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 이어, 인도가 뜨고 있는 시점입니다.
세계 최대 인구 1위를 차지한 인도의 경제 잠재력은 엄청날 것으로 생각됩니다. 더군다나 인도는 영어가 되는 사람들도 많고, 소프트웨어 강국이라 중국과는 또 다른 잠재력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인도 주식 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우리나라 ETF 3종을 소개해드리며, 인도 주식 시장에 대해 잠시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인도에는 20개 이상의 거래소가 있는데, 그중 BSE(봄베이증권거래소)와 NSE(국립증권거래소)만 세계 거래서 연맹 회원사라고 합니다. 당연히, 이들 두개 거래소가 인도 증시의 대부분을 차지한다고 합니다.
▶ BSE SENSEX (Bombay Stock Exchange Sensitivity Index)
- 인도 봄베이 증권거래소에 상장된 30개 기업을 대상으로 구성된 종합 주가 지수이며, 1979년 4월 1일 100포인트를 기준으로 산출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코로나 사태 발발때 잠시 폭락했다가 꾸준히 올라간 상태입니다.
▶ NIFTY 50
- NSE(국립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인도 최대 기업 50개의 가중 평균을 나타내는 주가 지수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 NIFTY 50 지수를 추종하는 ETF가 3개 있습니다. 1개는 2014년에 상장되어 거의 1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고 있으며, 나머지 2개는 2023년 4월에 상장된 신성한 ETF 입니다 ^^
니프티50 지수 또한 코로나 사태 발발때 잠시 폭락했다가 꾸준히 올라간 상태입니다. 오히려 미국 다우존스 또는 나스닥 지수보다 상황이 좋은 편입니다.
우선, 이 NIFTY 50에 도대체 어떤 종목들이 들어있는지 휘리릭~ 살펴보겠습니다.
시가총액 1위는 HDFC 은행이며, 금융주가 많이 들어 있습니다. 3위 ICICI Bank, 4위 Axis Bank, 6위 State Bank of India, 8위 IndusInd Bank, 10위 Bajaj Finance 등 금융주 섹터가 35% 이상 차지하고 있습니다.
(1) 키움투자자산운용
▶ KOSEF 인도Nifty50(합성) ETF
- 인도 NSE (National Stock Exchange) 대표 50종목으로 구성된 Nifty 50 지수 추종
- 인도 NSE(National Stock Exchange)에 상장된 인도의 대표적인 50개 종목으로 구성된 Nifty 50 Index의 수익률 추종을 목표로 합니다. 개인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인도 주식시장에 해당 ETF를 통해 손쉽게 접근할 수 있으며, 총수익지수(TR)를 추종하여 배당수익도 향유할 수 있습니다.
- 상장일 : 2014년 6월 26일
- 총보수 : 0.29%
- 기준가 : 19,279.74원
- 순자산 : 1860.49억원
수익률은 설정일 이후 92%, 최근 3년간 수익률 53%로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구성 종목은 니프티50 지수를 추종하는 것이니, 금융 섹터가 37%를 넘습니다.
(2) 삼성자산운용
▶ KODEX 인도 Nifty50 ETF
- 인도거래소(NSE) 우량주 50종목으로 구성
- 인도 NSE 거래소에 상장된 우량주 50종목으로 구성된 인도 대표지수 Nifty 50 지수를 추종하며, 인도 주식시장 전반에 투자할 수 있는 ETF입니다.
- 상장일 : 2023년 4월 21일
- 총보수 : 0.19%
- 기준가 : 10,320원
- 순자산 : 1,047억원
(3) 미래에셋자산운용
▶ TIGER 인도니프티50 ETF
- 이 투자신탁은 NSE에서 발표하는 “Nifty 50 지수(Price Return)(원화환산)”를 기초지수로 하는 상장지수투자신탁으로서, 인도에 상장된 주식, 주식관련 집합투자증권 및 주식관련 파생상품에 투자신탁 자산총액의 60% 이상 투자합니다. 해외거래소 장내에서 거래되는 지수 선물(싱가포르에 상장된 “Nifty 50 Futures”등)에도 일부 투자할 수 있으며, 이 경우 해당 지수 선물의 통화와 투자신탁 자산의 통화간 환헤지를 실시하지 않습니다. 이 투자신탁은 해외 주식에 투자하면서도 환헤지를 하지 않으므로 1좌당 순자산가치는 기초지수의 원화환산 수익률에 연동하게 됩니다.
- 상장일 : 2023년 4월 14일
- 총보수 : 0.19%
- 기준가 : 10,095원
- 순자산 : 668억원
키움투자자산운용에서 운용하는 KOSEF 인도Nifty50(합성) ETF이 2014년 6월에 상장되어 10년에 가까운 역사를 자랑하고 있고, 2023년 4월에 상장된 2개의 ETF인 KODEX 인도 Nifty50 ETF (삼성자산운용), TIGER 인도니프티50 ETF (미래에셋자산운용)는 아직 한달도 채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많은 자금이 모여들었습니다.
키움의 KOSEF 인도Nifty50(합성) ETF이 10년만에 1800억원을 모았는데, 삼성의 KODEX 인도 Nifty50 ETF는 열흘만에 1000억원을 모았습니다. 미래에셋의 TIGER 인도니프티50 ETF 또한 보름만에 660억원을 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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