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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892

클리포드 브라운, 맥스 로치 퀸텟 (1954년, Clifford Brown and Max Roach) 트럼페터인 클리포드 브라운 (1930-1956) 과 드러머인 맥스 로치 (1924-2007) 의 협주 앨범입니다. 재즈 평론가들에게서도 좋은 평을 얻었고 뉴욕타임즈가 선정했던 재즈 역사상 가장 중요한 녹음 100선에서도 34위에 올랐다고 합니다. 또한 그래미 명예의 전당에 추대되기도 했다네요. 이 앨범이 이리도 평이 좋은 앨범인지는 몰랐네요 ㅎ 1954년 여름에 녹음하여 일단 10인치 바이닐을 발매하고 55년에 추가 녹음을 하여 12인치로 다시 발매하였다고 합니다. 클리포드 브라운이 26세에 자동차 사고로 요절하지만 않았어도 보다 많은 이들의 앨범이 나왔을테고, 독보적인 마일즈 데이비스와 어떤 경쟁 관계가 되었을지 위대한 대결이 되었을수도 있었을거란 상상도 해봅니다 ㅎ 이 앨범에는 클리포드 브라운과 같은.. 2020. 7. 22.
Bill Evans - Montreux Jazz Festival II (1970년, 빌 에반스 몽퇴르 재즈 페스티벌) 1970년 스위스 몽트뢰에서 열린 재즈 페스티벌에서의 연주 실황 앨범입니다. 스위스 몽트뢰라는 도시에선 매년 7월초 재즈 페스티벌이 열린다고 합니다. 그래서 빌 에반스도 두장의 몽트뢰 앨범이 있고, 오스카 피터슨도 레이 브라운과 닐스 페데르센 두명의 베이스 뮤지션들과 함께 한 실황 앨범이 유명합니다 어제 올린 Evans in England와 동일한 라인업인 에디 고메즈(베이스), 마티 모렐(드럼) 로 1970년 실황을 담은 두번째 몽퇴르 음반입니다. 첫번째 실황은 1968년 공연.. 이 두장의 앨범은 고음질 씨디로도 나오고 첫번째는 작년에 아날로그 프로덕션에서 200g 발매되기도 했고, 올해는 45rpm 두장짜리로도 발매 예정인가봅니다. 암튼 빌 에반스 트리오의 연주는 편히 감상할 수 있다는게 장점인듯 .. 2020. 7. 19.
Bill Evans - Evans in England (1969년, 빌 에반스/에디 고메즈/마티 모렐) 빌 에반스 (1929-1980) 형님의 1969년 12월 런던 재즈클럽에서의 공연 실황이라고 합니다. 얼마전 새로 음원이 발견되어 음반으로 나왔나봅니다 에디 고메즈 (베이스)와 마티 모렐 (드럼)과 함께 한 트리오 연주입니다 작년 (2019)에서야 처음 음반이 나온 것 같네요. 총 4천장의 한정반 엘피이고 넘버링이 손으로 쓰여져 있습니다. 제껀 좀 뒷번호인 3766 ㅎㅎ 옆 동네까지 가서 비닐만 개봉했다는 젊은이(? 이런 표현쓰니 내가 할아버지 된듯한? ㅋㅋ)에게 직구보다 조금 저렴하게 구입했네요 ㅎ 원 소유자분께서도 외국에서 구입해 오셨다고 하더라는 빌 에반스 트리오의 연주는 언제 들어도 편안하고 푸근하니 주말에 감상하기에도 좋습니다 ㅎ 180g 엘피라 판이 묵직하고 속지에 에반스 관련 글과 인터뷰 등.. 2020. 7. 18.
Phil Woods - Woodlore (1955년, 필 우즈 초기 음반) 시원하고 호쾌한 색소폰 연주를 들려주었던 Phil Woods (1931-2015)의 1955년 녹음된 완전 초기 음반 Woodlore를 오랜만에 들었습니다. Phil Woods - alto saxophone John Williams - piano Teddy Kotick - bass Nick Stabulas - drums 4인조 연주인데 솔직히 필 우즈를 제외하고는 그닥 잘 모르는 분들입니다 ㅎ 1950년대부터 60, 70, 80, 90, 2 000년대까지 정말 꾸준히 열정적으로 활동하신 분입니다. 전 초기 연주만 들어보았지만요 ㅎ 엄청난 활동에 비해선 의외로 대중들에게 이름이 많이 알려지지 않았습니다만.. 아이러니하게도 많은 분들이 들은 이분의 가장 유명한 연주는 재즈곡이 아니라 팝송에 삽입된 연주입니다.. 2020. 7. 14.
Ben Webster - Soulville (1957년작, Oscar Peterson, Ray Brown, Herb Ellis 등) 재즈 뮤지션 중에서도 상당한 고참에 속하는 색소폰 주자인 벤 웹스터 (Ben Webster, 1909-1973)의 초기 대표작인 Soulville (1957년작)을 들으며 출근했습니다 고참이신데 어느 정도 연배이신가 궁금해서 한번 찾아보았습니다 Duke Ellington (1899), Loius Armstrong (1901), Bix Beiderbecke (1903), Coleman Hawkins (1904), Billie Holiday (1915), Ella Fitzgerald (1917), Dizzy Gillespie (1917), Charlie Parker (1920), Red Garland (1923), Sarah Vaughan (1924), Oscar Peterson (1925), Miles D.. 2020. 7. 13.
