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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여행,볼만한곳

남해 여행기 - 바람흔적 미술관

by 만물의영장타조 2008. 10.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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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비 생태공원에서 나비들과 쬐금 놀아준 다음에는 조금 아래에 있는 바람 흔적 미술관으로 고고씽~

입체공간 가는 길과 평면공간 가는 길이 서로 반대편에 있습니다.
입체공간은 산 위로 올라가는 길로~, 평면공간은 저수지쪽으로 내려가는 길로~
둘중 어느쪽을 먼저 갈까 잠깐 고민하다가, 입체가 아무래도 재미있을 듯 하여 위쪽으로 방향을...
 
가에 입을 벌린 조각상 하나가 맞이하고 있더군요. 언덕을 조금 올라가면 드디어 건물이 보이는데,
크지않은 이 곳에는 돌과 나무로 만든 공예품들이 있는 듯 하더군요.
안쪽에는 피아노가 있어 조금은 생뚱 맞았고,
커피 셀프로 타서 드세요~~~ 돈은 이천원입니다! 라는 무인 판매대도 있었습니다. ^^
아이들을 위해 아이스크림도 팔지만, 개별 포장이 아니라 소규모 부페에 가면 있는 퍼먹는 스타일의 아이스크림이라 위생이 쬐금 걱정되어서 사달라고 조르는 아이들을 이따 사줄께~ 라며 말렸답니다. ㅋㅋ
건물을 나오면 숲속으로 내려가면서 여러가지 조각상들이 비치된 길이 나옵니다.
실제로 이 곳으로 먼저 올라와도 되구요.. 몇몇 조각상들은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도 했습니다.

다보고 내려오면 길을 건너 평면공간으로~~
아래로 내려가면 커다란 바람개비 집단(이것도 예술품인가???)이 보이고, 역시나 건물이 보입니다.
평면이라 별 재미가 없을 줄 알았는데, 청바지 코너는 나름 괜찮더군요.
청바지에 꽃이나 얼굴 등의 그림을 그려서 실제로 판매도 하고 있더군요.
실시간 판매는 아니고 구매를 원하는 사람은 노트에 적어놓는 식으로..
아이들도 이 방을 가장 재미있어했습니다.

아! 바람흔적 미술관에서는 입체공간과 평면공간 모두에 방명록처럼 글쓰는 노트가 있습니다.
이곳에 아이들이 그림과 글을 남기느라 즐거워하더군요. ^^

입체공간으로 가는 길 입구에 서있는 조각상입니다.

언덕을 조금 올라가면 건물이 보입니다. 저기가 입체공간쪽에 있는 건물~

안쪽에 피아노... 지금 봐도 조금 어색하다는... ㅎㅎ

실제로는 아마도 건물보다는 조각이 설치된 이 길이 입체공간 미술관 인 듯 합니다.
멀리 보이는 작품은 남성이 샤워하는 모습을 표현했다는...

평면공간으로 내려가는 길입니다.

커다란 바람개비 집단이 맞이하고 있네요. 바람이 별로 불지 않아 도는 모습은 거의 못봤습니다.
이것들도 작품이겠지요???

평면공간쪽에 있는 건물입니다. 안쪽에는 3개 정도의 전시실이 있고, 역시나 커피와 아이스크림 무인 판매대가 있고, 먹을 수 있는 식탁과 의자도 좀 있습니다.

평면공간 건물 입구에 있는 방명록~ 들어올때는 아이스크림 사달라고 투덜대더니만,
이 방명록에 글쓰면서 어느새 즐거워하더라는...

청바지 작품들입니다. 비싼 것은 14만원 정도, 저렴한 것은 4만원 정도...
강남이나 홍대쪽에는 입고 다녀도 큰 무리가 없겠네요.
이런 청바지를 회사에 입고 가면 엄청난 눈쏠림을 받을 것 같아요. ^^

 
평면공간쪽에서 길로 올라오다가 찍은 '바람흔적미술관' 표지판입니다.
나비 생태공원에서 내려오다보면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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