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규장각 도서 환수 모금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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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Orchestrion" 내한 공연에 이어 4년만에 Pat Metheny가 돌아왔습니다. Unity Band 라인업에 피아노를 비롯한 멀티 악기 연주자로 불리는 Giulio Carmassi를 더해서 Unity Group으로 변신하였습니다. 올해(2014년)초 "KIN"이라는 앨범을 발매하여 그동안 선보이던 실험적 음악에서 벗어나 이전 Pat Metheny Group 사운드로 많이 회귀하여 초중기 팬인 저에게 반가움을 선사하였었습니다 ^^;

1976년 데뷔 앨범 "Bright Size Life" 이후 40년 가까이 음악 활동을 하다보니, 팬들의 연령층도 다양해진 듯 합니다. 저보다 더 일찍 들으셨던 50~60대 분들도 계시고, 80년대 후반부터 듣기 시작한 저같은 40대분들, 그리고 요즘 그의 음악에 입문한 20대분들까지.. 세대를 아우르는 팬층을 가지고 계시는 Pat 형님!

세종문화회관을 꽉 메우다시피(3층 윗쪽은 좀 비어있더라는~ ㅎㅎ) 관객들이 들어찼습니다. 솔직히 그의 공연치고도 좀 비싼 편이어서 함께 갔던 모임 멤버들도 좀 망설였었습니다. ^^; 올해 봄(?) 예매가 시작되었을때 좀 서두른 덕분에 비교적 앞자리 좋은 자리에서 Pat Metheny를 비롯한 멤버들의 연주 모습을 상세히 보면서 공연을 즐겼습니다.

이번 앨범에 수록되었던 'On day one'을 비롯하여, 이전 곡들인 'Bright size life', 'James', 'Folk song #1', 'Have you heard', 'Dream of the return' 등을 연주해주었으며, 앙코르 곡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Are you goin' with me?'를 시작으로 총 3곡을 해주었습니다. 두번째는 Pat Metheny 형님의 독주 연주로 차분히 감상을....

사진 촬영이 금지되어 박수 칠때도 한장 못찍은 것이 아쉽기는 하지만, 오랜만에 귀가 호강하여 기분이 좋습니다 ^^


Pat Metheny : 기타
Chris Potter : 색소폰
Antonio Sanchez : 드럼
Ben Williams : 베이스
Giulio Carmassi : 피아노


대형 걸개 사진을 아무도 없을때 못찍어서, 같이 간 멤버를 찍은 사진으로 대체를 합니다 ^^;
대신, 초상권 보호를 위해 약간의 모자이크를...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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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3년 공연 영상중 'Are you going with me?'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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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ller 2014.10.06 1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자이크 쵝오~ ㅋㅋㅋㅋ
    모델되어주신 분이 이 사진을 봐야할 터인데. ㅋㅋㅋㅋㅋ

  2. BlogIcon 글리체 2014.10.06 19: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2층에서 봤어요...1층 좌석 부러워하면서...팻오라버니가 줄무늬 참 좋아하시는 거 같다는...전 관람하면서 야외공연장이면 더 좋았겠다 아쉽더라구요
    멤버들 다들 연주실력도 그렇고 다루는 악기도 국한되지 않고 다른 악기들도 아우르며 다룰 줄 아시는 능력자들임에 감탄을...^^

    • BlogIcon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2014.10.10 20: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오. 글리체님께서도 보러 오셨었군요. ㅎㅎ
      같이 간 멤버들이 열성적이라, 그래도 가까스로 1층 앞좌석을 잡았답니다. ㅋ
      Pat 형님이 데리고 다니는 뮤지션인데, 오죽 하겠습니까? ㅎㅎ
      쉬지도 않고 그리 오래 하시다니, 대단한 체력..


지난 토요일 (2012년 2월 4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노장 메탈 그룹 Judas Priest의 고별 내한공연이 있었습니다. 69년에 결성되어 40년이 넘게 활동해왔으나, 보칼인 롭 핼포드의 나이가 환갑이 넘은지라 월드 투어를 하기 어려운 듯 하여, 이번 Epitaph 투어를 마지막으로 그만둔다고 합니다. 아시아 투어의 첫번째가 한국이었습니다.

지난 주중 강추위가 다소 누그러졌다고는 하지만, 여전히 쌀쌀한 날씨속에, 올림픽홀에는 Judas Priest를 사랑하는 많은 이들이 모였습니다. 40년이 넘은 노장 그룹답게 30대, 40대, 심지어는 50대까지도 관객들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그와 함께 외국인들의 모습도 상당히 많이 보였다죠. ㅎㅎ

스탠딩쪽에도 팬들로 가득 차 있었고, 외국인들도 스탠딩석에 많이 보였습니다.
공연 시작전의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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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7시에 크래쉬의 공연을 시작으로 메탈의 무대가 시작되었습니다.
크래쉬는 20여년전 데스 메탈 등의 하드 코어 메탈을 잠시 들었을때는 마지막으로 거의 들어보지를 않았었는데, 그 파워풀한 사운드는 여전히 귀에 익숙하고 편안하게 느껴졌습니다. ^^
사진을 찍지 말라는 문구는 곳곳에 붙어있었지만, 너도나도 다들 카메라를 들고 사진과 동영상을 찍고 있어서 저도 동참을 했습니다. ㅎㅎ 하지만, 카메라를 제대로 가져가지 않아 폰카로 찍느라 줌도 없고 사진 화질도 좋지 못합니다 -.-

아래는 크래쉬 공연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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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쉬의 뒤를 이어서 디아블로의 등장!
디아블로는 음악은 한번도 들어보지 않았었는데, 보칼의 상당히 젊고 패기 넘쳐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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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의 연주 후반에 임재범씨가 출연하여 디아블로와 함께 공연을 하였습니다.
일반인들에게는 임재범씨의 락발라드풍의 노래들이 익숙하지만,
롹커 출신답게 하드락/메탈 곡을 연달아 불러주셨습니다~~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카리스마는 역시나 압도적이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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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간 40여분간의 오프닝 무대가 끝나고, 메인 공연이 준비되는 동안 브레이크 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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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Judas Priest의 본격적인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환갑 넘으신 롭 핼포드의 목소리는 여전히 강했습니다.
전성기때보다는 물론 힘이 좀 부치시겠지만, 특유의 창법은 여전했습니다.

공연중 불렀던 노래는 기억을 다 못하고, 노래 제목을 다 알지를 못하지만,
기억나는 곡들은~~

Rapid fire, Diamonds and rust,  Never satisfied, Breaking the law,Turbo lover, Heading out to the hightway, Electric eye, Painkiller, Night Crawler, Hell bent for leather, Living after midnight 등입니다.

