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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영화음악, 포크, 컨트리51

영국 포크락 Stained Glass의 유일작 Open Road (1974) 1970년대초 잠시 활동했던 영국 포크락 그룹 Stained Glass의 1974년 유일직이라는 Open Road 입니다. 뒤늦게 이들을 알게되어 2013년 최초 씨디화된 이 음반을 뒤지는데 ㅎ뮤직에서 주문했다 품절이라 죄송하다는 소릴 들었고 국내에서 딱히 파는 곳이 남아있지 않아 해외를 뒤지다보니 디스코그에 나름 괜찮은 가격이 있어 구매하려다보니 발송처가 한국. 그런데 거긴 페이팔로 결제하라는데 자꾸 에러가 납니다. 그래서 문의를 보내니 동일 국가에서는 주문 못하게 막혀있다고 계좌번호를 알려주셔서 구입한 ㅎㅎ 나름 힘들게 구입한 이들의 음악은 완전 제 스타일입니다. 앞서 소개한 영국 포크락 그룹인 Folkal Point와 음악 성향이 비슷하기도 하지만 Folkal Point가 주로 traditional.. 2021. 4. 1.
영국 포크락 Folkal Point 2년전쯤 몽크투바흐에서 알게된 영국 포크락 그룹 Folkal Point 입니다. 1972년 딱 한장의 앨범만 발표했다고 하죠. 우리나라에서도 2011년 씨디 발매, 2019년 LP 발매를 했었네요. 오랜만에 다시 씨디를 넣고 출근했습니다. 주로 다른 아티스트의 곡들을 많이 커버했지만 원곡과는 또 다른 느낌을 전해줍니다. 2년전에도 인상적이었던, 영국의 전통 민요를 커버하여 크게 하트한 Simon & Garfunkel의 Scarborough fair와 Joan Baez 버젼으로 무척 좋아하는 Sweet Sir Galahad가 역시나 익숙하게 들립니다. Joni Mitchell의 Circle game 커버곡과 Tom Paxton의 Victoria Dines Alone은 차분하게 마음을 가라앉힙니다. Bob .. 2021. 3. 31.
김목경 4집 앨범 Play the Blues (2002년) 블루스 기타리스트인 김목경님의 2002년작 4집 앨범입니다. 개인적 느낌으로는 이분의 음악은 들으면 신나고 좋은데 솔직히 우아~ 심쿵! 이럴 정도의 느낌은 없습니다. 고 김광석님으로 인해 널리 알려지게된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의 원곡자로서도 유명하고, 사실상 블루스가 대중적이지 않은 우리나라에서 계속 한우물을 팠다는건 대단하다고 인정합니다만, 블루스 음악 관점에선 신촌블루스 음악이 제겐 더 와닿습니다. 이분의 음악은 블루스 기반으로 한 컨트리라고 보여집니다. 컨트리 블루스? ㅎ 미국에 가면 흔히 들을 수 있는 스타일의 음악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 뮤지션이 그 음악을 한다는 점에선 당시로서 파격적이었지만 글로벌해지는 요즘 음악 세상에선 큰 메리트로 다가오진 않네요 ^^; 그래도 신나는 음악이 좋아서.. 2020. 12. 2.
(엔니오 모리꼬네 추모) 영화음악 "Once Upon a Time in America" OST by Ennio Morricone 엔니오 모리꼬네 할아버님께서 어제 타계하셔서 온라인에 추모의 물결이 일고 있네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그분이 만든 영화 음악을 듣거나 그 음악이 담긴 영화를 보며 지냈을것 같습니다 아침에 급히 찾아본 씨디중 그가 작업한 Once Upon a Time in America 사운드트랙 음반을 들고 나와 출근하며 들었습니다. 30여년전 비디오테이프로 영화를 본적이 있는데 사실 그 당시 완본이 아니라 편집본이라 영화를 보면서 이해가 잘 안가기도 했습니다. 유명하다니깐 무턱대고 봤던 ㅋ 근데 미국 갱단의 이야기라 우리네 정서와도 좀 동떨어지기도 했던.. 그 이후 다시 본적은 없는데 음악만은 가끔 들었던 기억입니다. 로버트 드 니로가 나왔던 기억만.. 제니퍼 코널리의 어린 시절 모습은 잘 기억나지 않네.. 2020. 7. 7.
Rodriguez 앨범(CD) 도착 : Cold Fact/Coming From Reality/Searching For Sugar Man(서칭 포 슈가맨) OST 얼마전 영화를 보고 감동을 받았던 다큐멘타리 음악 영화 "서칭 포 슈가맨(Searching For Sugar Man)" 관련 음반들이 도착을 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70년대초 미국의 어느 무명 가수 Rodriguez의 음반이 지구 반대편에 있는 남아공에 전해져서, 그곳에서 엘비스 프레슬리보다도 더 많은 인기를 누렸고, 전설로만 전해지던 그 가수의 존재를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다큐멘타리입니다. 그의 노래중 'Sugar man'과 'I wonder'가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였기에 영화 제목도 저리 된 것입니다. ^^ 영화는 초반엔 다소 지루한 면이 좀 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관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중반 이후 완전 몰입하게 됩니다. 그리고는 후반부에 와우!를 연발하게 되더라는... 영화 상영 내내 R.. 2012. 11. 17.
