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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여행,볼만한곳

남해 여행기 - 창선, 삼천포 대교

by 만물의영장타조 2008. 10.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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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초 3일 연휴때 남해를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동해는 몇번, 서해는 수도 없이 다녀왔지만,
남해쪽은 한번도 가보지를 못해서, 이번 기회에 큰 맘먹고 여행을~~
남해가 확실히 멀기는 멀었습니다. 흐~
대전-통영간 고속도로가 뚫렸음에도 불구하고,
길이 막히다보니, 편도 6-7시간은 걸리는 듯 했습니다.

연휴 첫날 막힐 것을 대비하여 8시 50분쯤 집을 나섰지만,
근처 마트에 좀 들러 이것 저것 좀 사느라 수원 IC 근처에 가니 9시 30분...
교통방송에서 고속도로가 벌써 많이 정체되었다고 해서,
국도로 조금 내려가기로 결정~
하지만, 내려가다보니 천안 IC까지 가게 되었네요.
잘 내려가다가 천안 IC 근처까지 와서 도로 공사로 인해 한 20여분 지체...
어찌 생각해보면 막혀도 그냥 고속도로로 가는게 나았을수도 있겠더군요. 흐~
천안 IC에서부터는 많이 막히지 않고 주우욱~ 내려갔습니다.

남해군이 그렇게 큰 줄은 몰랐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큰 섬이더군요.
지난번 강화도에 갔을때도 크다고 생각해서 찾아보았더니만, 4위 또는 5위라고 하던데,
바로 이 남해군의 본섬인 남해도가 강화도와 함께 4위, 5위를 다투는 규모라고 합니다.
그래서인지, 섬의 이쪽에서 저쪽으로 이동할때도 이동시간이 꽤나 걸리더군요.

남해대교와 창선, 삼천포대교로 연결된 남해군~
둘중 한쪽으로 들어갔다가 다른쪽으로 나오는게 일반적인 듯 합니다.
저희는 창선, 삼천포대교로 들어가서 남해대교로 나왔다는... ^^

창선, 삼천포 대교는 우리나라에서 아름다운 길 대상을 차지하기도 했다고 하네요.
바다에 안개가 제법 끼어 있어서 많이 느끼지를 못했지만,
실제로 맑은 날이었으면 상당한 경치를 자랑했을 것 같습니다.
아래쪽 휴게소 있는 곳에서 잠시 구경을 했습니다.
공사중인 곳이 좀 있었지만, 다리 전체를 구경하기엔 따악~ 좋더군요.
파노라마 사진이 아니라 다리 전체를 못담았네요. ㅎㅎ

타남매 엄마와 타남매가 함께~ 이때가 오후 5시 정도였던 것 같네요.
햇살이 여전히 강했다는...

타순양의 모습입니다. 어째 찍고 보니, 타순양 머리에 꽂은 핀이 더 포인트가 되네요. ㅎㅎ

오후 5시경 찍은 것입니다. 약간 뿌연 상태에서 해가 떨어지기 조금 전...
바다에 비치는 노란 햇살이 정말 멋졌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어쩔 수 없이 어둡게 표현이..

창선, 삼천포 대교 입구쪽입니다. 원래는 이곳에 차량 주정차 금지이지만,
많은 차들이 입구쪽에 차를 대어놓고 구경을 하더군요.
하다못해 관광 버스도 정차를 하고 관광객을 내려놓고... (저요? ^^;;)

창선, 삼천포 대교 입구쪽에서 내려다본 광경!
오른쪽이 올려다보았다는 휴게소 있는 곳입니다~

시야가 뿌옇지만 않았어도 상당한 경치를 자랑했을 것 같은 곳입니다.

남해군의 관광 지도입니다.
원래는 남해군청의 관광 사이트에서 지도를 보내달라고 신청했어야 하는데,
급하게 펜션을 잡고 여행을 결정하는 바람에 지도를 못받고 출발~
준비성은 또 없어서 남해군이 어떻게 생겼는지도 제대로 모르고 출발해서 입구쪽 어느 휴게소에 세워져있는
큰 지도 간판을 보고서야 대충 남해군의 생긴 모습을 파악했다는.. ㅎㅎ
사진을 클릭하면 조금 더 크게 나오니깐 관심 있으신 분들은 클릭을~

나중에 펜션에 갔더니만, 상세 지도를 비치해놓았더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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