노래 도중 관객들이 따라부르기도 하던데, 전 울나라 메탈 팬들이 이리도 Judas의 노래 가사를 잘 따라부르는지 몰랐습니다. 흐~ 전 기껏해야 제목 후렴구 몇군데만 아는데, 그걸 제법 따라하는 분들이 상당하더라는~~

오프닝 무대때는 가만히 있던 사람들이 Judas Priest의 공연이 시작되자 좌석에서도 너도 나도 일어나서 응원을~ 다들 연배들이 있으시던데 어쩜 그리 체력들이 좋으신지~ ㅋㅋ
전 다행히도 죄석 맨 앞줄이어서 일어나지 않았답니다. ㅎㅎ
아무리 노래가 좋아도 서서 두시간 동안 있을정도의 체력이 안되어.. ^^;




공연은 너무 감동적이었고, 오랜만에 메탈의 향수속으로 빠져들었었습니다.
좀 멀긴 하지만, 찍은 사진 몇장 공유합니다. 그냥 느낌만.. 저랬었구나~~ 하고 보시길.. ^^;
(담엔 나도 꼭 좋은 카메라 들고갈꼬야!!! ㅋㅋ)

동영상을 네곡 정도 찍었는데, 저작권 때문에 올리지는 못하겠습니다. 
그래도 공연때의 감흥이 팍팍~ 가슴에 와닿는 동영상인데.. 안타깝네요. ㅎㅎ

이 장소를 Daum지도에서 확인해보세요.
서울특별시 송파구 오륜동 | 서울올림픽공원 올림픽홀
도움말 Daum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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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강건 2012.02.06 0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나이들어서도 저렇게 월드투어를 하다니..닮고싶은 너무나 부러운 인생입니다. 잘봤습니다 ^^

  2. miller 2012.02.06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알고 있는 유일한 곡은 님이 올려주신 제목들 중에 없네요. -.-;;ㅋㅋ

    조용한 노래 부르는 그룹인줄 알았다가 다른 곡들(님이 올려주신 곡들 이겠죠)을
    잠깐 들어보고 바로 오디오를 껐던 기억이 있습니다. ㅋㅋㅋㅋ

  3. BlogIcon 와이군 2012.02.06 1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가 많은만큼 팬들도 연령층이 다양하네요.
    저렇게까지 나이들어서도 열정적으로 일을 할수 있다니 참 부럽습니다.

  4. BlogIcon 신기한별 2012.02.07 21: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다녀갑니다


Judas Priest!
한때 메탈/하드락 매니아였던 분들은 이미 알고 계시는, 그리고 공연 티켓을 예매한 것으로 압니다.

이들의 음악을 잘 모르는 분들에게도 락발라드인 'Before the dawn'만큼은 널리 알려져있습니다.

2008년에 처음으로 내한공연을 와서 많은 팬들을 열광케하였던 그들이,
이번에는 마지막 월드 투어를 진행한다고 합니다.
이젠 멤버들이 나이가 들어서 월드 투어를 진행하기엔 무리가 있어,
이번 Epitaph 공연이 마지막이 될 것이라고 합니다.
홈페이지 들어가서
사실인지 확인 들어갔습니다. ㅎㅎ



월드 투어이니만큼 아시아 투어 일정이 잡혀있는데,

역시나.. 공연에서만큼은 일본을 따라가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시아 투어의 첫번째는 우리나라이지만,
일본에서는 무려 6개 도시에서 투어가 열리는군요.



사실, 이번 내한 공연은 티켓 오픈이 비교적 일찍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판매가 더딘 편이었습니다.

몇주전까지만 해도 스탠딩석 중간 자리이후부터 텅 비어있었고,
R석도 괜찮은 자리가 상당히 많았습니다.

하지만, 특이하게도 게스트 발표가 되고나서부터, 티켓 판매가 급증했다고 합니다. ^^;
임재범씨, 크래쉬, 디아블로의 게스트 공연이 예정되어 있어, 이들의 팬들이 몰렸다고도 하더군요.

그 덕분에, 공연은 저녁 7시부터인데, 게스트 공연이 1시간 40분 정도가 잡혀있어,
Judas Priest의 본 공연은 8시 40분 이후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3시간 반에서 4시간 가까이 공연장에 있어야 한다는 얘기가... 허걱!!
스탠딩석에 계시는 분들은 체력 안배를 잘해야 할 듯 합니다. ㅎㅎ

일시 : 2012년 2월 4일(토) 저녁 7시
장소 : 올림픽 공원 올림픽홀 (서울)
가격 : 스탠딩 99,000원  / R석 121,000원 / S석 99,000원 / A석 77,000원

배경음악 신규 구매시 게시물에 사용하지 못한다고 하여,
유튜브에서 음원을 올립니다. 이건 아직 유효한거죠???
이들의 대표곡중 하나인 'Breaking the law' 공연 영상입니다.

Judas Priest - Breaking the law (L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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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와이군 2012.01.28 0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찾아보니 69년에 결성이군요.
    마지막 월드투어라니 참 세월이 안타깝네요.

  2. BlogIcon 예문당 2012.01.29 00: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남편도 이런 공연에 관심이 많을텐데요. ^^

  3. BlogIcon 화이트퀸 2012.01.31 2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가시나요? 저도 고민만 하고 예매는 안 했어요 ㅎㅎ
    5~6년 전이었음 고민 안하고 바로 예약했을 것 같은데 말이죠.

올해(2011년) 2월 27일(일) 세종문화회관에서 내한공연을 가지는 Elvis Costello의 옛 노래 한곡을 간단히 소개해드립니다.

엘비스 코스텔로는 영국에서는 많은 인기를 누리고, 평론가들의 좋은 평도 받았었지만, 미국에서의 인기는 그리 많지 않았답니다. 빌보드 싱글 Top40 히트곡이 따악 두곡이라죠. 70년대 후반 데뷔 이후 연달아 발표된 앨범 "My Aim Is True", "This Year's Model", "Get Happy!!"은 평론가들에게는 좋은 평을 얻었고, 명반 리스트에 오르내리기도 했었지만, 미국 사람들의 취향은 아니었나 봅니다. 암튼, 미국 시장의 영향을 더 많은 받았던 우리나라 음악 시장의 특성상 우리나라에서도 그리 많은 인지도가 없다가 줄리아 로버츠휴 그랜트 주연의 98년도 영화 "Notting Hill"의 수록곡 'She'가 크게 히트하면서 이름이 널리 알려지게 되었죠.

소개해드리는 곡은 83년 앨범 "Punch The Clock"에 수록되어 처음으로 미국 차트 Top40에 든 곡 'Everyday I write the book'입니다. 이 노래는 아담 샌들러드류 배리모어가 열연했던 로맨틱 코미디 영화 "웨딩싱어(The Wedding Singer)" (1998)에 수록되기도 했었지요. 약간 푸근함이 느껴지는 목소리로 부르는 이 노래의 경쾌함을 좋아한답니다.

