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과적으론 맛집 여행이 되어버렸지만, 어쨋거나 이번 동해안 1박 2일 여행의 주목적은 일출 여행이었습니다만, 시간에 쫓기다보니 결국 일출은 못보고 돌아왔습니다. 아니, 저만 못보고 타남매와 부모님들은 콘도에서 편히 일출을 보았다죠. ^^;;;
아침 6시 20분에 일어나 유난을 떨면서 속초 물치항쪽으로 나갔지만, 해무 위로 떠오르는 해를 기다리지 못하고 콘도로 돌아오는 바람에, 어스름한 붉은 바다만 보고 왔습니다. -.- 집에 돌아와서 인터넷을 찾다보니, 실제 속초까지 가지 않더라도 청간정과 천학정에서도 멋진 일출을 구경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안그래도 속초까지 가기전, 전날 가보았던 청간정을 생각하기도 했지만, 매서운 바람때문에 주차장과 가까운 곳에서 일출을 봐야한다는 생각 때문에.. 쩌업~
다음엔 추운 겨울이 아닌, 날 좋은 봄/가을에 일출을 보러 한번 가봐야겠습니다.
p.s. 사실, 일출은 예전에 한두번 제대로 본 적이 있지만, 일몰은 그다지 멋진 석양을 본적이 없답니다. 일출을 다시 보기 이전에 일몰을 먼저 봐야겠네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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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꼭 연말에만 일출을 봐야하는지?
한 여름에 보면 안되는지?
원래 해뜨기 전이 제일 춥다는데...
이상은... 추운 거 넘 싫어하는 사람의 투덜거림이었고요..
암튼.. 다른 식구들은 다 보셔서 다행이예요.
목적 달성하신 셈.
ㅋㅋ 한여름에 봐도 되지만, 대부분은 한해를 마감하거나, 새해에 대한 각오.. 뭐 이런 것 때문에 연말 연시에 보는 듯함!
저는 내일 일출을 보기 위한 여행 떠나는데 일출 꼭 보고 돌아와야겠습니다!
그 전에 타조님 말씀대로 일몰을 챙겨봐야겠네요^^.
몇시간 안남았네요. ^^ 꼭 일출보는데 성공하세요!
전 어렸을 때 서해안 놀러 갔다가 일몰을 본 적 있는데. 정말 장관이였어요.
근데 일출은 제대로 본 적이 없다는. ㅎㅎ
하늘색이 너무 이뻐요.
하늘색이 저렇게 다양한데.. 한가지 색으로 정의하는건 옳지 않은 것 같아요. 예전에 살색 논란이 있었던것 처럼 ㅎㅎ
난 일몰을 제대로 본적이 오히려 없는 듯 해,
여러번 서해를 찾았지만, 그때마다 구름이 제법.. 우띠~
하늘색이라... ㅋㅋ 그렇네, 구름없는 한낮의 하늘색이라도 계절따라 조금씩 다르게 보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