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주에 이어, 또 하나의 고배당주는 바로 통신주입니다.
SK텔레콤, KT, 엘지유플러스가 그들입니다.
두달반전인 2월초에 포스팅한 통신주 관련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https://ystazo.tistory.com/1947
개인적 의견으로, 짤막하게 한줄 평을 쓰자면 다음과 같습니다.
미래 성장과 배당을 모두 잡을 수 있는 주식은 SK텔레콤으로 보이며, KT는 당분간 손대지 않는게 맞다고 보여집니다.
우선, 22년 배당금 기준으로, 현재의 주가 대비 시가 배당률을 살펴보겠습니다. SK텔레콤이 6.87%로 가장 높은 예상 시가 배당률이긴 하지만, 나머지 통신주들도 만만치 않습니다. KT 6.37%, LG유플러스 5.74% 입니다.
(1) SK텔레콤 (017670)
- 분기배당 (3,6,9,12월)
- 22년 배당금 : 3,320원
- 현재 주가 (23년 4월 14일) : 48,300원
- 시가 배당률 : 6.87% (22년 배당금 기준)
- 52주 최고 : 62,000원
52주 최저 : 43,850원
- 시가총액 : 105,696억원
- 최대주주 : SK외 (30.03%)
- 외국인지분율 : 44.08%
(2) KT (030200)
- 기말 배당 (12월 결산)
- 22년 배당금 : 1,960원
- 현재 주가 (23년 4월 14일) : 30,750원
- 시가 배당률 : 6.37% (22년 배당금 기준)
- 52주 최고 : 39,300원
52주 최저 : 28,850원
- 시가총액 : 80,292억원
- 최대주주 : 국민연금공단 (8.53%)
- 외국인지분율 : 40.60%
(3) LG유플러스 (032640)
- 22년 배당금 : 650원
- 현재 주가 (23년 4월 14일) : 11,320원
- 시가 배당률 : 5.74% (22년 배당금 기준)
- 52주 최고 : 14,800원
52주 최저 : 10,250원
- 시가총액 : 49,424억원
- 최대주주 : LG외 (37.67%)
- 외국인지분율 : 38.86%
통신주들 또한 1년동안 괜찮은 차트는 아니었습니다. SK텔레콤은 1년 차트를 보면 지속 하락해온 모습이고, KT는 오르내리는 굴곡이 있었지만, 잘 버티다가 KT 회장 선임에 정부 입김이 들어가며 올해들어 하락세를 많이 보였습니다. LG유플러스 또한 1년여동안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는 중입니다.
SK텔레콤은 최근 들어 비교적 선방중입니다.
최근 한달동안의 통신주 기관/외국인 매매 동향을 보겠습니다.
(1) SK텔레콤 : 최근 한달간 외국인들이 매수세가 보입니다. 한달간 2백만주 순매수하였습니다. 이에 반해 기관은 3월 30일부터 4월 12일까지 열흘 내리 순매도세를 보이기도 했습니다.
(2) KT : 회장 선임에 정부 및 여당의 노골적인 간섭이 외국인들에게는 좋지 않은 모습이었습니다. 분명히 민영화된 민간기업인데, 최대 주주인 국민연금을 통한 정부의 치졸하기까지한 간섭은 제가 보기에도 안좋았습니다. 회장 뿐 아니라 사외이사 선임 마저도 간섭을 하여, 지금 KT는 경영진 부재 상태입니다. 그래서 최근 한달간 외국인은 460만주 가까이 순매도하였습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기간동안 기관은 330만주 순매수하였습니다. 자사주 매입 물량도 있겠지만, 경영 간섭으로 인한 주가 급락을 방어하기 위한 정부측 기관의 매수세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3) LG유플러스 : 의미있는 수량은 아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모두 순매수중입니다. 한달간 외국인은 69만주, 기관은 56만주 순매수하였습니다. LG유플러스는 통신주 3개중 배당률이 좀 낮은 편이었지만, 올해는 배당금을 늘릴 계획이라고 하여, SK텔레콤 또는 KT와 비슷한 수준의 시가 배당률이 되지 않을까 기대해봅니다.
3개 통신사의 1년 차트는 아래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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