내한공연을 직접 가지는 못하지만, 그의 음악이라도 좀 챙겨들어봐야겠네요. ㅎㅎ

Elvis Costello - Everyday I write the 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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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화이트퀸 2011.02.16 1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한 공연에서는 주로 조용한 곡들을 부를 것 같던데...
    저도 세종문화회관 혼자가는 것은 처음이라 굉장히 뻘쭘할 것 같아요 ㅎㅎㅎ


3월 15일 오후 8시로 예정되어 있는 Eagles 내한공연의 예매 현황을 보면, 가장 비싼 좌석인 FR석(33만원)은 전석 매진된 상태입니다. 예매가 YES24(엠넷 예매도 YES24와 연결)와 인터파크 두곳에서 진행되는데, 양쪽 사이트 모두 FR석은 전석 매진입니다. SR석과 FR석의 가격 차이는 5만5천원인데, 30만원의 티켓을 구입하는 사람에게 이 정도 가격 차이는 크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이 가격 차이로 인한 좌석의 위치는 상당히 납니다. SR석은 위쪽 그림에서 둥그런 부분의 06번에서 12번인 것으로 압니다.

가장 저렴한 9만9천원의 B석은 가장 뒤쪽의 양 사이드입니다. 왼쪽은 43번부터 시계방향으로, 오른쪽은 28번부터 시계반대방향입니다. 가장 뒷쪽에 위치한 S석과의 차이는 바라보는 위치와 소리의 세기입니다. S석은 32번에서 39번 사이로, 그래도 정면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바라볼 수 있고, 양쪽 스피커에서 나오는 소리를 어느 정도 균일하게 들을 수 있습니다. 양 사이드 B석은 한쪽에 치우쳐있어, 왼쪽 또는 오른쪽의 스피커 소리가 아무래도 더 크게 들리겠지요.

예매 첫째날과 둘째날에는 일부 FR석이 좀 남아있었고, 취소표도 간간히 보이곤 했었는데, 이젠 완전히 자취를 감추었습니다. 예매하고 일주일 안에 취소하면 아무런 수수료가 없기 때문에 우선 예매하고 보자~ 라는 분들이 계셔서, 일부 좌석이 다시 등장할 줄 알았는데, 이미 취소 표들이 다시 예매되었는지는 몰라도 FR석은 이제 구경하기가 힘듭니다. (예매 8일후부터는 적어도 10%의 수수료가 부과되더라는~)

저같은 경우는 Eagles 내한공연을 보고자, 수수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몇달전에 예매해두었던 Iron Maiden의 표를 취소하는 강수까지 두었었습니다. 일주일도 채되지 않는 간격이고, 두 공연 모두 평일이라 둘다 보기에는 거의 불가능이라... 하지만, Eagles 공연마저도 제대로 보려면, 회사에서 오후 5시에 칼퇴근해야 하는데 그것도 불가능으로 보이고, 결국 월차 또는 오전만 출근하는 강수를 둬야 할 것 같습니다 -.-

33만원이라는 엄청난 가격에도 불구하고, 미국내에서도 Eagles 공연을 무대 가까이서 보려면 40만원은 줘야 한다는 어떤 분의 이야기에 꼭 봐야겠다고 다짐에 다짐을 하건만, 가격 부담과 함께 (이 공연을 보면 다른 2-3개의 공연을 포기해야 해서) 공연 관람 시간에 대한 부담이 점점 크게 느껴집니다.

아! 그리고,
좌석 번호(4x번)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상당히 앞쪽으로 좋은 위치입니다. 중앙 앞줄에서 세번째라는~ ㅎㅎ 그래서, 더더욱~ 공연을 보고 싶은 맘이 굴뚝 같습니다만, 아무래도 취소 방향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 (2-3일내로 취소 여부를 결정하려고 합니다)

티켓 취소 완료하였습니다!!! ^_____^ (홀가분~ ㅎㅎ 진짜? ㅋㅋ)
어떤 열성팬분께 양도해드렸다는~~~


p.s. 비록 표를 취소하더라도, 그냥 좋은 자리 잡았었다고~ 자랑하고 싶었어요 -.-
      Eagles 라이브 DVD가 2개 있는데, 그거나 실컷 봐야겠네요.
      제발 이런 공연이 주말에 진행되면 좋겠네요. 에효~

Eagles - Desperado (Live from "Hell Freezes 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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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Claire。 2011.02.08 04: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번 글에서도 보았지만 참....... 비싸군요 ^^;
    그래도 FR석이 매진이라니 이글스의 인기가 아직도 대단한 것 같습니다 ㅎㅎ
    태그를 보니 어렵게 예매하신 표를 취소하시는 아쉬움이 마구마구 느껴지네요.
    타조님의 말씀처럼 주말에 했으면 좋으련만, 쩝.. 토닥토닥..
    참, 설 연휴는 잘 보내셨는지요?
    연초에도 인사 드렸던 것 같지만 다시 한 번,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ㅎㅎ ^^

    • BlogIcon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2011.02.09 0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좀 많이 비싸지요.
      네, 저도 놀랐습니다. 그 비싼 좌석이 다 매진이라니~
      그만큼 이글스의 명성이 엄청나다는 소리겠지요.
      못가게 되어 많이 아쉽습니다. 이궁~
      소담님도 다시 한번 새해 복 많이 받으시와요! ^^

  2. BlogIcon 콤군 2011.02.08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도 이글스 완전 좋아하는데..
    33만원이라.. 근데 그것도 매진이라니...
    가난한 팬은 그저 울뿐 ㅠㅠㅠ 흙흙...

  3. BlogIcon 와이군 2011.02.08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태그 너무 웃겨요 ㅎㅎ
    역시 이글스~
    우리나라 팬들도 정말 많군요.

  4. BlogIcon 사카모토류지 2011.02.08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허...FR석이 장난이 아니군요...

  5. 2011.02.08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miller 2011.02.08 19: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구구절절한 설명의 결론이
    '좋은 자리 잡았었다 취소해야 하는 심정'이라뇨.

    머.. 보고 온 사람들 돈 값 못했다고 욕할 가능성도 있어요.
    좌절 마시길.

  7. BlogIcon 예문당 2011.02.09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끝까지 읽고 나니 마음이 아픕니다. 근데 이런 공연을 평일에만 하나요?
    제가 다 아쉽네요.

  8. wooandwoo 2011.02.10 16: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좋은 자리의 취소 좌석을
    운좋게 이어받은 부산의 중년 열혈팬 입니다.

    정말 우연히 이 곳에 들렀다 구입의사 글 남겼는데...
    이렇게 좋은 꿈의 자리(?)를 양보해 주신 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드립니다.

    오후 KTX로 올라가 심야고속버스로 내려와야 직장에 복귀할 수 있습니다.
    감사의 인사말씀 늦어져 죄송합니다.

    좋은 좌석 잡았다 못가시는 그 아련한 아픔(?)을 뭘로 위로해 드려야 할 지...
    만날수 있다면 저녁이라도 사 드려야 하는 것이 도리인것 같은데..

    다시 한 번 감사 드립니다.

