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수지] 벨루카의 테이블 (beluca's table) - 아주 특별한 빵 요리집

용인 수지 성복동에 위치한 빵 요리집 "벨루카스 테이블"입니다.
홍대, 과천, 압구정, 분당 등에 체인으로 되어있는 곳이더군요.

빵 요리집이라고 하니 조금 생소할 수도 있는데, '블라카'라는 빵을 이용한 샌드위치/샐러드 전문점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ㅋ 주로 브런치 카페로 많이 이용되지만, 저녁에는 와인도 팔기도 하더군요.
암튼, 이곳에서 대화가 잘 통하는(시간 가는 줄 모르고 대화가 가능한~ ㅋㅋ) 지인 한분과
와인잔을 기울이며 이런 저런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처음 사진은 벨루카스 테이블의 간판입니다. '아주 특별한 빵 요리집'이라는 문구도 보이네요.

우선, 메뉴판을 잠시 들여다보겠습니다.
샌드위치 세트 메뉴가 먼저 보이네요.

'블라카'라는 빵을 이용한 샌드위치 메뉴입니다.

다음 페이지에는 샐러드 메뉴가 있습니다.

저희가 시킨 것은 사장님의 추천을 받은 첫번째 '멜팅 파스트라미'입니다.

그리곤, 오징어 먹물이 들어있다는 '블랙 샐러드'입니다.

 

원래 이곳에서 와인을 팔지만, 저희는 사장님께 양해를 구하고 가져간 와인을 먹었습니다.
보통 콜키지를 일정 금액 받는 카페가 더 많은데, 아마도 동네에 위치한 샌드위치 위주의 카페이다 보니, 콜키지를 무료로 해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사장님! ㅎㅎ 가끔 들러 샌드위치 먹을께요! ^^;)
저희가 마신 와인은 이태리산, '까바티나 끼안띠'입니다.
도수 12.5도로 비교적 순하고 부드러웠습니다.

순한 와인이었지만, 오랜만에 마시는 술은 살짝 취기를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ㅋㅋ

'끼안띠' 와인병을 모델로 카페 내부를 찍어보았습니다.
희미해서 잘 안보이시는 분들은 다음 사진을... ㅎㅎ

'벨루카스 테이블' 카페의 내부 모습입니다.

들어오는 입구입니다. 이제 날씨가 좋아서 많은 카페들의 출입구가 열려있다죠.
카페 밖에 있는 야외 테이블에 앉으려다 창가에 앉았습니다. ㅋㅋ

카페 천장입니다. 빨간색 조명등이 인상적입니다.

그리고, 타돌군이 좋아하는 고흐의 '밤의 카페 테라스' 그림이 벽에 걸려 있었습니다.
언제 한번 타남매도 여기 데리고 와서 브런치 한번 먹어줘야겠네요.

지인께서 가져오신 꼬리리~ 치즈입니다. ㅋㅋ
보기엔 꼬리리~해 보였지만, 맛은 괜찮았습니다.

자! 드디어 나온 음식입니다.
'멜팅 파스트라미'입니다. 샌드위치가 메인 음식, 옆의 샐러드는 서브 음식입니다.

안에는 치즈와 소시지가 들어있는데, 할라피뇨가 들어있어서인지 소스가 약간 매콤했습니다.

'블랙 샐러드'입니다. 오징어 먹울이 어디있지? 라고 궁금했는데, 접시 아래쪽에 보이는 검은색 소스가 바로 그것입니다.
샐러드에 뿌려진 소스가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그리고, 이 샐러드에서 블라카 빵이 나와서 좋았습니다. ㅎㅎ

여긴 주방쪽입니다. 계산하러 왔다가 와인잔을 찍어보았습니다.

'블라카' 빵의 선전물입니다.

자, 이곳은 바로 몇년전 "베토벤 바이러스"의 촬영지중 하나였던 데이파크입니다.
'벨루카스 테이블'이 바로 이 지역에 있습니다.
이날 날씨도 선선하고 좋아서 정말 많은 사람들이 밤을 즐기고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