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hinese (Simplified) English Italian Japanese Korean Portuguese Spanish
공연, 영화, 기타 리뷰/공연

[공연후기] 소울 에스프레소 (Soul Espresso)의 KT 올레스퀘어 공연(2012년 6월16일)

by 만물의영장타조 2012. 6. 20.
반응형

지난 토요일, 처음으로 광화문에 위치한 교보문고 옆 KT 올레스퀘어 톡(talk) 콘서트 공연을 가보았습니다. 매 주말마다 천원의 저렴한 입장료로 1시간여동안 재즈 공연을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지요.

주말마다 다른 팀들이 나오는 듯 한데, 암튼~ 인터파크에서 예매를 하였습니다.
이곳은 좌석이 특이하게도 양옆으로 갈라져 있습니다.
무대가 반원으로 되어있다면, 무대 가운데 정면으로는 좌석이 없습니다. 그쪽은 출입문!
양 옆으로 무대가 되어있고, 앞에서 뒤로 가는 좌석의 기울기가 제법 됩니다.
그리고, 공연장이 크지 않기 때문에 무대 뒤쪽에서도 잘 보일 듯 합니다.
물론, 너무 가장자리로 가면, 옆모습만 보이겠지만요. ㅎㅎ

제가 갔던 날은 소울 에스프레소(Soul Espresso)라는 재즈 그룹의 공연이 있었습니다.
이름은 어디선가 들어보았지만, 음악도 처음 듣고, 멤버들도 처음 보았습니다.

79년도에 히트했던 재즈 그룹 The Crusaders의 'Street life' (우리나라 뮤지션들이 공연에서 종종 부르더군요) , 76년도 발매되어 명반의 대열에 종종 포함되는 Stevie Wonder 앨범 "Songs in the Key of Life"에 수록된 'Isn't she lovely', 그리고 소울 에스프레서의 자작곡 몇개를 들려주었습니다. (나머지는 기억나는게 별로 없네요 ^^;). 그리고, 앵콜곡으로는 김현식씨의 '내사랑 내곁에'를...

이번 공연에서 소울 에스프레소는 총 6분이 등장하셨습니다.

드럼, 베이스, 건반, 퍼커션, 색소폰, 보칼...
원래 기타 치시는 분도 계신 듯 한데, 이날은 안나오신 듯 하더군요.

보칼은 강은미씨라고 하고, 색소폰은 천씨라고 불리우던 천석민씨입니다.
주로 두분이서 무대 앞에서 연주하셨기에 두분의 이름만.. ㅎㅎ

이번 가을에 첫 앨범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좋은 음반 기대하겠습니다~ ^^ 


공연장은 광화문 KT 본사 1층 로비에 있습니다.
공연 시간전에 안에서는 리허설을 잠시 하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공연장 안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무대를 바라보고 왼쪽편 맨 앞줄에 앉았네요.



 






톡 콘서트라는 이름답게 여자 MC 한분이 나오셔서 주제를 가지고 관객들로부터 문자를 받고 소개해주는 시간도 두번 정도 가졌습니다. 이날의 주제는 '이성이 사랑스럽게 느껴질때(?)'였습니다. 정확히 저 주제인지는 기억이 가물하지만 대충 저런 뜻~ ㅋㅋ 몇몇 재미있는 답문을 소개해주고, 공연후에는 몇분에게 선물도 증정하더군요. 와우!~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