  9. 앤슬리 2011.02.10 2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제가 조금만 더 일찍 이걸 봤으면 취소하시지 말라고 팔랑팔랑 해드렸을텐데. ㅎㅎ 아쉽네요. 대리만족이라도 해볼 수 있었는데 ㅎㅎㅎㅎ

  10. BlogIcon 전그레 2011.02.14 2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왁..역시 완전 비싸네요.
    저렇게 좋은 자리를 포기하셨으니 아쉬우시겠어요.
    하핫 저는 요즘 잘나가는 신인밴드나, 인디밴드들이나 좀 내한왔으면 하는..ㅠㅠ
    인지도가 없어서인지 옆나라 일본엔 가면서 한국에는 절대 안오네요.;;

  11. BlogIcon 화이트퀸 2011.02.16 13: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는 그냥 저렴한 좌석 잡았는데, 화요일 공연이라는 자체가 정말 엄청난 부담이긴합니다 ㅎㅎ 게다가 그 주 금요일에는 트래비스의 프란 힐리 공연도 가고... 야근많은 회사라면 상상도 못할 일이죠 ㅎㅎ

    • BlogIcon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2011.02.18 00: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 이런 빅 공연들은 주말에 좀 했으면 좋겠어요.
      요즘 저희같은 회사 분위기에는 평일 칼 퇴근이 정말 어렵거든요. ㅋ
      결국, 아이언 메이든도 못가고, 이글스도 못가고~
      3월의 풍성한 공연을 평일이라는 이유로 다 날려버리는군요. 아으~

'Hotel California', 'Desperado', 'Take it to the limit', 'Heartache tonight' 'I can't tell you why' 등 많은 히트곡을 가지고 있는 노장 그룹 이글스(Eagles)의 내한공연 일정이 확정되었다고 합니다. 3월 15일(화) 오후 8시에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고 하네요.

2007년 발표한 17집 앨범 "Long Road Out Of Eden" 투어의 일환이라고 합니다. 이 앨범에서는 'Take it easy'와 비슷한 사운드라고 하는 'How long'과 10분이 약간 넘는 대곡인 동명 타이틀 곡 'Long road out of Eden'이 괜찮은가 보네요.

공연
티켓 오픈은 1월 31일 오후 5시라고 합니다. 보통 다른 뮤지션의 경우는 티겟 오픈 일자가 무척 기다려지는데, 이번 이글스의 공연은 그들의 첫 내한공연임에도 선뜻 결정을 하기가 힘듭니다. 'Hotel California' 한곡만 들어도 감동 그 자체일텐데, 왜냐구요? 티켓 가격이 정말 착하지 않습니다. -.-

가장 비싼 좌석이 FR석으로 33만원, 가장 저렴한 좌석 B석은 9만9천원입니다. 다른 뮤지션의 공연과 뭐가 다르기에 저리 비싼 것인지, 팬들의 불만이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습니다. 티겟이 오픈되어 봐야 알겠지만, 20만원에 육박하는 R석의 자리도 좋은 자리가 아닐 것 같은 느낌입니다. 설혹, R석은 괜찮은 곳이라 해도 20만원 주고 가야 하는지는 상당히 고민됩니다. 안 그래도 3월 10일 Iron Maiden 공연을 예매 한 상태라, 일주일 간격으로 큰 공연을 두개를 본다는건 무리다 싶어서... (Iron Maiden은 스탠딩 공연이라 입장 시간 전에 미리 가서 줄을 서 있어야 하는데, 평일에 가능할지 상당히 고민되고 있답니다. 더군다나, 이번 공연 세트 리스트가 옛 고전들이 아니라 2000년 이후의 최신 노래들이라 해서 그것도 좀.. 설 연휴 동안 취소할지 말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일단, 1월 31일 티켓 오픈한 다음, R석과 S석, A석 등의 자리를 보고 판단해야겠습니다.


Eagles - Hotel California (from "Hell Freezes 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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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agles - How 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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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ller 2011.01.30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휴.. 그래야 할 이유를 모르겠네요.
    우리나라 팬을 봉으로 보는 처사 아님?

    • BlogIcon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2011.02.01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CJ가 문제다~ 홍콩에서도 비쌌다~ 말들이 많더라구.
      일단은 이글스가 원래 비싸게 개런티를 부르는 것 같은 느낌이~ 좀 심하지? 흐~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티켓 오픈 첫날인 어제 한시간도 채 지나지 않아 비싸고 좋은 자리 다 매진되었다는.
      예매하고 일주일동안 취소해도 수수료 없기 때문에 일단 예매하고 보자는 사람들이 많았던 것 같아.
      며칠 지나면 표들이 종종 나올 것 같긴 하구.
      넘 비싸. 넘 비싸.

  2. BlogIcon misszorro 2011.01.30 2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 가격이 어마어마한데요?
    저는 꿈도 못 꿀 가격ㅎ

  3. BlogIcon 와이군 2011.01.30 22: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냥 앨범을 다 사버리고 말겠습니다 -_-;
    허걱 소리가 절로 나오는 가격이네요

  4. BlogIcon 글리체 2011.01.31 1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인네들 되어서 오시니 저도 혹딸린 아줌마 되어 있고 티켓 가격도 그렇지만 시간적으로도 참 어려운 현실입니다. 체조경기장 멀기도 멀어서 스팅 공연 관람 후 귀가길도 엄청 고생 스러웠고 남편 눈치 보여서 에릭옹 공연도 취소하려고 우체국 가려구요 ㅜ.ㅜ
    에릭옹 공연은 그닥 땡기지도 않았는데 왠지 봐야 할 것 같아서 비교적 일찍 예매했는데 남편 눈치보여서 안되겠더라구요--;;;
    이글스 공연은 비싸더라도 꼭 보고 싶은데 평일이기도 해서 아웅~ 우울합니당~

    • BlogIcon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2011.02.01 0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그러게요. 왜 다들 지금 몰려들 오시는지~
      하기야, 그 옛날에는 오셨어도 자금이 안되어 못갔을테구요.
      지금은 가격도 문제지만, 시간도 문제고.. 에효~
      평일 공연은 저도 정말 싫어요~
      회사에서 눈치 무지하게 보이고, 늦을까봐 조마조마하구요.
      아으~~ 짱나!! ㅋㅋ

    • BlogIcon 글리체 2011.02.01 11:00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이글스 공연이 문제가 아니라 RS가 3월 31일 4월 1일,2일 도쿄에서 4일 오사카에서 또 공연을 하신다고 하네요~
      작년 공연 넘 경황없이 가서 많이 아쉬웠는데 다시 가서 뵙고 싶군요...남편 허락이 있어야 하는데 큰일임당~ 한숨만 나오는군요 휴~!

    • BlogIcon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2011.02.03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궁, 릭옹께서는 어째 그리 빨리 다시 일본으로 공연오신답니까?
      글리체님 위해서 울나라에도 좀 오시지~ ㅋㅋ
      부디, 이번에도 꼭 공연 다녀올 수 있길 바랄께요! 화이팅!!

