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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들/여행,볼만한곳

(제주도) 서귀포항 방면으로 바로본 일몰(보목하수처리장 근처)

by 만물의영장타조 2012. 9.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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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묵은 펜션 근처로 나가면, 해안을 조금 멀리서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서쪽의 자그마한 산쪽으로 해가 넘어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다음날 태풍이 올라온다는 기상 예보때문인지, 구름의 이동 속도가 상당히 빨라졌습니다.

구름이 조금씩 뭉쳐서 멋진 모양을 만들어야 하는데,
바람때문에 이동하느라 바빠서인지 제 갈길만 가고 있습니다.


나무 사이로도 지는 해가 보입니다.


하필이면, 해가 넘어가는 서쪽 방향에 구름이 제법 걸쳐 있습니다.
빠알간 해가 보여야 하는데, 뒤쪽이 노란색으로 물들고 있습니다.


구름도 이제 제 정신을 좀 차렸나요? 이전보다는 좀 더 스피드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ㅎㅎ


그리고, 해가 넘어가는 방면에 서귀포 칼호텔이 떡~하니 자리를 잡고 있어,
일몰 구경에 큰 도움이 되지는 않았습니다. (약간의 방해? ㅎㅎ)


실제 서귀포항쪽으로 바라본 일몰의 모습입니다.
아래쪽에 비닐하우스가 잔뜩 있으니, 그냥 이렇게만 봐서는 바닷가 해안 근처인지도 판별이 안되네요.


왼쪽에 보이는 섬이 서귀포항에서 조금 떨어져있는 문섬인듯 합니다.
서귀포 앞바다에는 새연교가 연결된 새섬, 남쪽으로 조금 떨어져 문섬이 있고,
동쪽과 서쪽에 각각 숲섬과 범섬이 있다고 합니다.


일몰에서 비치는 노란 색상이 바삐 움직이는 구름과 만나니,
빨간 석양 못지 않게 보기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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