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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출이야기

자전거용 스피커 교체! (와우 -> Xpod, SB-2397S)

by 만물의영장타조 201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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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을 처음으로 진출했던 월요일,
무려 4시간 가까이 라이딩을 하는데 음악도 없이 상당히 무료하게 페달만 밟았습니다. ㅋ
평소 심야 라이딩시 함께 했던 잔차용 와우 스피커가 말을 안듣더라구요.
mp3 플레이도 잘 돌아가고, 스피커 파워 LED 불도 들어오는데, 소리는 안나더라는~ -,-
접촉 불량인가 싶어 연결 잭을 이리 저리 돌려보아도 치이직~ 거릴뿐 무응답!
지난주 책상 위에서 떨어뜨린 적이 있는데, 그때 망가진 듯한 느낌이! 으아아~~~



라이딩에 음악은 거의 필수라, 집에 오자마자 바로 검색하여 스피커를 구입하였습니다.
지금까지 사용했던 와우 스피커가가 아니라, XPOD라고 조금 더 덩치가 큰 스피커입니다.
SB-2397과 SB-2397S 두가지 모델이 있는데, 다른 사양은 같고 길이만 조금 다르다고 하네요.
SB-2397는 19cm, SB-2397S는 15cm라고... 전 조금 짧은 SB-2397S를 선택했습니다.
길이가 15cm 이고, 원통의 지름이 4.5cm라, 그냥 봐도 조금 커 보입니다. ㅋㅋ

이 스피커의 장점은 파워 On/Off가 가능하다는 점과 볼륨 조절 버튼이 별도로 붙어 있다는 것입니다.
자전거를 타다보면 볼륨 조절이 필요할때가 있는데, 와우 스피커는 자체 조절 버튼이 없어서,
항상 mp3 플레이어를 꺼내 볼륨 조절을 했다는~
그리고, 충전지가 내장되어 있지만, AAA 4개도 사용가능하여 예비용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장착 사진을 찍지 못했지만, 자전거 프레임에 잘 부착시켜 놓았습니다.
다만, 밸크로 장착이라 혹시 달리는 도중 떨어지지 않을까.. 라는 우려가 조금 ^^;
한두번 달려보고 불안하다 싶으면 다른 부착 방법을 찾아봐야겠네요.

수요일 심야 라이딩을 통해 스피커 성능 시험을 하려 했지만,
타순양 재우면서 같이 잠들어 버린 탓에, 라이딩 시간을 놓쳐버리고 말았다는.. ^^;
목요일 심야 라이딩을 통해 꼬옥!!!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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