  5. BlogIcon 보기다 2011.01.31 2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명한 분들이라 가격도 후덜덜 하네요.
    소셜커머스 사이트에서 50% 할인 티켓 뿌리기라도 나오면 좋겠어요.
    (혹시 이런거 할려고 일부러 가격을 높게 잡은걸까요?;;)

    • BlogIcon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2011.02.01 0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혀 예상조차 못했던 가격이라...
      근데, 문제는 첫날이라 그런지 몰라도 벌써 고가의 좋은 자리는 몽땅 매진되었다는~
      한달을 굶더라도 봐야겠다!! 이런 분들도 꽤 있으시더라구요~ 흐~
      처음이자 마지막일 라이브를 한번 보느냐, 와이군님 말씀대로 저 돈으로 CD, DVD 몽땅 사서 듣는게 낫느냐,
      뭐가 좋은지 저도 아직은 모르겠네요. ㅋㅋ

  6. BlogIcon Claire。 2011.02.01 0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글스의 첫 내한공연이라고 해서 우와~ 했는데,
    가격을 보니 보고 싶다고 마음껏 보기 힘들 것 같네요.
    아무리 자주 있는 공연이 아니라고는 해도.. 으음... 좀 너무한다는 생각이 듭니다 ^^;
    우리나라 티켓 가격은 너무 비싼 것 같아요ㅠ

노장 헤비메탈 밴드 아이언 메이든의 내한공연이 2011년 3월 10일에 예정되어 있습니다.
11월 26일 티켓 오픈을 하였는데, 초반에는 스탠딩석이 제법 팔려나갔지만,
지금은 앞자리 번호도 종종 나와있다고 하네요.
아마도, 예매했다가 무통장 입금을 하지 않아 취소된 표일 것이라 추측하고 있더군요.
밴드의 이름값에 비해서는 비교적 착한 가격으로 나왔습니다. 99,000원입니다~ ^^

아래 공연 포스터의 글귀처럼, 처음이자 마지막이 될지도 모르는 이들의 공연입니다.
몇달뒤의 일이라 예매하기에도 쉽지 않지만, 이들의 음악을 즐겨들었던 팬들이라면,
꼬옥 기억해두시길 바래요. ^^

Iron Maiden - The number of the b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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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ron Maiden - Run to the hi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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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바람처럼~ 2010.11.28 19: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런쪽으로 지식이 상당하시네요 ^^
    전 왜 이렇게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 걸까요?

  2. BlogIcon Spike93 2010.11.30 2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열혈중고딩시절 주다스 프리스트와 함께 우상이었던 밴드죠!
    아..예매를 해야하나 쪼매 갈등이 생기는군요...
    갠적으로 올해나온 앨범 "파이널 프런티어"에 실망해서요..^^;;
    그리고 왜 위대한 밴드들은 "노장"이 되어서야 내한공연을 하러 오는건지..

    • BlogIcon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2010.12.01 0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장 밴드들의 요즘 앨범은 조금 실망이지만, 그래도 옛 명곡들을 많이 들려주리라 기대하고 있어요. ㅎㅎ
      아무래도 그 시절엔 울나라에 공연오기엔 분위기가 덜 성숙되지 않았을까요?
      요즘은 그래도 한창 주가를 올리는 뮤지션들이 가끔 공연 오는걸 보면요.
      할아버지/할머니가 된 노장들의 모습이 좀 안타깝긴 하지만, 그래도 직접 본다는게 현재로서는 가슴벅찬 일이라. ^^;

  3. BlogIcon 글리체 2010.12.01 15: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메틀밴드 공연 오랜만에 보고 싶기도 한데...어떻게 공연을 즐겨야 할까 왠지 망설여 지네요 ㅋ
    스팅,에릭 클랩튼은 B석으로 예매해 놓고 있는데 혹시 가십니까?

  4. BlogIcon 화이트퀸 2010.12.02 13: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아이언 메이든 2000년대 노래들을 잘 몰라 일단 에릭 클랩튼만 예매했습니다 ㅎㅎ

얼마전 소개해드렸던 프로그레시브락 그룹 르네상스의 내한 공연을 갔다왔습니다. 회사 일 때문에 정신이 없어서 못갈지도 몰랐지만, 오래전 끊은 표인지라 취소하기도 애매하여 어찌 되겠지~ 하고 그냥 있었답니다. 하지만, 결국 조금 늦게 출발하였고, 또 불꽃 축제의 영향으로 서울 시내 전역이 꽈악 막히는 바람에, 공연 시간 20분 늦었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부랴 부랴 올라가서 표 찾고, 막간에 들어가기 위해 대기를 하였습니다. 저 말고도 늦게 오신 분들이 몇팀 되더라구요. ㅎㅎ  6-7분여 기다린 끝에 드디어 공연장으로 입장!

무대위에 보이는 애니 해슬램(Annie Haslam)의 모습~ 와! 생각보다 키가 작은 편이었고, 체격도 보통이었습니다. 앞에 몇곡은 짤려서 못들었고, 저는 'Carpet of the sun'부터 들었습니다. 환갑이 훨씬 넘은 나이임에도 성량이 풍부하고 고음 올라가는 것이 여전했습니다. 'Midas man', 'Running hard' 등과 함께 신곡도 하나 들려주시더군요. 추리물에 사용되어도 좋을만한 사운드의 변화무쌍함이 느껴졌고, 다들 맘에 들었는지, 환호성이 엄청났습니다.

그들의 가장 큰 히트곡중 하나인 'Ocean gypsy'와 'Mother Russia'도 불러주셨습니다. 골수팬들이 가장 좋아하는 'Ashes are burning'이 언제 나오나? 라면서 기대를 하고 있었는데, 어느새 마지막 순서라고 하시네요. 노래가 끝나고 그냥 들어가십니다. 앵콜을 하나 정도 받아주시겠지만, 'Ashes are burning'이 제법 긴 곡이라 이 노래를 앵콜로 하진 않을텐데.. 라면서 걱정을 했는데, 그건 기우였습니다.

앵콜곡으로 대곡인 'Ashes are burning'을 들려주시네요. 도중에 들려지는 멋진 베이스 솔로도 연주해주시고, 애니 해슬램의 고음은 어디까지인가?를 알수 있도록 노래의 후반부에는 라라라~로 엄청난 높은 음을 들려주셨습니다. 와우!~

공연 티켓값이 착한 편은 아니어서 관객들 대부분은 르네상스를 많이 좋아하는 팬들인 듯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노래 끝나고 박수치고 환호성을 지르는데, 르네상스 멤버들도 관객들의 호응에 기분이 좋은 듯 했습니다. ^^

1시간 40분여의 환상적인 무대를 마치고, 공연뒤 팬사인회가 있었는데, 전 비교적 일찍 로비로 나갔지만, 르네상스의 CD나 LP를 들고가지 않은 관계로 사진만 찍자~ 라 생각하며 점점 늘어나는 사인줄을 쳐다만 보았습니다.  르네상스 멤버들은 언제 오시나? 두리번 거리면서 10여분 대기! 드디어 다섯 멤버가 사인 장소로 들어오십니다. 그들이 오자마자 이곳 저곳에서 터지는 사진기와 폰카의 찰칵~ 소리들! ㅎㅎ 저도 조금 있다 사진기 렌즈를 교체해가며  멤버들의 사진을 열심히 찍었습니다. ㅎㅎ

노래는 'Running hard' 한곡만 들려드리고, 'Ashes are burning'은 유튜브에서 찾아 링크 걸었습니다.
나머지 노래들이 궁금하신 분들은 트랙백으로 가세요~

Renaissance - Running h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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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naissance - Ashes are burning



우선 애니 해슬램의 모습부터 보여드리고, 나머지 멤버들의 사진을 '더보기'에서 보
실 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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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잉커 2010.10.10 1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리스마 철철!!

