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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공연 후기 하나 올립니다.
지난주 주말(11/23), 타남매와 같이 아이유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타남매는 어린이 뮤지컬이나 가족 클래식 공연 등에는 몇번 다녀왔지만,
대중 가수 공연에 가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물론 삼촌팬이기도 하지만, 타남매도 아이유를 좋아하는 편이라
(아직 타남매는 아이돌 가수에 열광까지는 안합니다~ ㅎㅎ)
경험삼아 큰 결심을 하고 공연에 고고씽했습니다.
(티켓값이 여지없이 비싸고, 초등생은 10% 할인. 흙~)
사실, 아이유 콘서트의 티켓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티켓 오픈 일시에 맞춰 들어갔음에도 전국 동시 아이유팬들의 접속으로,
인x파크 티켓 사이트가 버버벅!~ 한 5분여를 그렇게 싸우다가,
결국엔 모바일 앱으로 겨우 자리를 구했습니다.
앞자리 좋은 곳으로 구하려했지만, 5분이 지나고 나니 약간 뒤쪽의 오른편으로 구했다는..
그래도 앞에 좌석이 없는 곳이라 저도 타남매도 다리는 편했습니다. ㅋㅋ
단순히 공연을 간다고만 하여 차에 태워 서울로 올라갔는데,
토요일 늦은 오후의 서울로 가는 길은 나름 험했습니다.
1시간 40여분만에 경희대 후문으로 골인 성공!
근처 중국집에서 짜장면 하나씩 먹고, 공연장소인 평화의 전당으로 올라가니,
엄청난 인파가 줄을~~ ㄷㄷㄷ
15분여를 줄서서 입장에 성공하고, 화장실 가느라 또 줄을 서고~
(언제나 그렇듯이 남자 화장실은 괜찮으나 여자 화장실은... 타순양땜시~)
당초 저녁 7시 30분 시작이었으나, 입장하는데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어
8시 넘어서야 공연을 시작하였습니다.
TV에서만 보던 아이유가 무대에 있는데도 타남매는 그냥 멀뚱 멀뚱~ ㅋㅋ
주위에서 소리 지르고 하는 모습을 첨 보는지라 얼떨떨하기도 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공연을 와서 가수를 직접 본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느끼지 못하는 것도 같았습니다.
그렇게나 어렵게 표를 구한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ㅎㅎ
암튼, 뒤쪽의 남학생 한명이 쉰목소리로 무지 시끄럽게 아이유를 외쳐대는게 살짝 거슬리긴 했지만,
아이유의 열렬팬이라 그렇겠거니.. 라면서 넓은 마음으로 이해도 하면서요. ^^;
평소 공연을 가면 언제 끝나는 것이 항상 주 관심사였던 타남매였는데,
그래도 아이유 콘서트에서는 그런 반응은 없었던 걸 보면 나름 좋았던 것 같습니다. ㅋㅋ
참, 게스트로 나온 형돈이(정형돈)와 대준이(데프콘)의 정신없는 랩도 들었습니다. ㅎㅎ
공연 도중 '마시멜로우'를 부르는 동안 천장에서 마시멜로우가 우두두 떨어졌는데,
마침 저와 타남매 앞에 떨어져 3개를 주웠습니다.
아이유가 그거 가지고 계시면 공연 끝나고 뭔가 선물을 준다고 하였는데,
공연 끝나고 이리 저리 10여분 이상을 둘러봐도 마시멜로우 선물 교환을 해주는 곳은 없더라는.. -.-
다른 분들도 마시멜로우로 선물 받는 곳이 어디에요? 라면서 돌아다니는 듯 하더라구요.
결국 시간이 늦어서 (공연은 저녁 10시 20분 가까이 되어서 끝나고, 그때는 벌써 10시 40분)
공연장 바깥에서 판매하는 아이유 공식 악세서리중,
스마트폰에 끼우는 이어캡 하나씩 사들고 돌아왔습니다. (둘이 똑같이 사야 한다는~ ㅋㅋ)
아이유 콘서트는 항상 포토 타임을 가지는 듯 했습니다.
