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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Pop

그룹 Chicago(시카고) LPs~

by 만물의영장타조 2009. 2.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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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줄 왼쪽부터 Chigago V, VI, VII, X, 16, 18, 19, Greatest Hits, 편집 앨범



제가 가지고 있는 그룹 Chicago의 LP 음반들입니다. (CD는 아마도 베스트 앨범 두 세트"Chicago 16" 이렇게만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룹 Chicago는 1969년 데뷔 앨범을 발매한 이래로 거의 매년 한장씩의 앨범을 발표하였으며, 20주년인 1989년에는 20번째(라이브 앨범 제외)로 베스트 앨범을 내었
습니다. 90년대 들면서 앨범 발매가  2-3년에 한장씩으로 조금 뜸해지긴 했지만, 작년 "Chicago XXXII" 을 발표하며 꾸준한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2003년에는 내한공연을 오기도 하였죠. ^^

초기에는 브라스 음악이 주가 되어 재즈풍이 강한 퓨전 팝락 스타일의 음악이었고, 여전히 브라스가 받치고는 있지만 세련됨이 더해져 다소 고급스런 팝락 스타일로 변한 듯 합니다. (설명이 좀 이상한가? ㅋㅋ) 95년도 "Night And Day"는 완전히 빅밴드 스타일로 음악을 바꾸기도 했었구요...

70년대와 80년대에는 음악 스타일의 변화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인기를 얻었습니다. 하물며, 그룹의 간판 리드 보칼이었던 Peter Cetera가 탈퇴한 85년 이후에도 "Chicago 18", "Chicago 19"에서 히트곡이 나와 리드 보칼리스트 교체 후의 불안감을 없앴답니다. 다만, 70년대와 80년대의 차이점은, 70년대에는 싱글 히트곡의 존재 유무와 관계없이 미국내 앨범 판매 순위가 높았으나 (70년대에는 앨범 차트 1위를 포함하여 대부분 10위안에 들었음), 80년대 들어서는 싱글 히트곡의 존재가 확실했던 16집, 17집을 제외하고는 앨범 차트 Top10에 들지를 못했답니다. 아무래도 이들의 초창기 음악이 브라스가 풍성한 빅밴드 스타일의 음악이다보니, 앨범을 전체 감상하기에 더 좋았던 모양입니다. 사실상, 저만 해도 82년 앨범 "Chicago 16"으로부터 'Hard to say I'm sorry'를 처음으로 들으며 그룹 Chicago를 알게 되었고, 이후
"Chicago 17", "Chicago 18" 등 팝성향이 강해진 이들의 음악을 먼저 접했지만, 이들의 초중기 음악을 듣게 된 이후에는 오히려 70년대 초중반 발매된 앨범을 훨씬 더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LP들의 목록과 대표곡을 조금 나열해보았습니다.
이들의 많은 히트곡 중에서 'If you leave me now'와 'Hard to say I'm sorry'는 빌보드 싱글 차트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82년도에 히트한 'Hard to say I'm sorry'는 당시 우리나라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얻어 많은 이들이 가사를 외우며 따라 부르기도 했었답니다. 요즘도 가끔 노래방에서 이 노래를 부르면 따라 부르는 분들이 좀 있으시더군요. ^^

(1972) Chicago V : Dialogue (part I & II) / Saturday in the park
(1973) Chicago VI : Just You 'N' Me / Feelin' Stronger Every day
(1974) Chicago VII : (I've been) Searchin' so long / Call on me / Wishing you were here
(1976) Chicago X : If you leave me now
(1982) Chicago 16 : Hard to say I'm sorry / Love me tomorrow
(1986) Chicago 18 : Will you still love me / If she would have been faithful...
(1988) Chicago 19 : I don't wanna live without your love / Look away / You're not alone


※ 저작권 때문에 음악을 들려드리지 못합니다.

아래 더보기는 위키에서 가져온 그룹 ChicagoDiscography 입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눌러서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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