  2. BlogIcon 초코송이^^ 2010.10.10 14: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모에서도 범접할 수 없는 포스가 느껴집니다.
    running hard 잘 듣고 갑니다.
    개인적으로 피아노에 대한 아쉬움이 있어서 그런지 피아노곡을 들으면 뭔가 아련해집니다.

  3. BlogIcon 바람처럼~ 2010.10.10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사람 꽉꽉 막히던 불꽃축제 현장에 있었어요
    그 때 여기를 가셨군요!

  4. 카이파 2010.10.10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타조님 오랜만에 뵈서 반가웠어요~!

  5. BlogIcon Claire。 2010.10.11 0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분들이시군요.
    연세가 많으신데도 자신이 원하는 일을 계속하는 모습을 보면 부러워집니다.
    그것이야말로 진정한 행복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

  6. BlogIcon 글리체 2010.10.11 1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년 뉴트롤즈 공연에서 받았던 감동을 또 한 번 받았을 것 같은 공연일 듯 싶어서 가고 싶었는데 무지 아쉽네요^^;;
    저도 카메라에 담아 오신 애니 해슬럼 모습 보고 외모 또한 예사롭지 않으신 카리스마를 품고 계시구나 느꼈는데 위에 타조님 이웃분들도 똑같이 느끼셨네요^^
    아쉬운 마음 가득이었는데 타조님 후기 보니 더욱 아쉽네요 ㅜ.ㅜ

    • BlogIcon 음악이 좋은 만물의영장타조 2010.10.12 0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러게요. 글리체님도 봤으면 좋았을텐데요.
      불꽃 축제날만 아니었어도 앞의 20분도 놓치지 않았을텐데, 아까왔어요. ㅋ
      공연의 감흥으로 오늘 르네상스 CD 꺼내어 들으면서 왔답니다.
      이번주는 르네상스 노래를 들어야겠어요.ㅎ

독보적인 영역을 구축하고 있는 재즈 기타리스트 Pat Metheny의 "Orchestrion"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6월 2일부터 5일까지 나흘간 공연이 진행되었는데, 전 마지막 5일자에 봤습니다.

토요일... 회사 출근했다가 결혼식 들렀다가 다시 공연장으로.. 다소 바쁘게 이동을 했네요.
결혼식에서 조금 빨리 나와 LG아트센터에 도착하니 1시간 10분이나 남았더군요. ㅎㅎ
아직까지 사람들이 많지 않아 로비도 한산합니다.
저 멀리 Pat Metheny 기념티셔츠, 모자, CD 등을 판매를 하고 있네요.

Canon | Canon EOS 400D DIGITAL | 1/40sec | F/4.0 | ISO-400

오래전 예매했던 표부터 찾았습니다. 제가 가장 선호하는 자리인 앞쪽 통로 자리입니다.
음향은 앞에서 조금 더 뒤로 간 가운데 쪽이 좋지만~
가까이에서 뮤지션의 얼굴도 보고, 다리도 맘대로 뻗기 위해선 앞쪽 통로 자리가 저에겐 명당자리! ㅎㅎ

Canon | Canon EOS 400D DIGITAL | 1/80sec | F/1.4 | ISO-400


분식으로 저녁을 간단히 먹고, 일행을 만나 잠시 수다...

공연 시작 15분전이 되니 벌써 로비에 사람들이 가득합니다.
한산했던 티셔츠 판매하는 곳도 사람들로 붐비네요.
스노우캣이 그렸다는 티셔츠가 최고 인기라서 벌써 매진이 되었다는 소리도 있구요.
전 예전에 모자는 하나 구입해서 가끔씩 타돌군이 쓰고 다닙니다.
티셔츠는 원래 잘 입지 않기 때문에 그다지 지름신이 오지 않았네요. ㅋㅋ
Pat Metheny 홈피에서 사는 것보다 아무래도 저렴하니 (우송료도 필요없고),
많은 팬들이 여기서 구매하는 듯 합니다.

Canon | Canon EOS 400D DIGITAL | 1/40sec | F/4.0 | ISO-400

Pat Metheny 공연을 홍보하는 X 배너와 기둥에 붙은 그의 사진 앞에서 사진들을 많이 찍더군요.
전 그림자와 함께 찍었습니다. ㅋㅋ 바로 아래 X 배너에 비친 모습이 저입니다. ^^


'Orchestrion'은 기계적 장치에 의해 악기가 자동으로 연주되도록 하는 장치를 뜻한다고 합니다.
가장 간단한 형태로는 오르골이라고 하네요.
Pat Metheny가 재즈계에서는 상당히 혁신적인 분이라, 엄청난 실험을 한 것입니다.
피아노, 기타, 베이스, 드럼 등을 자동으로 연주되게끔 개조하여 음악을 만들었습니다.
신디사이저나 미디처럼 단순히 소리만 내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피아노 건반을 움직이게 하여 피아노 소리를 내고, 기타 줄의 코드를 잡아 기타 소리를 내게 만드는 것이랍니다.
이는 과학기술의 힘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실, 공연 자체만 놓고 본다면, 그룹이 와서 사람들이 직접 연주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Orchestrion' 장치를 처음 봤을때는 입이 쫘악~ 벌어지며 신기했지만, 자동 연주 시스템이라 해도 결국 악기들이 연주하는 것이라 뚫어지게 쳐다봐도 악기라는 것입니다. ^^;
그래서, 이번 공연의 강점은 아무도 시도하지 않던 'Orchestrion'의 엄청난 시도를 하여 음반도 만들고, 공연도 한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공연 후반에 직접 Pat Metheny가 Orchestrion에 대해 설명도 하면서 음악을 들려주어, 이해도가 높았다는 것과 그의 말을 많이 들을 수 있었다는 것은 아주 좋았습니다. ^^

음악은 기존에 그가 해왔던 음악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습니다. 다만, 사람들이 직접 연주하는 것이 아니라, 악기를 자동으로 연주했다는 점이 다른 것이죠. 아~ 물론, Pat Metheny의 기타 연주는 언제 들어도 환상이었습니다. ^^ 첫곡을 어쿠스틱 기타로 여러 곡을 섞어서 들려주었는데, 'Minuando (six eight)'과 'James'가 기억이 나네요.

