씬하게 돌아오시겠다고 하시더군요. ㅋ 관록 있는 중견 가수답게 말씀도 잘하셨습니다~~
여섯번째 등장한 가수는 '조규찬'씨입니다. 감미로운 목소리로 다소 수준높게 들리는 음악을 우리에게 선보이시는 분이죠. ㅋㅋ 말씀도 차분하게 조곤 조곤 얘기하시는데, 그 속에 뼈있는 농담도 곧잘 하셨습니다. ㅎㅎ 중간에 관객 인터뷰때 자기 보러 왔다는 소릴 안해서 서운하다고, 그리고, 노래가 끝난 다음에 관객의 호응이 다른 가수들에 비해 적다고 투덜대던~ 그래도 전혀 밉지 않은 어린 왕자 스타일어었습니다 ^^ 나가수 호주공연에서 불렀던 들국화 멤버 최성원씨의 '이별이란 없는거야'와 유재하씨의 '우울한 편지'를 색다르게 리메이크하여 들려주기도 하셨습니다. 마지막 곡으로는 기타를 치며 조용하게 Damien Rice의 'The Blower's daughter'를 들려주셨다는~
('씨'자를 붙어는 것도 건방져 보여서 ^^;) 나가수에서 불러 좋은 반응을 얻었던 '아버지'를 부르며 등장하셨습니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주시며 열창을 하셨습니다. 그리고 김광석씨의 '서른 즈음에'도 불러주셨습니다. 도중에 양배추씨와 인터뷰도 하고, 빠른 노래 하나를 불러주셨는데, 제목을 모르겠네요. ㅋㅋ 또한 인순이님께서는 마지막 무대시라, 관객들의 앵콜 요청으로 한곡 더~ 총 4곡을 불러주셨습니다. 아래 인순이님의 사진은 좀 많습니다. ^^;
전 후반 들어서는 나가수를 거의 안봤답니다.
초중반때는 정말 신나고 광팬이었는데 말이죠.
갈수록 조금씩 그냥 시들어졌어요...
오히려 그 시간에 K팝스타를 봤다는. ^^;;;
신효범씨는 여전히 노래 잘하시더라구요~ ㅎ
인순이님은 강렬한 카리스마와 편안함이 함께 있으셨구요!
이런 콘서트는 몇번 더 하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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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아~ 조규찬 님 사진 감사합니다^^
기자보다 잘 찍으십니다.
혹시 사진작가이신가요? 추천 꾹~ 누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 조규찬씨가 은근~ 말씀도 잘하시고 재미있으시더라구요! ㅎㅎ
한동안 나가수 안보다가 신효범씨 때문에 다시 보기 시작했어요.
인순이님 사진만 봐도 뭔가 신나네요.
아버지란 노래 선유도 공원에 혼자 놀러나갔다가 우연히 듣고 앉은 자리에서 10번 반복해서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
꼭 라이브로 들어보고 싶었는데 정말 부럽습니다~
전 후반 들어서는 나가수를 거의 안봤답니다.
초중반때는 정말 신나고 광팬이었는데 말이죠.
갈수록 조금씩 그냥 시들어졌어요...
오히려 그 시간에 K팝스타를 봤다는. ^^;;;
신효범씨는 여전히 노래 잘하시더라구요~ ㅎ
인순이님은 강렬한 카리스마와 편안함이 함께 있으셨구요!
이런 콘서트는 몇번 더 하면 좋을 것 같아요. ㅎㅎ
ㄷㄷㄷㄷ 역시 인순이님은 달라도 확실히 다릅니다!!!
네, 인순이님의 압도적인 무대 매너.. 정말 좋았습니다.
TV에서 보는 것보다 훨씬 멋지시더라구요~ ㅎㅎ
신효범 누님 별로 늙지 않은 것 같네요 ㅎㅎㅎ 사진 좋네요.
ㅎㅎ 네, 신효범씨는 여전한 듯 했습니다.
조만간 더 날씬해진 모습으로 다시 모습을 드러내시겠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