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로] MYC (마이도시) 카페

어제, 일요일.. 오랜만에 타남매랑 대학로에 갔습니다.
아이들을 위한 가벼운 클래식 콘서트를 구경하러 갔다가 카페에서 점심을 먹었습니다.
마로니에 공원에서 가까운 곳에 위치한 MYC 라는 곳인데, '마이도시'라고도 부릅니다.
카페 이름이 조금 난해합니다 ㅎㅎ
비교적 넓직한 곳이며, 커피류 뿐만 아니라 빵도 제법 다양하게 파는 곳입니다.
많지는 않지만, 야외 테라스에 테이블을 놓아 요즘 같이 날씨 좋은 날에는 이곳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마이도시의 바깥 모습입니다.

타남매랑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입구쪽을 바라본 모습입니다.
카페 테이블 있는 쪽의 모습을 찍고 싶었지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못찍었다는.. ^^;

빵도 팔고, 음료도 팔고, 원두커피류도 팔고 하는 곳입니다. 카운터 맞은 편~
타돌군은 사진기를 피하려다 못피하고 찍히는 순간입니다. ㅋㅋ

여긴 카운터 옆쪽으로 케익류가 전시된 곳입니다. 바로 오른쪽이 카운터~

 

자리에 앉아 한눈에 바라보았습니다~
이것만 보면 무슨 제빵점에 들어온 느낌입니다!

메뉴판이 있는 카운터입니다.

여기 보이는 메뉴 이외에도 빵이나 케익류는 별도로 있습니다.
토스트 브런치, 와플 브런치도 단품과 세트류로 있더라는~
세트에는 커피가 포함되어 있어, 타남매는 단품과 음료를 골랐습니다.

여긴 미팅룸이라고 합니다. 예약을 해서 사용하는 곳이라구요~

타남매 둘다 사진기를 피했습니다. ㅋㅋ

주문한 브런치 메뉴가 나오기전에 크로와상과 모카번을 별도 주문하고 가져왔습니다.
첨에는 크로와상이 맛있겠다고 하더니만, 먹은 다음에는 모카번이 맛있다고 하네요.
결국, 모카번 두개를 포장해오기도 했습니다. ㅋㅋ

타남매가 시킨 딸기 쥬스입니다. 타순양은 하나도 안먹고 그대로 집에까지 가져왔습니다.
빵 먹으면서 대체 목도 안마르나??? ㅋㅋ

이건 제가 시킨 카페라떼 입니다.

자! 드디어 타돌군이 주문한 토스트 브런치가 나왔습니다.
왼쪽 소시지 쪽에 보이는 두개가 토스트인데, 일반 식빵이 아니더군요.
약간 바게트처럼 딱딱하기도 했습니다.

이건 타순양이 주문한 와플 브런치입니다.
위의 토스트 메뉴와는 다르게 소시지, 베이컨, 계란 프라이가 없습니다.
대신, 청포도와 바나나, 그리고 콘플레이크가 조금 있습니다.
가격은 토스트 브런치보다 조금 저렴합니다. ㅋㅋ

전, 위에서 본 크로와상과, 두개의 브런치 메뉴에서 남은 풀(샐러드), 계란 프라이 반개, 콘플레이크만 먹었습니다. ㅋㅋ 예전 같았으면 제것도 주문을 했을텐데, 아침 먹고 나온지 세시간도 채 안된터라 자제를 했습니다. ^^;

제법 좌석도 많은 편이고, 여러가지 빵과 함께 팔고 있어 출출함이 느껴질때 가기에도 좋은 곳 같았습니다.
브런치를 좋아하는 타남매에게 딱 맞는.. 거기에 가격이 비교적 착한 곳이라 맘에 들었습니다. ㅋㅋ

혜화역 2번출구로 나와 마로니에 공원 왼쪽 골목으로 들어가면 갈갈이홀이 있고,
조그만 더 가면 오른편에 하늘색톤의 MYC 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