앞으로도 왕성한 음악 활동 바라며, 너무 실험적인 것 말고, 보통의 음악도 계속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 음악은 "Orchestrion" 수록곡 대신에 다소 듣기 편한 'Minuando' 입니다. 이 곡은 87년도 앨범 "Still Life (Talking)"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Pat Metheny Group - Minuando (six e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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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ller 2010.06.06 05: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많이 찍었네요. 낯익은 사람도 보이고.. ㅋㅋ
    객석이 꽉 찬 걸 보면 한국에 고정팬 확실하게 확보하신듯.
    항상 새로움을 추구하는 정신을 높이 사고 싶은 공연이었어요.
    마치 서태지를 연상시키는.. ㅋㅋㅋㅋㅋㅋ
    물론 동의안하시겠지만..ㅋㅋㅋㅋㅋ

    Minuando 오랫만에 들으니까 좋다.
    사람하고 하는 연주도 이렇게 좋은데..

  2. BlogIcon 웅이아뿌 2010.06.06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좋은 곳 다녀오셨네요
    저도 김광석 추모콘서트 다녀왔는데요 ...

    좋은 주말 되세요 ~

  3. BlogIcon 홍뻥 2010.06.06 1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젠가 꼭 보고 싶은 공연중 하나인데...
    이번에도...T.T
    타조님의 공연후기로 대신합니다.

  4. 제로몽 2010.06.06 2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 부럽!! 즐거운 시간이였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오래전 공연의 여운이 아직 남아있는데...전 왠지 이제 좀 질리는 느낌이...
    헉 --;; 미쳐가나 봅니다. 팻매스니 만세 만세 만세!!!

  5. BlogIcon 혼미 2010.06.07 01: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헐.....펫매쓰니 공연까지 다녀오시고...
    정말 타조님 문화인이신듯....

  6. BlogIcon 프리버드 2010.06.09 1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즈기타의 거장 리 릿나워가 6월 22일 저녁 8시 나루아트센터에서 내한공연을 합니다!!!
    아래의 링크로 들어오시면 자세한 정보를 보실 수 있습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려요^^

    http://ticket.interpark.com/Ticket/Goods/GoodsInfo.asp?GoodsCode=10003759

  7. BlogIcon 글리체 2010.06.09 17: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올해는 꼭 공연 가보려고 맘을 단단히 먹고 있었는데 일본 다녀오는 바람에 말도 못 꺼냈네요 ㅜ.ㅜ


'레이디스미스 블랙 맘바조(ladysmith black mambazo)'라는 독특한 이름을 가진 남아프리카 출신의 아카펠라 그룹의 공연을 보고 왔습니다. 그래미상도 받은 이들이고 전세계 공연을 많이 다녀서 제법 유명하다고 하지만, 전 공연을 오래 전에 예매했었지만, 이들에 대해서 잘 몰랐습니다. ^^; 그래서, 오늘 공연장인 LG아트센터가 가득 찼다고 해서 상당히 놀라왔습니다.

앞에서 4번째열, 앞의 3열과 동떨어져있는 자리라 다리를 주욱~ 뻗고 공연을 볼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ㅋ 남아프리카 출신 그룹의 공연이라 그런지, 공연장에서는 검은 피부를 가진 분들이 상당히 많았습니다. 제 옆자리에도 한분 앉았는데, 말을 걸어볼까 하다가 말았다는.. ㅎㅎ

우선, 이들에 대해 저보다도 모르는 분들을 위해 인터넷을 뒤져 아주 간단한 소개라도..
그룹 이름인 '레이디스미스 블랙 맘바조'를 쪼개보면, '레이디스미스'는 마을 이름이라고 하며, '블랙'은 황소를 뜻하며, '맘바조'는 그들의 언어로 도끼라고 합니다. 다소 살벌한 뜻을 가진 이들은 아프리카의 줄루족이라고 합니다.

저도 집에 와서 인터넷을 찾아보고 알았는데, 이들은 Paul Simon의 86년도 앨범 "Graceland"에 참여를 했으며, 'Homeless'라는 노래를 그룹의 리더 싱어인 Joseph Shabalala가 공동으로 만들었다고 합니다. "Graceland" 음반 찾아서 음반 뒷면에 적힌 노트를 보니 정말 그렇게 되어 있네요. (이 음반 한창 들을때야, 이들에 대해 별 관심이 없어서..)

이들의 음악은 아카펠라라고는 하지만, 오늘 공연을 본 소감으로는 솔직히 음악 퍼포먼스 그룹이라고 해야 맞을 듯 합니다. ^^ 악기 연주 없이 노래를 부르기도 하지만, 율동이 상당히 많아서입니다. 특히 발을 위로 차올리는 동작이 많았는데, 이게 아프리카에서는 어떤 의미가 있는지 모르겠네요. 한명의 리더와 8명의 멤버로 구성이 되었으며(인터넷에서는 10명이라고 하던데, 1명이 내한하지 못했나요???), 멤버 개개인의 개성이 상당히 강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그중에서도 오른쪽에서 공연한 3명의 아저씨들이 제법 인상도 좋고 분위기 메이커였습니다. 특히, 무대 맨 오른쪽에 있었던 분의 쇼맨십은 정말 대단 그 자체였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객석 곳곳에 포진해있던 아프리카 분들은 끊임없이 '우루루루루루' 등과 같은 효과음이나 추임새를 넣어 분위기를 좋게 만들었습니다. 공연 후반부에는 객석에서 몇명을 불러 함께 춤을 추기도 하였답니다. 그중에는 맨 앞열에 앉아있던 한국인 여성 한분도 올라가 열심히 따라하시더군요. ^^

이들의 음악은 아프리카 음악입니다. 그래서 간혹 영어 가사의 노래도 있긴 하지만, 많은 경우 아프리카 줄루족의 언어로 되어 있는 듯 했습니다. 뭔가 의미가 있는 율동을 하는 듯 한데, 그게 뭔지를 모르니 퍼모먼스에 대한 의미 전달은 확실히 덜했던 것 같습니다. 처음엔 재미있고 신기하였지만 저게 뭐하는 동작일까라고 고민을 하기도 하였지만, 적응이 된 다음에는 그냥 춤을 즐기는 것으로 태도를 바꾸었습니다. 1시간 40여분을 쉬지도 않고 공연 했는데, 동일 리듬이 반복되는 아프리카 음악의 특성상, 후반에는 약간 지루한 점도 있었습니다. ^^;

가사를 알아들었으면 정말 좋은 공연이었을 것 같은 아쉬움이 있었습니다. 혹시 어디 자막 나오는 곳이 없는지 가끔 눈을 무대 주변으로 돌리기도 했더라는.. ㅎㅎ

이들은 대체 어떤 음악을 하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이번 공연에서 불려지기도 했던 'Homeless'를 Montreux 페스티벌의 라이브 음악으로 들려드립니다. 보너스로 Paul Simon과 함께한 'Homeless'도 추가했습니다.

