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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bo는 70년대 초반에 발표한 노래 몇개가 아직까지도 우리들에게 꾸준히 사랑을 받으며 잊혀지지 않고 있는 가수라 할 수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노래는 많이 들어봐서 알고 또한 귀에 익숙하지만, Lobo라는 사람에 대해서는 대부분 모르고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도 그렇거든요. ^^;;; 그래서, 이번 기회에 대체 뭐하는 인물인지 대강 살펴보려 합니다. 

Lobo의 본명은 Roland Kent Lavoie랍니다. 이름이 제법 어렵네요. 끄응~ 43년생이니깐 이제는 환갑이 훨씬 지나 칠순으로 가는 중간에 있는 할아버지시네요. ^^; 미국 플로리다에서 태어나 자랐으며, 어머니는 한때 빅밴드에서 노래를 했었고, 아버지는 빅밴드 기타리스트였었답니다. 이런 음악적 배경을 지닌 그는 60년대까지 여러 그룹에서 활동을 했다고 합니다. 처음으로 활동했던 밴드는 The Rumours라는 락큰롤 그룹이었는데, 그때가 18살이었다고 하는군요. 그외에 몇몇 이름이 있는 그룹도 있다지만, 제가 아는 그룹이 하나두 없기에 쓰지 않으렵니다.  

71년부터 솔로 활동을 시작한 그는 첫번째 히트곡인 'Me and you and a dog named Boo'를 빌보드 싱글차트 5위까지 올려놓으며 성공적인 출발을 합니다. 이 노래는 그의 데뷔앨범 "Introducing Lobo"에 수록되어 있으며 무척이나 밝고 경쾌하여 제가 그의 노래중 제일 좋아하는 곡이랍니다. 이때 그는 우연하게 새로운 이름인 Lobo를 얻게 되는데, Lobo는 스페인어로 늑대를 의미한다고 하죠.

72년도에 두번째 앨범 "Of A Simple Man"에 수록된 'I'd love you to want me'가 빌보드 싱글 2위까지 오르며 그의 최대 히트곡이 됩니다. 이 노래는 감미로운 분위기로 우리나라 사람들의 취향에도 딱 맞아 떨어져서 많은 사랑을 받았죠. 이 앨범에서는 또한 'Don't expect me to be your friend'라는 곡이 Top10에 올랐습니다. 이 노래는 생각보다는 우리나라에서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요. 

1973년에 세번째 앨범 "Calumet"을 발표하는데, 여기에는 조용한 발라드 'How can I tell her'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이후에도 몇장의 앨범을 더 발표하지만, 그리 큰 인기를 얻지 못합니다. 81년에는 자신의 레코드사인 Lobo Records를 설립하고 컨트리 뮤지션들과 계약을 맺기도 하지요. 85년을 마지막으로 그는 녹음 생활을 잠정 청산하고 플로리다의 고향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90년대 중반 아시아 시장에서의 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다시 복귀를 하지만, 몇장의 앨범 을 발표한 뒤에 90년대 후반 다시 잠정 은퇴를 합니다.

73년에 발표된 'Stony'라는 곡은 김세환씨가 '무뚝뚝한 사나이'라는 제목으로 번안하여 부르기도 하였으며, 그리고 '어린시절'의 이용복씨는 'We'll be one by two today'을 번안하여 '우리 함께'라는 제목으로 발표하기도 하였죠.  

Lobo - 
I'd love you to want me / Me and you and a dog named Boo (싸이월드 블로그 링크)


Posted by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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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코지짱 2009.05.07 0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모의 테잎으로 들었던 기억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