말러 교향곡 7번 - 라파엘 쿠벨릭,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Mahler Symphony No.7, Rafael Kubelik) 작년쯤(2019) 말러 교향곡을 열심히 들은적 있었는데 ㅎ 거의 1년간 잘 듣지 않았던 기억입니다 원래 9번 1번을 즐겨들었는데 오늘은 7번을 1971년도에 녹음한 라파엘 쿠벨릭님 (1914-1996) 지휘,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의 연주로 듣습니다. 체코 출신인 쿠벨릭님은 1948년 체코가 공산화되면서 영국으로 탈출했었다네요. 이후 67년에 스위스 국적을 취득했다고 합니다. 시카고 심포니, 로열 오페라, 코벤트 가든,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바바리안 라디오 심포니) 등 지휘를 했다고 합니다. 1악장은 의외로 웅장함이 느껴지는 어찌 들으면 액션 어드벤처 스타일의 영화 음악에 잘 어울리는 느낌입니다 ㅎ 총 5악장으로 구성되어있고 다소 어려운 음악이라고 합니다만, 가벼운 마음으로 듣기엔 괜찮은 듯 합니다ㅎ #.. 2020. 7. 12.
권성연 독집앨범 cd (난 그랬던 것 같아요, 한 여름밤의 꿈) 작년(2019년) 11월에 수십년동안 좋아하던 가수의 희귀 씨디를 드디어 구했습니다 ^^ 90년도 '한여름밤의 꿈'으로 강변가요제 대상을 수상한 권성연씨의 유일한 독집 앨범입니다. 엘피로는 구하기 크게 어렵지 않았지만 씨디로는 새것은 커녕 중고 음반조차도 몇년에 한번 흔적을 찾을 뿐이었습니다. 지금까지 씨디의 흔적이라도 본게 4-5번? 정도밖에 안되었으니 ㅎㅎ 특이하게도 권성연씨의 가장 큰 히트곡은 '한여름밤의 꿈'이 아니라 "피구왕 통키" 주제곡이라고 합니다 ㅋ 전 한번도 본적이 없지만 나름 히트한 만화영화였다고 합니다. 자그마한 체구에도 상당한 가창력을 뽐내던 권성연씨가 이 독집 앨범만 한장 내고 가수 활동을 그만둔것이 항상 아쉽습니다. 이 블로그에서도 권성연씨에 대한 포스팅이 별도로 있고 티스토리로.. 2020. 7. 9.
클리포드 브라운/맥스 로치 퀸텟 Clifford Brown and Max Roach at Basin Street (1956) . 클리포드 브라운과 맥스 로치의 음반을 꺼내들었습니다. 재즈중에선 쿨 보다는 하드밥을 선호하는 편이라는 ㅎ 트럼페터인 클리포드 브라운 (1930-1956) 은 26세에 자동차 사고로 요절하여 재즈 역사에 보다 큰 획을 긋지는 못했지만 몇년간의 짧은 활동 기간치고는 재즈팬들의 남다른 사랑을 받아왔습니다 그가 참여한 몇 작품은 아직까지도 꾸준히 재발매되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Clifford Brown with Strings (1954) Sarah Vaughan with Clifford Brown (1954) Study in Brown (1955) Clifford Brown and Max Roach at Basin Street (1956) 이 정도가 그의 대표작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ㅎ At Basin .. 2020. 7. 9.
멘델스존 팔중주 - 네빌 마리너, ASMF (Mendelssohn Octet, Neville Marriner) 멘델스존이 16세에 작곡했다는 8중주입니다. 몇년전 작고하신 네빌 마리너경(1924-2016)께서 바이올린을 직접 연주하며 ASMF와 함께 1967년 녹음하여 이듬해 발매된 음반입니다. 16세에 이런 곡을 작곡했다니 멘델스존이 새삼 존경스러워지네요 ㅎ #멘델스존 #멘델스존옥텟 #멘델스존8중주 #멘델스존팔중주 #클래식음악 #클래식음반 #네빌마리너 #asmf #보케리니오중주 #mendelssohn #nevillemarriner #mendelssohnoctet #vinyl #argorecord #academyofstmartininthefields 2020. 7. 8.
(엔니오 모리꼬네 추모) 영화음악 "Once Upon a Time in America" OST by Ennio Morricone 엔니오 모리꼬네 할아버님께서 어제 타계하셔서 온라인에 추모의 물결이 일고 있네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많은 사람들이 그분이 만든 영화 음악을 듣거나 그 음악이 담긴 영화를 보며 지냈을것 같습니다 아침에 급히 찾아본 씨디중 그가 작업한 Once Upon a Time in America 사운드트랙 음반을 들고 나와 출근하며 들었습니다. 30여년전 비디오테이프로 영화를 본적이 있는데 사실 그 당시 완본이 아니라 편집본이라 영화를 보면서 이해가 잘 안가기도 했습니다. 유명하다니깐 무턱대고 봤던 ㅋ 근데 미국 갱단의 이야기라 우리네 정서와도 좀 동떨어지기도 했던.. 그 이후 다시 본적은 없는데 음악만은 가끔 들었던 기억입니다. 로버트 드 니로가 나왔던 기억만.. 제니퍼 코널리의 어린 시절 모습은 잘 기억나지 않네.. 2020. 7.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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