'Ladysmith Black Mambazo - Homeless' (Paul Simon 원곡포함) 들으러가기 (싸이월드 블로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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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ENTClic@music 2009.06.18 16: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저도 저 Graceland음반을 무척이나 좋아하는데 이런 사실은 오늘 처음 알았습니다.
    공연도 아주 다양하게 즐기시네요..여유로움이 느껴져서 보기 좋습니다..부러울 따름이지요^^

  2. miller 2009.06.18 18: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척이나 흥겨운 분위기였을듯.
    연초에 정말 잘 선택하신 것 같아요.
    적금 만기 되서 탄 기분이 이런 거 아닐까요?

  3. 코지짱 2009.06.22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프리카분들의 공연도 직접 보시고 정말 특별한 공연 즐감하셨을 것 같네요^^

Canon | Canon EOS 400D DIGITAL | 1/13sec | F/2.5 | ISO-400

재즈 색소폰 주자 Joshua Redman이 트리오로 4월 26일(일) 오후 7시 내한공연을 가졌습니다.

93년 데뷔 앨범 "Joshua Redman"을 발표한지도 이제 16년이 지나서, 신성이 아니라 중견의 대열에 접어들었습니다. 1993년 데뷔할때는 그래도 당시 노장 색소폰 주자였던 아버지 Dewey Redman의 아들로서도 종종 불리우곤 했었는데, 이제는 아버지보다 훨씬 더 저명한 재즈 연주자가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참고로, Dewey Redman은 2006년 가을 타계하였는데, 70년대 에는 Keith Jarrett의 음반에 많이 참여했으며, 80년에는 Pat Metheny의 두장짜리 앨범 "80/81"에 참여하여 Pat Metheny의 팬인 저에게도 이름을 알렸지요. ^^

Joshua Redman 트리오는 2009년 1월에 새 앨범 "Compass"를 발표하며 앨범 발매 기념으로 세계 공연을 하는 듯 합니다. 일본, 한국에서의 공연에 이어 4월말, 5월초 호주, 말레이지아에서의 아시아 공연을 거쳐, 6월초 이스라엘, 7월부터는 포르투갈을 시작으로 유럽 공연이 예정되어 있더군요.

이번 공연은 신보 "Compass"에서도 같이 연주한 드럼 주자 Gregory Hutchinson, 베이스 주자 Reuben Rogers과 함께 했으며, Redman이 공연 도중 말한 것과 들은 연주를 바탕으로 연주곡 몇개 찾아보면, 'Identity thief', 'Ghost', 'Insomnomaniac' 등이 "Compass"에서 연주되었습니다. 이외에 기억나는 건 'East of the sun (and west of the moon)'과 'Autumn in New York' 등이 있네요. 더 이상은 머리의 한계가.. ^^;; 연주는 정통 하드밥 스타일이라기보다는 팽팽한 긴장감을 주는 전형적인 Joshua Redman 스타일인 현대 재즈풍이었습니다.

약 1시간 30분의 약간 아쉬운 듯한 짧은 연주시간이었지만, 공연 끝나고 사인회가 열려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주었지요. 앨범을 가져오지 않아 사인은 못받았지만, 카메라를 들고가서 사진을 나름 찍어온 것이 수확이었습니다. ㅎㅎ

Joshua Redman은 언제 봐도 약간은 코믹한 모습으로 항상 웃는 얼굴이었으며, 베이스 주자인 Reuben Rogers은 잘생긴 편이라 제법 인기가 있더군요. 솔직히 드럼 주자 Gregory Hutchinson은 명성은 베이스 주자보다 훨씬 더 높지만, 외모가 조금은 동네 아저씨 같은 분위기라.. ^^;


Canon | Canon EOS 400D DIGITAL | 1/25sec | F/1.8 | ISO-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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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ENTClic@music 2009.04.27 2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모르는 뮤지션인데 좋은 공연 보신 것 같습니다.
    어떤 공연이든 보면 항상 즐거운 것 같아요^^

  2. 2009.04.27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코지짱 2009.05.07 0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도 자라섬에서 재즈페스티벌 하는지 몰겠는데 전에 자라섬에서 봤어요^^ 비오던 날

John Legend 내한 공연이 이제 2주도 채 남지 않았네요.

일시 : 2009년 3월 29일(일) 오후 6시
장소 :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 홀

R석 110,000원
S석 99,000원
A석 77,000원


이미 좋은 자리는 표가 모두 매진된 것으로 보입니다.


John Legend - Green light (Featuring Andre 3000) 들으러가기 (싸이월드 블로그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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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ller 2009.03.17 2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으시겠음.

  2. 2009.03.18 22: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John Legend가 3월말에 내한 공연을 한답니다.

일시 : 2009년 3월 29일(일) 오후 6시
장소 : 올림픽 공원 내 올림픽 홀

시간대가 일요일 오후 늦게라서 좀 애매하네요. 그리고, 올림픽 홀이라... 공연장으로 그리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팝 뮤지션의 공연은 아무래도 이런 곳에서 하는 게 맞는 듯 하구요. 3월말이면 완연한 봄기운이 퍼질듯해서 공연전 산책하기에도 딱이네요. ^^

하지만, 역시나... 요즘 내한공연하는 뮤지션들의 공연표 값은 상당합니다. ㅠ.ㅠ

R석 110,000원
S석 99,000원
A석 77,000원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제부터 예매가 시작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벌써 좋은 자리는 다 없어졌습니다. 흐~ (인터파크티켓 참조)

작년 하반기 John Legend의 음악에 매료되어 한창 그의 3집 앨범인 "Evolver"를 출퇴근하면서 줄곧 들었었고, 이제는 데뷔 앨범인 "Get Lifted"를 듣고 있는 중이랍니다. 거꾸로 거슬러 올라갔다는.. ㅎㅎ

지난번 "Evolver" 앨범 포스팅때 어느 정도 그에 대해서 소개를 했지만, 아주 간략히 소개하자면,
지금까지 총 3장의 정규 앨범, 그리고 한장의 라이브 앨범(?)을 발매~

Get Lifted (2004)     빌보드 앨범 차트 4위
Once Again (2006) 빌보드 앨범 차트3위
Evolver (2008)       빌보드 앨범 차트4위

생각보다 차트상 인기는 보통입니다. ㅎㅎ 앨범 차트 1위도 한번 차지하지 못했고, 싱글 차트에서의 성적도 그리 좋은 편은 아닙니다. 하지만, 음악이 차트 성적으로 평가되는 건 아니니까요~~ ^^
2009년 1월 31일자 빌보드 차트를 살펴보면, Andre 3000이 featuring한 'Green light'라는 노래가 Hot100 차트에서 28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앨범 "Evolver"는 앨범 차트에서 33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작년(2008년)에 발매된 3집 앨범 "Evolver" 앨범에 대해 궁금하신 분은 관련 포스팅(트랙백 참조)하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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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miller 2009.01.29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유명한 사람이예요?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