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서쪽의 자그마한 산쪽으로 해가 넘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날 태풍이 올라온다는 기상 예보때문인지, 구름의 이동 속도가 상당히 빨라졌습니다.
구름이 조금씩 뭉쳐서 멋진 모양을 만들어야 하는데,
바람때문에 이동하느라 바빠서인지 제 갈길만 가고 있습니다.
Canon | Canon PowerShot SX40 HS | 1/1250sec | F/6.3 | ISO-100
나무 사이로도 지는 해가 보입니다.
Canon | Canon PowerShot SX40 HS | 1/640sec | F/6.3 | ISO-100
하필이면, 해가 넘어가는 서쪽 방향에 구름이 제법 걸쳐 있습니다.
빠알간 해가 보여야 하는데, 뒤쪽이 노란색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Canon | Canon PowerShot SX40 HS | 1/800sec | F/5.0 | ISO-100
구름도 이제 제 정신을 좀 차렸나요? 이전보다는 좀 더 스피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ㅎㅎ
Canon | Canon PowerShot SX40 HS | 1/320sec | F/5.0 | ISO-100
그리고, 해가 넘어가는 방면에 서귀포 칼호텔이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어,
일몰 구경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약간의 방해? ㅎㅎ)
Canon | Canon PowerShot SX40 HS | 1/250sec | F/5.0 | ISO-100
실제 서귀포항쪽으로 바라본 일몰의 모습입니다.
아래쪽에 비닐하우스가 잔뜩 있으니, 그냥 이렇게만 봐서는 바닷가 해안 근처인지도 판별이 안되네요.
Canon | Canon PowerShot SX40 HS | 1/250sec | F/5.0 | ISO-100
왼쪽에 보이는 섬이 서귀포항에서 조금 떨어져있는 문섬인듯 합니다.
서귀포 앞바다에는 새연교가 연결된 새섬, 남쪽으로 조금 떨어져 문섬이 있고,
동쪽과 서쪽에 각각 숲섬과 범섬이 있다고 합니다.
Canon | Canon PowerShot SX40 HS | 1/250sec | F/5.0 | ISO-100
일몰에서 비치는 노란 색상이 바삐 움직이는 구름과 만나니,
빨간 석양 못지 않게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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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진짜 많이 찍었나봐요.
메모리 카드 안 부족하셨음?
메모리카드는 요즘 용량이 크잖아 ㅎㅎ
마구 마구 눌러도 괜찮더라구~
제주도 일몰 역시나 멋지네요~
아름답습니다 ^^
네, 제주도가 한없이 바다가 보이는 곳이라 그런지
석양도 괜찮은 듯 하였습니다. ㅎ
하늘과 하늘에 떠있는 해 만으로도 너무나 멋진 예술 작품을 보여주는 자연에 다시한번 감탄을
하게 됩니다 ^^ 좋은 사진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자연의 경이로움은 이루 말할 수 없는 것 같아요. ㅎㅎ
비닐하우스가 확실히 육지인지 바다인지 구분하기 힘들게 해주는군요 ㅎㅎ
좀 어둑하니깐 더 그렇게 보이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