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hinese (Simplified) English Italian Japanese Korean Portuguese Spanish
사진들/여행,볼만한곳

예술의 전당과 뒷편 대성사 가는 길 벚꽃~

by 만물의영장타조 2009. 4. 11.
반응형
날씨가 정말 좋았던 토요일...
타남매는 외할머니 집에서 외사촌들과 놀고 있고,
타조는 결혼식 2건이 있어 혼자 서울 나들이를 하였습니다.
시간이 조금 남아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예술의 전당 근처를 처음으로 구경했네요.
매번 밤에 공연만 보고 쏘옥~ 빠져나오곤 했는데...

예술의 전당 뒷편에는 대성사라는 오래된 절이 있으며, 연못도 하나 있어 그 주변에 많은 사람들이 가족단위로 놀러와서 쉬고 있었습니다. 대성사 위쪽으로는 우면산 등산로 가는 길도 있는 듯 하구요~


대성사에서 가장 눈에 뜨인 것은 '대성사 목불좌상'이라는 문화재였습니다.

나무로 조각한 불상이라는데, 아무리 봐도 돌처럼 보이더라는.. 끄응~
대성사는 백제때 세워진 아주 오래된 사찰이고, 목불좌상은 조선시대에 후기에 만들었다고 하네요.


예술의 전당 뒷편 대성사 가는 길에는 벚꽃 나무들이 이렇게 줄지어 서 있었습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위한 등과 함께 있으니 보기 좋더군요.


멀쩡하던 길에 갑자기 벚꽃눈이 내렸습니다. 근처에 사진기 들고 있던 사람들은 모두 모여 셔터를 누르기 바빴고, 아이/어른 할 것 없이 벚꽃눈을 맞기 위해 달려가더군요. ^^


벚꽃과 개나리가 함께 있어 더 좋은 것 같아요....


인물 사진의 거장이라는 카쉬전이 열리고 있었지만, 시간이 여유롭지 않아 아쉽게도 발길을 돌렸습니다. 다음에 아이들과 함께 꼭 와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요...


토요일 오후, 예술의 전당 근처를 산책하고 즐기는 것! 아주 좋았습니다~ ^^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