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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출이야기

야간 라이딩 시작~

by 만물의영장타조 2010.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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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자전거를 탔습니다.
낮에 탈 시간이 없으니 날도 선선(보다는 쌀쌀~ ㅋㅋ)하니 야간에 자전거 타기 좋더군요.

너무 늦게만 아니면 일주일에 두세번 야간 라이딩을 하려고 합니다.
밤 9시 30분 이전에만 집에서 나가면 한시간 반에서 두시간 정도 타고 들어오면 시간이 괜찮더군요.
밤 11시가 넘은 늦은 시간에도 운동하는 사람들이 제법 많고, 자전거 타는 분들도 간간히 보입니다.
어떤 분은 동네 자전거 끌고 타시는 분, 또 어떤 분은 자출하시면서 퇴근하는 듯한 분도...

어제밤 별 생각없이 반팔에 얇은 바람막이 점퍼만 입고 나갔다가 쌀쌀함에 당황했었습니다. ㅋ
가만히 있으면 괜찮지만, 자전거로 달리니깐 맞바람이 상당히 춥더군요.
야간 라이딩시는 긴팔에 보온성이 조금 있는 옷을 입어야겠더군요.
집에 돌아오자마자 장갑도 반장갑에서 긴장갑으로 바꾸어 놓고,
옷도 긴팔 상의로 바꾸어 놓았습니다. ㅎㅎ

점차 야간 라이딩이 익숙해지면 조금씩 멀리 진출하거나 코스를 달리 해보려고 합니다.
똑딱이 카메라를 가지고 야경도 좀 찍어보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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