Stephen Stills - Love the one you're with Buffalo Springfield에서 활동하던 Stephen Stills는 그룹 해체 이후 68년에 Mike Bloomfield, Al Kooper와 함께 앨범 "Super Session"을 발표합니다. 이 앨범은 우리나라에서도 꽤나 많은 지명도를 가지고 있지요. 그룹 Byrds에서 활동하던 David Crosby, 그룹 Hollies에서 활동하는 Graham Nash와 함께 69년에 Crosby, Stills, & Nash를 결성하여 막강 트리오를 결성하게 됩니다. 70년에는 Neil Young까지 가세하여 70년대초 C,S,N & Y는 포크음악의 진수를 보입니다. 그런 와중에 그는 솔로 앨범 "Stephen Stills"을 발표하며 음악활동의 범위를 넓히는데, 이 앨범에서는 71년초 'Love th.. 2011. 10. 27.
Livingston Taylor - Get out of bed / I will be in love with you 1950년생인 Livingston Taylor는 싱어송라이터로 70년에 데뷔 앨범 "Livingston Taylor"를 내고 지금까지 꾸준한 활동(가수 뿐만 아니라 교수까지)을 하고 있는 뮤지션입니다. 그는 'You've got a friend'와 'Handy man'으로 유명한 싱어송라이터 포크 뮤지션인 James Taylor의 동생이기도 합니다. 형의 명성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듯 합니다만.. ^^; 빌보드 싱글차트 Top40 히트곡도 2곡을 가지고 있습니다. 79년에 30위까지 오른 'I will be in love with you'가 가장 높은 순위이긴 하지만요. 듣기 편한 이지 리스닝 계열의 포크락을 들려주는 그의 음악 두곡 들어봅니다. 그의 두번째 앨범 "Liv"에 수록되어 그의 이름을 조금.. 2011. 8. 11.
Melissa Manchester - Through the eyes of love (from the movie "Ice Castles") (Nikka Costa 버젼 포함) 78년도 영화 "Ice Castles"에 주제곡으로 쓰였던 'Through the eyes of love'입니다. 이 영화는 뛰어난 스케이팅 재능으로 한창 활약을 펼치고 있던 중, 갑작스런 실명으로 스케이팅을 포기하게 되는 안타까운 소녀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습니다. 요즘은 잘 모르겠지만, 10여년전까지만 해도 TV에서 가끔 방영해줘서 많은 이들이 이 영화를 보고 가슴아파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물론, 이 영화에 사용된 음악도 사람들의 머리에 깊이 남아있죠. 영화 음악을 맡은 이는 Marvin Hamlisch인데, 그는 영화 "스팅(The Sting)"과 "The Way We Were"로 아카데미 작곡상과 주제가상을 수상하기도 한 유명한 영화음악가입니다. 영화 "Ice Castles"의 주제곡인 'Thr.. 2011. 6. 17.
Linda Ronstadt - Long long time 월요일부터 연 사흘동안 평균 밤 11시에 퇴근하니, 포스팅할 시간도 없고 이웃 방문할 시간도 없네요. ㅎㅎ 그래도 블로그를 텅빈채로 둘수 없어서 무리해서라도 포스팅 하나 올립니다. 사진 포스팅도 해야 하지만, 그래도 음악 블로그 명맥을 위해 음악을 하나 소개합니다. ^^ 우리나라 사람들이 좋아하는 올드팝중 하나라고 할 수 있는 Linda Ronstadt의 'Long long time'입니다. 이 노래는 그녀의 70년도 앨범 "Silk Purse"에 수록되어 빌보드 싱글 차트 25위까지 올랐다고 합니다만, 우리나라에서는 이보다 훨씬 많은 인기를 누렸습니다. Linda 아주머니의 호소력있는 목소리와 심금을 울리는 반주가 한데 어우러진 컨트리 발라드풍의 이 노래는 우리나라 사람들의 취향과 절묘하게 잘 맞아떨어.. 2011. 6. 9.
Day by day (lead vocal : Robin Lamont) (뮤지컬/영화 "Godspell"중에서) 오늘은 오후에 황사가 온다는 소식만 없었어도 정말 봄날의 따사로움을 만끽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날씨가 될 수 있었을텐데요... 안타깝네요. 어제처럼 황사가 하늘 위로 쑤우웅~ 지나가버렸으면 좋겟습니다. ㅎㅎ 즐거운 토요일, 비록 삼실에 나와 일은 하고 있지만서도.. ㅎㅎ 그래도, 평일하고는 다른 느낌이랍니다. 오프 브로드웨이 락 뮤지컬 "Godspell"에 삽입되어 히트했던 곡 'Day by day'를 간단히 소개해드립니다. 'Day by day'는 71년 초연된 이 뮤지컬의 Original Cast Album에서 72년 싱글 커팅되어 빌보드 싱글 차트 13위까지 올랐다고 합니다. 오리지날 캐스트 멤버였던 Robin Lamont이 리드 보컬을 맡았었다고 하네요. 그녀는 73년에 발표된 영화 "Godsp.. 2011. 4.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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