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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조생각

K팝스타 두번째 생방송-Top9 (이하이1위, 백아연2위/김나윤 탈락)

by 만물의영장타조 2012. 3.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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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스타 두번째 생방송이 끝났습니다.
지난주 결과때문에 네티즌들이 드글드글 많이 들끓었지요.
결론부터 말해, 이번주는 당연한 결과가 도출되었습니다.
지난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더 나은 노래 실력을 보여주지 못한 김나윤양이 탈락하였습니다.
팝송을 불러서 지난주보다 발음면에서는 나은 점을 보여주었지만,
여전히 발성에서 수준 이하의 모습을 나타내었습니다.

그리고, 지난주 결과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았던 것을 의식해서일까요?
그동안 김나윤양을 밀어주는 모습을 보였던 양현석씨도 이번엔 78점을 주었습니다.
온라인 사전투표에서 꼴찌, 심사위원 점수에서도 꼴찌를 받았던 김나윤양,
혹시나 지난주처럼 문자투표가 몰려 올라가지 않을까 걱정이 되었지만,
다행스럽게도 이번주에는 탈락을 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로 김나윤양에 대한 호볼호는 없습니다.
다만, 노래 실력이 생방송에 진출할만하지 않은데 올라와서 불만인 것입니다.
물론, 생방송 진출자를 뽑을때 퍼포먼스 좋아하고 나윤양의 발성과 잘 맞는 곡을 불러서,
진출에 성공은 하였지만, 생방송 2회분에서 보여준 가창력은 정말 별로였습니다.

암튼, 이번주 Top9의 공연은 지난주보다는 많이 안정된 편이었습니다.
심사위원 점수로는 1위를 받고, 전체 2위를 한 백아연양은 여전히 잘 불렀습니다.
조성모씨의 '아시나요'를 불러주었는데, 조성모씨의 고운 목소리가 잘 맞는 노래인데,
아연양의 목소리도 미성이라 노래 선곡도 좋았던 것 같습니다.

박지민양과 이미쉘양이 둘다 Whitney Houston의 노래를 한곡씩 선택해 불러주었는데,
이번 대결에서도 박지민양이 더 잘 불렀습니다. (지민양은 'I have nothing', 미쉘양은 'Run to you')
지민양은 박진영씨의 심사평처럼 40대의 노련한 여성가수로 빙의한 듯이
너무나 자연스럽게 잘 불렀습니다.

물론, 박진영씨는 그게 좀 불만이라고 표현하였지만요...
미쉘양도 잘 부르긴 했지만, 예선때 보여준 감동이 솔직히 없었습니다.
미리부터 힘을 뺄 필요가 없다는 건지는 몰라두요..

높은 점수를 받았던 이하이양은 지난주보다는 확실히 나아졌습니다.
Anita Baker의 'Sweet love'를 불러 자신의 강점인 중저음과 약점인 고음을 적절히 잘 섞었구요.
보아씨의 지적처럼 중간 중간 살짝 자신 없어한다는 모습이 확실하게 보였습니다.
이하이씨도 예선때가 훨씬 좋았던 것 같습니다.

박제형군은 Britney Spears의 'Toxic'을 불러 의외로 심사위원들로부터 호평을 받아 좋은 점수를 얻었고,
백지웅군과 윤현상군은 둘다 이문세씨의 곡으로 승부하였습니다.
개인적으론 '빗속에서'를 부른 지웅군보다 '휘파람'을 부른 현상군이 더 좋았습니다. ^^

조용필씨의 '단발머리'를 선곡하여 즐거움을 선사해준 이승훈군,
양현석씨의 심사평처럼 기대했던 기발함이 없어 좀 아쉽기는 했지만,
단발머리를 하고 나온 분장과, 웃음을 준 가사는 정말 좋았습니다.
노래는 여전히 못했지만요. ㅎㅎ
가창력에서 확실히 열세인 이승훈군은 다음번 무대에서 뭔가 달라진 무대를 보여주지 못한다면,
노래를 좀 한다는 사람들이 남은 다음번 무대에서 살아남기 어려워 보입니다.

오늘 K팝스타를 보면서 내내 지난주 탈락한 이정미양이 생각났습니다.
이정미양이 지난주 살아남았다면, 이번주에도 반드시 올라갔을텐데.. 라면서 말이죠. ^^

별다른 이변이 없다면, 결국 마지막까지 살아남을 네사람이 너무 명확합니다.
박지민양, 백아연양, 이하이양, 이미쉘양.. 여성 멤버 4명입니다.
소녀팬들의 많은 지지를 받고 있는 이승훈군과 박제형군이 변수이긴 하지만요...

다음주가 또 기다려집니다. ^^

p.s. ㅎㅎ 1위가 헷갈려서 잘못 적었었네요. 기억력 감퇴가.. -.-
        수정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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