저도 어렴풋이 듣고 디카를 들고 갔지만, 무대에서 제법 멀었던 관계로,
사진이 이 정도가 최선이었습니다. -.-
암튼, 저도 타남매에게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ㅎㅎ
지난주 주말(11/23), 타남매와 같이 아이유 콘서트에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타남매는 어린이 뮤지컬이나 가족 클래식 공연 등에는 몇번 다녀왔지만,
대중 가수 공연에 가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제가 물론 삼촌팬이기도 하지만, 타남매도 아이유를 좋아하는 편이라
(아직 타남매는 아이돌 가수에 열광까지는 안합니다~ ㅎㅎ)
경험삼아 큰 결심을 하고 공연에 고고씽했습니다.
(티켓값이 여지없이 비싸고, 초등생은 10% 할인. 흙~)
사실, 아이유 콘서트의 티켓을 구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티켓 오픈 일시에 맞춰 들어갔음에도 전국 동시 아이유팬들의 접속으로,
인x파크 티켓 사이트가 버버벅!~ 한 5분여를 그렇게 싸우다가,
결국엔 모바일 앱으로 겨우 자리를 구했습니다.
앞자리 좋은 곳으로 구하려했지만, 5분이 지나고 나니 약간 뒤쪽의 오른편으로 구했다는..
그래도 앞에 좌석이 없는 곳이라 저도 타남매도 다리는 편했습니다. ㅋㅋ
단순히 공연을 간다고만 하여 차에 태워 서울로 올라갔는데,
토요일 늦은 오후의 서울로 가는 길은 나름 험했습니다.
1시간 40여분만에 경희대 후문으로 골인 성공!
근처 중국집에서 짜장면 하나씩 먹고, 공연장소인 평화의 전당으로 올라가니,
엄청난 인파가 줄을~~ ㄷㄷㄷ
15분여를 줄서서 입장에 성공하고, 화장실 가느라 또 줄을 서고~
(언제나 그렇듯이 남자 화장실은 괜찮으나 여자 화장실은... 타순양땜시~)
당초 저녁 7시 30분 시작이었으나, 입장하는데 시간이 상당히 소요되어
8시 넘어서야 공연을 시작하였습니다.
TV에서만 보던 아이유가 무대에 있는데도 타남매는 그냥 멀뚱 멀뚱~ ㅋㅋ
주위에서 소리 지르고 하는 모습을 첨 보는지라 얼떨떨하기도 했을 것 같습니다.
또한 공연을 와서 가수를 직접 본다는 것이 어떤 의미인지 잘 느끼지 못하는 것도 같았습니다.
그렇게나 어렵게 표를 구한 것을 아는지 모르는지... ㅎㅎ
암튼, 뒤쪽의 남학생 한명이 쉰목소리로 무지 시끄럽게 아이유를 외쳐대는게 살짝 거슬리긴 했지만,
아이유의 열렬팬이라 그렇겠거니.. 라면서 넓은 마음으로 이해도 하면서요. ^^;
평소 공연을 가면 언제 끝나는 것이 항상 주 관심사였던 타남매였는데,
그래도 아이유 콘서트에서는 그런 반응은 없었던 걸 보면 나름 좋았던 것 같습니다. ㅋㅋ
참, 게스트로 나온 형돈이(정형돈)와 대준이(데프콘)의 정신없는 랩도 들었습니다. ㅎㅎ
공연 도중 '마시멜로우'를 부르는 동안 천장에서 마시멜로우가 우두두 떨어졌는데,
마침 저와 타남매 앞에 떨어져 3개를 주웠습니다.
아이유가 그거 가지고 계시면 공연 끝나고 뭔가 선물을 준다고 하였는데,
공연 끝나고 이리 저리 10여분 이상을 둘러봐도 마시멜로우 선물 교환을 해주는 곳은 없더라는.. -.-
다른 분들도 마시멜로우로 선물 받는 곳이 어디에요? 라면서 돌아다니는 듯 하더라구요.
결국 시간이 늦어서 (공연은 저녁 10시 20분 가까이 되어서 끝나고, 그때는 벌써 10시 40분)
공연장 바깥에서 판매하는 아이유 공식 악세서리중,
스마트폰에 끼우는 이어캡 하나씩 사들고 돌아왔습니다. (둘이 똑같이 사야 한다는~ ㅋㅋ)
아이유 콘서트는 항상 포토 타임을 가지는 듯 했습니다.
저도 어렴풋이 듣고 디카를 들고 갔지만, 무대에서 제법 멀었던 관계로,
사진이 이 정도가 최선이었습니다. -.-
암튼, 저도 타남매에게도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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